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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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우호 대사 무장: 제갈량[1], 유비
적대 대사 무장: 없음



1. 개요[편집]


진삼국무쌍7 맹장전부터 정식 등장했다. 1인칭은 오레. 가후와 서서처럼 책사인데도 1인칭을 俺(오레)로 쓴다. 신장 178cm. 성우하시즈메 토모히사/조규준(언리쉬드 한정)/크리스핀 프리먼.

무기는 연결포(7) - 강편검(8~).


2. 진삼국무쌍7 맹장전 이전[편집]


성도 공략전 즈음부터 참전하는 2세대 지략 클론중 하나. 성도 공략전과 정군산전이 2편부터 등장한 만큼 클론 등장도 2편이라 당연히 빠른 편이지만 그 만큼 무명기간이 긴 무장중 하나 이기도 하다. 워낙 활약범위가 좁아 등장하는 전장도 많지는 않다. 대신이긴 뭣한데 IF기믹이 붙는 촉군 전투에는 대부분 모습을 비춰주며 적군측 계략무장으로도 가끔 활약하기도 한다. 주역전장은 당연하지만 정군산전.

진삼국무쌍 6에서는 시나리오당 플레이어 무장이 고정되어 있고 부관 무장이 따라다니는데, 클론무장임에도 불구하고 낙성전, 성도전, 정군산전까지 세 전투 연속으로 플레이어의 부관으로 나와 존재감을 보여줬다. 정규 시나리오 내 비중만 보면 무쌍무장인 마초나 마대, 위연, 성채, 월영, 포삼랑 등보다도 많아 보인다.

실질적인 첫 등장은 진삼국무쌍6 엠파이어즈의 에디트 무장. DLC 시나리오인 지략 연합전에서 전용 모델링을 갖고 참전한 경력이 있다. 이후엔 DLC 시나리오 모델을 기반으로 복장을 조금씩 바꾼 버전으로 공식 내방무장이 몇번 등장한 전적이 있다.


3. 진삼국무쌍7 맹장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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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6편부터 시작된 앙케이트 설문조사 상위권(9위, 8위인 왕평을 제치고 참전하였다)을 차지한 결과에 힘입어 맹장전부터 참전.

무기는 신무기인 연결포(連結布). 일종의 양탄자처럼 생긴 무기로 이 천을 휘두르며 병사를 천명씩 때려잡는걸 보면 기분이 참 묘하다. 필드에 설치된 연결포는 필드에서 사라지는 순간까지 지속적으로 적들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사방에 공격판정이 있는 만큼 적들이 가드할 수 없기에 방패병들이 깔린 공간에서 사용하면 모조리 정리가 가능하여 방패병들에 방해를 받지 않고 수문장 및 적장들을 처리하기 용이하다. 더불어 한번에 많은 적에게 타격을 주기에 무쌍 게이지와 각성 게이지도 금방 가득찬다.

연결포는 한 번에 하나씩만 깔 수 있으며, 연결포가 깔린 상태에서 다른 연결포를 까는 차지를 사용하면 원래 있던 건 미묘한 이펙트와 함께 데미지를 입히며 사라진다. 1차지의 연결포는 제자리에서 돌고, 3차지, 6차지의 연결포는 앞으로 전진한다. 2, 4,5차지는 연계용 차지로써 2차지는 연결포에 묶인 적을 차지쪽으로 순간이동 시키고, 4차지는 사용하면 터지고 5차지의 경우 히트한 적을 연결포가 깔린 곳으로 순간이동시킨다! 3차지는 설치와 연계 모두를 겸하고 있는데 3차지를 시전하면 설치된 연결포에 묶인 적을 플레이어 쪽으로 소환한다. 천품은 전신이며 전신에 특수능력이 붙은 얼마 안되는 무기중 하나이다. 전신 발동 성공시 점프 판정이 일어나서 점프어택이 가능. 다만 이게 구현하기 묘했는지 묘한 빈틈이 있어서 점프차지를 연계하려 해도 자주 맞아서 또 전신발동을 해야하는 기묘한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또한 이외의 특능기믹이 하나 더 있는데 1차지에 한해서 입력판정을 받아서 적에게 공격받는 순간에 차지발동을 시키면 카운터이펙트가 나가서 적을 떨쳐낸다. 마치 투우사 소몰이처럼 연결포를 휘날리며 적의 공격을 비켜나가면서 카운터를 친다. 카운터 판정은 연속으로 일어날 수 있어서 다수의 적병에게 맞으면 웃긴 상황이 연출하는데 삐링삐링하면서 법정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묘하다. 다만 우습게 볼 수 없는 것이 카운터 히트가 많으면 많을 수록 카운터 이펙트가 강해지는데 최고화력에서 파이어볼(!!!)이 나간다. 점프 차지는 공중에서 사라져 공간이동을 한 후 지상에 나타나며 공격을 가하는데 결국은 지상에서 하는 공격임에도 전공목표1에는 항상 점프 공격으로 판정이 된다.

