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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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8년부터 1991년까지 부산광역시 북구 백양산에서 10대 여학생 4명이 살해당한 사건. 현재까지도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영구 미제사건이다.
2. 전개[편집]
1988년 6월 9일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과 덕포동에 걸친 백양산 기슭에서 김 양(당시 12세) 등 국민학생 2명이 성폭행당한 후 숨졌다.
2차 사건에 대한 기록은 현재 인터넷에서 찾을 수가 없다.
1991년 7월 3일 부산광역시 북구 덕포동 110 오만식씨(당시 40세) 집 부근에서 오 양(당시 12세, G여중 1)이 알몸으로 성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숨졌는데 숨진 오양은 전날 오후 학교수업을 마친 뒤 친구들과 헤어져 버스를 타고 집으로 떠났으나 귀가하지 않아 아버지 오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들과 함께 집 부근 숲 속을 수색한 끝에 알몸으로 나뭇잎에 덮여 있는 오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 불량배나 변태성욕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단서조차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져 있다. 2006년 7월 3일 마지막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
3. 비슷한 사건[편집]
위 사건과 유사한 백양산에서 일어났었는데 1989년 7월22일 부산진구 부암3동 백양산 중턱 약수터앞에서 어떤 괴한이 여중생 박모양(12)을 흉기로 위협하고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 후 박양의 셔츠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목격자 진술이 확보가 되어서 금방 잡히게 되었고 이 괴한의 이름은 이재철이었다. 그는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1990년 12월 4일 집행이 되었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재철(29)이 사형 집행이 된 1년후인 1991년에도 일어난 것으로 보아 동일범으로 보기는 어렵다. 사실 80~90년대 시절만 해도 지금처럼 CCTV와 블랙박스가 흔하지 않던 시절이다 보니 목격자 진술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백양산 일대가 여성들 대상으로 성폭행 범죄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피해자들도 대부분 미성년자였고 당시에는 성폭행 피해를 당해도 숨기기에 급급했던 시기이기도 해서 백양산은 이재철을 제외하고도 성범죄자들이 들끓었던 곳이었다. 즉, 당시 범인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추악한 욕망을 해소할수 있었던 유일한 장소였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