브라스(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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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파일:brass.png
PROFILE
이름
브라스
ブラス
BRASS
나이
182세
클래스
마법사
무기
지팡이
종족
귀면도사
성우
1991년
파일:일본 국기.svg 타노나카 이사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민(SBS)
2020년
파일:일본 국기.svg 오가타 켄이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석필

파일:attachment/Dragon_Quest_Brass.png
파일:EkzpDitVMAEPdLO.jpg
원작
외전 (용자 아방과 옥염의 마왕)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SBS 방영판에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두두리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2020년판 애니맥스 더빙에서는 원작 그대로 브라스로 번역되었다.

여담으로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작에서는 몸 색깔이 회색이고 2020년 리메이크판에서도는 원작대로 회색으로 나왔지만 구 애니판에서는 주황색으로 나왔다.


2. 작중 행적[편집]


주인공 다이의 보호자. 폭풍우에 휘말린 배에서 떠내려 온 갓난아기였던 다이를 받아들여 친자식처럼 여기고 애정을 주며 기른 부모와도 같은 존재.[1] 작가에 의하면 해들러가 거느리는 구 마왕군에서도 상당한 위치에 오른 간부라고 한다. 하지만 해들러가 용사 아방에게 패배하자 주박에서 풀려나 선량한 몬스터가 되었다.[2] 함께 자유의 몸이 된 여러 몬스터들과 델무린 섬에 정착해 살기 시작한 이후엔 몬스터들의 장로로 대우받으며 살고 있다.

본인이 마법사인지라 다이를 마법사로 기르기로 결심하고 여러가지 마법을 가르쳤지만 다이가 영 소질이 없어서 골치를 썩였고 다이는 용사가 되고 싶어했던 지라 갈등도 심했다. 나중에 다시 해들러가 부활하자 그 영향으로 사악해질 뻔했으나 아방이 섬에 마호카토르로 결계를 쳐서 무사하게 되었다.[3][4] 다이가 해들러와 버언을 쓰러뜨리고 마왕군 타도를 위해 모험을 떠난 뒤에도 쭉 섬에 있었지만 크로코다인과 다이가 싸우게 되자 이것을 이용한 자보에라에게 납치당해 크로코다인과 다이의 싸움에서 마법통에서 히든 카드로 투입된다.

섬 바깥에 나왔기 때문에 사악해져서 다이도 몰라보고 죽이려 했지만 다이는 자신을 길러준 브라스 할아버지를 차마 해칠 수가 없어서 당하기만 했다. 다이도 브라스에게 계속해서 얻어맞자 순간적으로 욱해서 브라스에게 달려들어 쓰러뜨리기까지 했고 맞받아치려고 주먹을 들기까지 했으나 자기 밑에 깔려 있는 브라스를 보고 브라스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차마 손을 쓰지 못했다. 브라스가 귀면도사이기 때문에 자기에게 제대로 한 방 얻어맞으면 육체적 스펙이 허약한 브라스가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부모나 다름없는 브라스가 계속 때리자 욱해서 달려들기는 했지만 손을 못쓴 것이다. 브라스가 "다이"라고 말하자 자신을 떠올린다고 다이가 반색했으나 "다이 죽어라"는 말과 함께 메라미를 눈 앞에서 직격으로 날려 다이에게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다이가 브라스에 의해 쓰러지는 모습을 본 다른 로모스 병사들이 브라스를 죽이려 덤비려 했지만, 다이가 그들을 잡고 나에게 소중한 가족이라며 제발 해치지 말라고 애원하고, 병사들이 머뭇거렸는데 그 틈에 브라스가 날린 메다파니 마법에 환각을 당한 로모스 병사들이 서로 싸워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브라스를 모르던 마암이 마법총으로 메라미를 쏘려고 하자 다이가 마암을 말리며 우리 할아버지라며 하나뿐인 가족이라고 울먹인다. 마암은 크로코다인에게 수왕이라더니 순 비열한 겁쟁이었다고 일갈하고 병사들도 이에 가세하여 크로코다인에게 비열하다고 소리쳤다. 예전에는 정정당당하게 싸우던 크로코다인도 움찔했으나, 자보에라에게 충동질 당하던 그는 애써 무시하고 닥치라고 무훈이 없는 무인은 종이호랑이라고 일갈하여 병사들을 겁 먹고 입을 다물게 만든다. 다이는 마암과 연계하여 크로코다인이 가진 마법통을 빼앗으려 했으나 직전에 브라스가 날린 메라미에 의한 데미지가 남아있었던 탓에 스피드가 반감되어 마법통 탈환에 실패하고 크코로다인에게 복부를 얻어맞고 비틀거린다. 기회를 잡은 크로코다인은 다이에게 자신의 필살기인 수왕통한격을 날려 다이에게 중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 모습을 본 마암은 다이에게 마법총으로 다이에게 회복주문을 걸려고 하지만 악마의 눈알의 촉수에 결박당해 실패한다. 악마의 눈알에서 모습을 드러낸 자보에라가 크로코다인에게 다이를 끝장내라고 종용하여 다이는 목숨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가짜 용사 일행인 마법사 마조호에게 충고[5]를 들어 한 줌의 용기를 내서 다이를 구하러 온 포프지팡이에 달려 있던 보석의 파편을 브라스 주위로 팅겨내 브라스를 둘러싼 육망성을 형성했고 자신의 마법력을 보석으로 형성한 육망성의 힘으로 마법력을 증폭하여 마호카토르를 사용해[6] 브라스를 다시 제정신으로 되돌린다. 정신을 차린 브라스는 자신의 눈 앞에 쓰러져 있는 포프와 다이를 보고 경악하고, 포프를 돕기 위해 마호카토르 밖으로 뛰쳐나가려 하지만 포프는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며 말린다. 크로코다인은 마호카토르를 써 체력이 바닥난 포프에게, "넌 자신의 레벨도 모르고 큰 마법을 쓰는 바람에 일어설 힘조차 잃어버렸다."고 비아냥대지만 포프는 "브라스 할아버지만 무사하면 다이도 너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라고 받아친다. 이에 크로코다인은 다이를 위해 죽을 각오를 했느냐고 묻고, 포프는 "나에게도 프라이드가 있다고 죽는 것은 싫지만 동료를 버리고 나 혼자 구차하게 사는 건 죽기보다 싫었다."라고 대답한다.

