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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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海事件

1. 개요
2. 사건
3. 결과


1. 개요[편집]


북해 살인 사건(홋카이 사건, 북해 사건)은 1936년 9월 3일 중화민국 광둥성 북해(베이하이)에서 일어난 집단 일본인 살인 사건이다.


2. 사건[편집]


1936년 9월 3일 중화민국 광둥성 북해에서 작은 상업을 하고 있던 일본인 나카노 준조가 점포를 습격한 군중에 의해 살해된다.[1]

사내 5명이 갑자기 가게에 들어오더니, 점원의 인사 대신 사장인 준조에게 달려가, 몇 명이 준조의 아내와 아이를 데려간 뒤 비수를 꺼내 준조를 살해한 것이다.

당시 성도 사건에 의해 중일 관계가 팽팽했던 시기였기에 일본은 군함을 파견해 9월 20일 그 아내(중국인)와 아이를 구출하고 아내에게 증언을 들은 뒤 중국에 엄중히 책임을 묻는다.

이 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 측은 외교관 카와고에 시게루를 통해 8월 4일 일본인이 살해되었던 청두 사건과 함께 엄중한 협상을 국민 정부와 치렀고, 12월 30일 국민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아낸다.


3. 결과[편집]


사과 발표 후 국민 정부는 책임자 및 범인의 처벌, 피해자 유족에게 3만 위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사건이 일어났던 마루이치다이 약국[2]은 현재 북해 주하이 해로 104호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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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지역은 당시 반일 감정을 베이스로 한 폭동이 잦았다.[2] 여기서는 일본어 발음으로 서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