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백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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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사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newsprime.co.kr/132871_58786_1957.jpg
백설희(본명 김희숙, 1927.1.29 ~ 2010.5.5)의 사진.

1953년 한국전쟁 중 대구 유니버설레코드 사에서 발매된 백설희[1]의 노래. 손로원이 작사하고 박시춘이 작곡했다. 백설희의 실질적인 데뷔곡이자 대표곡이다.

2009년 계간 <시인세계>에서 현역 시인 100명에게 '시인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 노랫말'을 조사했는데,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다.


2. 가사[편집]


1절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절[2]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3절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3. 장사익[편집]


커버 곡중에서는 장사익의 커버가 유명한데 편곡을 다르게 해 장사익 특유의 맛을 살려 전혀 다른 노래처럼 느껴진다.




4. [편집]


2015년 7월 5일 복면가왕 14회에서 도 커버했다. 원곡보다 톤이 낮고 느리며, 가사가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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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영록의 어머니이자 전보람의 할머니로 유명하다.[2] 1953년 첫 발매 당시에는 녹음 시간 문제로 수록되지 않았다. 이후 백설희가 다시 녹음한 재판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