"이런 미숙한 소년조차 우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데…! 그에 반해 난…제 안위를 위해 긍지를 저버리고 비열한 수법을 쓰고 말았어…!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이래도?! 남자의 자존심을 잃으면서까지 거둘 가치가 있는 승리란 말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포프를 정말 죽여야 하는가 고민하던 크로코다인이었으나, 쓸데 없는 동정심에 휘둘려 군단장의 자리를 잃어도 좋냐는 자보에라의 충동질에 넘어가 결국 죽이기로 마음 먹는다.

그 순간, 다이가 기적적으로 체력을 회복하고[7] 크로코다인에게 아방 스트랏슈로 치명상을 입힌다. 크로코다인은 자보에라의 충동질이라고는 해도 승리에 대한 집착에 눈이 멀어 긍지를 버리고 비겁한 짓을 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포프에게 너에게서 남자의 긍지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다며 포프를 인정하는 말을 하고 다이에게는 용사는 꿋꿋해야 한다며 다이를 응원하는 말을 하고 투신자살한다.[8] 이후 다이는 로모스 왕에게 용사 칭호를 받는데 다이는 자기 혼자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고 자기 혼자 적을 무찌를 수 있을 때 받겠다고 사양하는데 이를 본 로모스 왕이 브라스에게 아이를 잘 길러냈다고 칭찬하자 브라스가 쑥스러워하면서 다이는 내 자랑이라고 칭찬한다. 헌데 다이가 그런걸 두고 팔불출이라고 한다며 딴지를 걸자 그 입을 닥치거라고 혼을 내는 등 할아버지와 손자간의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스는 로모스 왕에게 호위병까지 받아서 다시 델무린 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후 델무린 섬에 몬스터들이랑 같이 살며[9] 항상 다이를 생각하며 다이가 대마왕 버언을 물리치기만 하면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으나, 막바지에 다이가 실종되어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롱 베르크의 말을 듣고[10] 다이가 살아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엔딩에서 보면 다른 몬스터들과 함께 크로코다인, , 치우도 델무린 섬에 들어오면서 그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초반부터 등장했던 다이의 주변인물이자 다이를 키워준 캐릭터지만 섬 밖으로 나가면 마왕군에게 조종당하는 약점과 파워 밸런스 문제로 인해 다이 일행의 모험에 조력하는 포지션에는 포함되지 않고 일치감치 빠졌다.

