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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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간공(河間公)
苻琳 | 부림

시호
(悼)
작위
하간공(河間公)

(苻)

(琳)

영요(永瑶)
생몰
? ~ 384년 7월
출신
악양군(略陽郡) 임위현(臨渭縣)
부황
세조 선소황제
형제자매
7남 4녀 중 5남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전진의 황족. 세조 선소제 부견의 아들.


2. 생애[편집]


문무 양면으로 재능이 있어 500근 무게의 활을 다루면서 그 화살로 강철판을 뚫을 정도로 힘이 강했고, 산수를 유람할 때면 글을 지었는데 그 문체가 모두 아름답고 청아하였다고 한다. 선소제 부견은 부림을 하간공(河間公)에 봉하였다.

건원 20년(384년) 7월, 서연모용충이 수도 장안으로 진격한다는 급보를 받은 선소제 부견은 서둘러 회군하면서 평원공 부휘를 거기대장군으로 삼아 50,000 군사를 배속시키고, 부림을 중군대장군으로 삼아 후속부대로서 부휘를 돕게 했다. 이를 들은 모용충은 비전투인원들까지 전부 소나 말 위에 태워 마치 기병의 수가 많아 보이도록 만들고, 병사들에게 명령해 흙먼지를 최대한 일으키면서 진격했다. 이러한 모용충의 허장성세 계책은 부휘와 그의 군사들을 겁주기에 충분했고, 전진군의 사기는 크게 떨어져 대치 상태에서 싸우기를 거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서연의 군사가 북을 치고 흙먼지를 휘날리며 먼저 돌격하자 부휘는 크게 놀라 후퇴하다가 정서(鄭西)에서 모용충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부휘가 패배했다는 소식에 선소제 부견은 전장군 강우(姜宇)와 군사 30,000명을 파견해 부휘와 부림을 도와 파상(灞上)에서 모용충의 진격을 막게 하였다. 그러나 전진군은 다시 모용충에게 패하여 장안 근교의 아방성(阿房城)이 함락당했고, 전장군 강우는 난전 중에 목숨을 잃었으며, 부림은 화살에 맞아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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