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지 출토 철제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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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산 보원사지 철불좌상

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普願寺址出土統一新羅鐵製如來坐像. 일제강점기이던 1918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의 보원사(普願寺) 절터에서 출토된 8~9세기 통일신라 시대의 철제불상 1점. 한반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불로 유명하다. 당시 함께 발굴된 고려 초기 철불좌상과 함께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일괄 소장되었다.


2.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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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50㎝.

1918년에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의 보원사 터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 철제불상으로, 해외에서 열린 ‘한국 미술 5000년전’ 전람회, 그리고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신라 특별전에 출품되는 등 매우 아름답고 완벽한 주조 기술을 자랑하는 불상으로 명성이 높다.

딱 벌어진 어깨에 당당한 체격, 수려한 얼굴 생김에 알맞은 비례 등이 신라 석굴암(石窟庵) 본존불과 완전히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아래 목에 신라 불상 특유의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오른팔과 어깨 및 가슴이 드러나 보이는데 특히 가슴이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옷깃은 한 겹의 단을 대었고, 그 밑으로 규칙적인 옷 주름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철불은 이라는 재료는 특성상 마무리가 거칠기 마련인데, 보원사지 출토 통일신라 철제여래좌상은 비교적 숙련된 공인이 공들여 제작하였기에 이음매도 매끄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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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충남 서산시] 보원사 터에서 나온 유물들 소개

이 불상을 발굴할 당시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철제불상 1점이 더 발견되었는데 이 고려철불은 현재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철제불상 중 가장 크다고 한다. 나말여초 시기에 충남 보원사가 상당히 위세 있는 사찰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발견된 불상 2좌 모두 손 부분이 의도적으로 절단되었으므로 조선시대에 유학자들이 파괴하여 파묻었다고 추정한다.

보원사지 출토 통일신라 철제여래좌상의 조성시기는 8~9세기라고 추정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12세기 송나라 때부터 철불이 등장하는 중국이나 13세기 가마쿠라 시대부터 철불을 만들기 시작한 일본보다 적어도 200년 이상은 앞선 것으로 당시 한국의 철 주조 기술이 동양 최고였음을 증명해 준다.향토문화전자대전 : 보원사지 출토 통일신라 철제여래좌상

지금으로부터 12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한국의 철제 불상으로, 당시 신라의 불교 문화와 철제공예술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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