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동물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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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구역에 위치한 철도역. 역명은 인근에 있는 베를린 동물원에서 따왔다. 역명이 길기 때문에 보통 '초(zoo)역'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베를린 버스 100번과 200번의 시점이다. 200번 버스를 타고 Corneliusbrücke에서 내리면 주독일 한국 대사관이 보인다.
S반 플랫폼과 ICE, IC, RE를 탑승할 수 있는 장거리 노선 플랫폼이 있다.
2. 역 정보[편집]
냉전 시기에는 서베를린의 중앙역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통일 이후에는 베를린 동역에 그 기능을 대부분 넘겨주었고 2000년대 들어서 크고 아름다운 베를린 중앙역이 완공되면서 S반과 일부 로컬열차만 정차하고 있다.
에리히 캐스트너의 1929년작 소설 '에밀과 탐정들(Emil und die Detektive)'에서는 노이슈타트[1] 에서 베를린으로 상경하는 주인공에게 어머니가 "절대 동물원역 같은데서 내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는 모습이 나온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 지하철역 출구
- 버스 정류장
역 앞에 제2차 세계 대전 때 폭격으로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고 반파된 첨탑만 남은 카이저 빌헬름 교회가 있다. 첨탑부의 교회 건물은 박물관으로 이용하고 있고 옆에 신식으로 지어진 교회를 사용하고 있다. 쇼핑으로 유명한 쿠담거리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다. 일단 Zoo 자체가 베를린 주요 시가지 중에 하나다. 서쪽에 베를린 공과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다음 역인 '티어가르텐'도 일단은 '동물원'이라는 뜻인데, 베를린에서 '티어가르텐'이라고 하면 베를린 동물원을 포함한 더 넓은 공원지대를 뜻한다. 동물원은 Zoo역에서 가깝다.
이름답게 인근에 베를린 동물원이 있다. 참고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이 자리에 그 유명한 동물원 대공포탑이 있었다.
4. 경유 노선[편집]
철도 노선들과 S반 노선들은 지상 역에, 지하철 노선들은 지하 역에 정차한다.
4.1. 장거리 철도 노선 Fernverkehr[편집]
장거리 철도 노선이 있기는 하지만, 매우 뜸하게 정차하기 때문에 이런게 있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이다.
4.2. 지역 철도 노선 Regionalverkehr[편집]
4.3. 베를린 S반 노선 S-Bahn[편집]
4.4. 베를린 지하철 노선 U-Bah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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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는 어디에 있는 노이슈타트라고 특정해서 밝히지 않고 그저 소도시라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애초에 노이슈타트는 neu(new) + stadt(city), 즉 새 도시라는 뜻이라 어감을 살리면 "신도시" 정도 된다. 주로 한 도시 내부에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눌 때 쓰인다. 다만 에리히 캐스트너가 드레스덴 출신이고, 드레스덴 노이슈타트역 등 드레스덴의 노이슈타트가 유명한 편이어서 드레스덴으로 추정된다.[2] 하루 1회 운행[3] Harz-Berlin-Express, 주말에만 하루 1회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