프리퀄 외전인 용자 아방과 옥염의 마왕에서는 본디 지옥의 기사 바르토스와 함께 마왕 해들러 휘하 구 마왕군의 4인의 최고위 간부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이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부유마법으로 떠 있으면서 로브를 입고 본편에서 해들러의 영향으로 사악해졌을 때처럼 눈에 흰자위가 없는 꽤나 사나운 모습이다. 덧붙여 브라스라는 이름은 해들러가 직접 지어준 것이다. 해들러는 브라스에게 자신의 마기의 영향으로 흉폭해진 몬스터 중 강자를 엄선하라는 임무를 맡기고 브라스는 델무린 섬을 거점으로 삼아 마왕군을 육성하였지만 해들러는 브라스에 대해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11] 델무린 섬으로 떠나기 전에 어린 흉켈을 양자로 받아들여 기르는 바르토스를 보면서 '어쩌면 나도 혹시...'하다가 기분 탓이려니 하고 넘어간다.

부상을 입은 군단장 아인면수 키기로가 회복을 위해서 델무린 섬에 와서 완전히 회복하는데, 델무린 섬의 환경에 대해 감탄하자 설명해 준다. 그리고 마왕의 병력지원 요청에 따라서 대량의 몬스터들이 든 마법통을 건네준다. 그리고 섬을 지키는 용도로 쓰라며 황금 마법통 2개를 받게 된다. 그게 훗날의 드래곤(날개 없는 드래곤)과 킹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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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의 친부인 바란은 브라스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음에도 다이를 키워준 그가 자신보다 더 인간적인 자였다고 말하며 다이의 진정한 아버지로 인정했다.[2] 그냥 일개 몬스터도 아니고 간부였다고 하는데 델무린 섬에서 해들러와 재회했을 때는 서로 별다른 언급이 없이 넘어간다. 귀면도사들 얼굴이 다 똑같이 생겨서 자기 부하였던 줄 몰랐나 봄. 설마 옷을 안 입고 있어서? 나중에 외전에서 밝혀지기를 해들러는 브라스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자기가 이름을 지어줘 놓고서도 그냥 까먹었을 정도.[3] 몬스터들이 다시 난폭해져 서로 싸울 때 어떻게든 사악해지는 것에 저항하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다이에게 어서 이 섬에서 도망치라고 말했다.[4] 외전 내용에 따르면 브라스는 구 마왕군의 간부급 직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사 아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로모스 성에서의 모습을 보았을 때, 마왕의 지배 하에 있을 때의 일은 선명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5] 적이 약하고 강하고를 판단하여 약할 때만 대적하는 건 진짜 용기가 아니다, 진짜 용기는 타산 없이 남을 돕는 것이다. 자기는 적이 강하면 동료들을 내버리고 도망쳤고 결국 가짜 용사들의 일행이 되어 도둑질이나 하고 있다.[6] 원래 마호카토르는 파사주문이라서 승려들이나 현자 계열만 사용이 가능하여 당시 마법사인 포프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지팡이에 달린 보석은 원래 마법사의 마법력을 증폭시키는 기능을 하는 데다 그 파편으로 브라스 주위로 육망성을 형성하여 순간적으로 현자 계열에 준하는 마법력을 사용하여 마호카토르를 사용할 수 있었다.[7] 이는 고메의 도움이다. 고메 항목에서 나오둣이 고메는 몬스터가 아닌 신의 눈물이라는 아이템으로 타인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당시에 포프나 마암, 병사들이 간절하게 다이의 체력회복을 빌었기 때문에 그 소원에 응하여 다이의 체력을 회복시킨 것이다.[8] 자보에라가 운 좋게 소생액에서 넣어 부활한 뒤에는 다이와 포프의 조력자가 된다.[9] 중간에 롱 베르크가 다이를 위한 무기를 만들 재료에 쓸 오리하르콘을 구하기 위해 초반부때 로모스 왕에게 받은 패자의 관을 찾으러 잠시 델무린 섬에 돌아왔는데 한창 식사 준비 중에 갑자기 다이와 포프가 찾아오더니 관을 찾는다면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는 관만 챙기고는 그대로 되돌아 가버린다(...).[10] 다이의 검은 다이가 죽으면 빛을 잃고 무기로서의 능력도 없어지지만 검이 빛을 잃지 않았다.[11] 당시 해들러는 단순하긴 해도 자신감 넘치던 무투파 마왕이었고 약자에게는 관심 없다고 대놓고 말하던 시절이라 직접적인 전투계가 아닌 후방의 육성 담당에게 신경도 안 썼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