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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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재 학교
3. 기타



1. 개요[편집]


白楊山

부산광역시 사상구부산진구, 북구의 경계에 있는 해발 642m의 이며 다대포에서 끝나는 태백산맥 말단부에 솟아 있는 산으로 동쪽 기슭의 성지곡수원지을 끼고 금정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북구 만덕2동[1] & 3동, 덕천3동, 구포1동 & 3동 등이 이 산에 걸쳐져있다. 또한 연제구 거제동에서도 경계 부근이 걸쳤다. 백양터널이 1998년, 관문대로가 2001년 12월에 공사가 완료되어[2] 당감동과 모라동을 이으며 백양산 아래쪽을 그대로 관통하여 지나간다.

구덕산, 엄광산, 승학산과 더불어 서부산권에 속하며 부산에서는 여타 다른 산들과 다를 게 없이 도심 한복판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꽤 높은 산이며 장산, 금정산 상계봉[3]과 해발고도가 거의 비슷하다. 이로 인하여 부산 도시철도 2호선서면역에서 덕천역까지 백양산을 빙 둘러서 우회하는 선형으로 되어 있다. 금정산과 마찬가지로 산 거의 대부분의 면적이 그린벨트로 지정되어있으며 크고작은 등산로들이 많이 있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대표적으로 당감동 선암사에서 이어지는 경사가 완만한 등산로[4]모라동 운수사에서 이어지는 경사가 가파른 등산로[5]가 있으며 그 외에도 신라대학교, 부산에너지과학고등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만덕고등학교 근방에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 "만남의 숲" 인근에서도 백양산 삼각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 있으며 만덕동에서 동래로 넘어갈 수 있는 만덕고개 정상부근에서도 금정산쇠미산, 백양산으로 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이처럼 금정산과 마찬가지로 등산로가 무수히 많기때문에 주말만 되면 등산객들이 금정산 못지않게 많이 방문한다.

1호선, 2호선, 3호선이 둘러싸고 있다.

서쪽에 백양대로, 남쪽에 동서고가로, 동쪽에 중앙대로, 북쪽에 남해고속도로만덕대로가 있다.

금정산, 엄광산과 함께 서부산(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에서 부산 라디오를 듣지 못하게 하는 주범 중 하나로, 황령산 혹은 영도 봉래산에서 송신하는 전파를 백양산과 금정산, 엄광산이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부산에서는 같은 부산임에도 불구하고 창원 방송이 더 잘 들릴 정도다. 그나마 야외라면 위치를 잘 조정하면 잡음과 함께 수신이 가능하나 실내 수신은 불가능에 가깝다. 사실 녹산 봉화산에 부산 방송 중계소가 설치되어 있긴 하나 출력이 낮아 창원 방송보다 수신 상태가 좋지 못하다.

예외는 만덕, 주례, 감전, 학장 일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서부산이지만 황령산까지 장애물이 거의 없거나 고지대이기 때문에 황령산 전파가 비교적 잘 들어온다. 특히 만덕동에서는 오히려 창원 방송을 잡기 어렵다.관련 글[6] 반대로 금정구 금성동은 동래 권역(동래구, 연제구, 금정구)에 속하지만 불모산까지 장애물이 거의 없고 고지대이기 때문에 부산, 창원 방송 모두 괜찮게 수신된다.


2. 소재 학교[편집]


백양산의 이름을 따서 지은 백양초등학교, 백양중학교, 부산백양고등학교 3형제가 있으며 놀랍게도 셋 다 북구에 있다. 그 외에도 여러 학교들이 백양산 주위로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7] 또한 나열된 학교들의 교가의 첫 소절은 백양산이 대부분 들어가 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을 꼽아 보자면, 부산광역시에서 이과계의 최강자로 불리는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문과계의 최강자로 불리는 부산국제고등학교가 이 산 자락에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때문인지 항상 이곳에서 문과와 이과의 전쟁이 일어난다카더라
나열하고보니 대부분 북구에 있는데 지금은 다르지만 예전엔 북구 남쪽이 북구에서 제일 개발된 동네였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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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남쪽으로 백양산과 북쪽으로 금정산이 접하는 동네이기에 다른 동네에 비해 해발고도가 매우 높다.[2] 단, 가야고가교 하층부의 도로는 2000년 10월에 완공되었다.[3] 구만덕(33번 종점)으로 해서 등산로가 나 있으며 금정산의 한 봉우리에 속한다.[4] 유일하게 차량이 오갈 수 있게 콘크리트로 포장된 넓은 등산로이기에 등산 초행자들도 누구나 올라갈 수 있다. 다만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나 있기에 시간은 오래 걸린다.[5] 선암사에서 이어지는 등산로와 달리 고저차가 빡센 계단길이 대부분이기에 빨리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이긴 하지만 편하게 오르고싶다면 당감동 선암사에서 올라가는 것이 훨씬 낫다.[6] 2004년 당시에는 마산MBC(98.9MHz)에서는 본사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릴레이했으나 부산MBC(95.9MHz)에서는 지역 자체방송을 했다. 만덕동은 창원보다 부산 전파가 잘 잡히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본사 프로그램의 청취가 어려웠다.[7] 비슷한 예로 배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