무장 성능은 곽가, 서서에 이은 초강력 군사 캐릭터. 일단 난무 2개가 장판기이다!! 더 골때리는 점은 이 두개는 따로 깔수 있다! 무쌍장판이라 역상성 무장이나 내성경직의 하이퍼 아머 적장도 이것 앞에선 맥을 못추며 무쌍이 찰 때마다 이것과 EX 무기인 연결포만 잘 깔아놔도 죽을 일이 없는 무장. 거기에 무쌍난무2는 연결포를 휘둘러 전방을 난타한 뒤, 내려찍는 기술인데 데미지도 나쁘지 않고 콤보 막타로 연결하는 것도 쉬운 고성능기. 대신 전타수 참속인지라 데미지가 랜덤으로 들어간다.(...) 단점으로는 난무로 얻은 체인을 무쌍게이지 회복에 못 쓰는지라 속성 조합이나 각성난무 연계가 절실하다.

EX 2차지는 5차지 파생으로 깔아놓은 연결포를 초고속으로 돌려서 기백을 뼛속까지 갉아먹는 체인기인 점도 특징. 그런데 이게 3차지나 6차지로 깐 연결포로는 연계가 잘 안된다. 아무래도 3차지 연결포는 이동을 하고 6차지는 플레이어에서 떨어진 곳에 만들어지는지라 그런 듯 하다. 또한 다단히트의 발동은 시동기인 5차지로 적을 순간이동 시키는데 성공하여야지 발동하기 때문에 단일스킬로 쓰면 피본다. 1차지에 있던 적은 순간이동으로 안치므로 주의하자. 적을 되도록이면 1차지를 깔아두고 좀 멀찍이 떨어져서 바로 EX로 연결하자. EX1은 시동기인 2차지로 띄운 적을 공중에서 붙잡아 앞뒤로 패대기치는 기술인데, 판정이 공중에 너무 치우쳐서 띄운 적도 잘 안맞는다. 데미지도 미묘한 데다 패대기칠 때의 데미지가 방패병에 얄짤없이 막히므로 저난이도 구간에서만 쓰자. 그리고 무장이 2차지를 막아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위에 표시된 차지1과의 연계로 쓰거나 무쌍난무를 깔아두고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걸 쓰느니 차라리 장판 위에 1차지를 깔고 EX2를 한번 더 먹이는게 각성과 무쌍게이지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실제 인물도 그랬고,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부터 모든 것을 갚는 극약으로 나와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은혜를 갚는 일을 잊지 않으면서 그와 동시에 자신이 당한만큼 복수하는 일도 잊지 않는 보답의 정신의 소유자. 7 맹장전 공식 홈페이지 보이스처럼 실제로 법정은 밥 한끼, 돈 한푼의 은혜도 반드시 갚고, 험담 한 마디, 손가락질 한번도 잊지 않고 기억해뒀다가 일일이 갚아줄 정도로 보은과 보복을 확실히 해두는 성격이었는데, 여기서 캐릭터성을 따온 듯 하다. 실제로 유비가 성도에 정착한 후 자기를 도움을 준 사람과 모욕을 준 사람을 구분해 답례와 복수를 철저히 했다는 일화도 있다.[2] 외모, 목소리 등 전반에 걸쳐서 양아치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데, 실제로 디자이너 트위터에서 밝히기를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참모다운 복장이면서 촉군답지 않게 검은색을 듬뿍 사용했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도 스스로를 악당[3]이라 칭하는 등, 여러 모로 반골로 인해 인격이 변해버린 위연과 같이 사랑과 평화를 중시하는 촉나라와는 상당히 이질적인 캐릭터. 이런 캐릭터성이 잘 어필되면서 스토리에서 크게 보여준 게 없음에도 인기투표에서 1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야쿠자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아군 무장에겐 존댓말을 쓴다. 손아랫사람일 장성채와 관은병에게도 경칭을 붙이고,[4]가 장성 모드 대사에서도 적이 아닌 무장들에게는 말을 높인다. 예외적으로 말을 놓는 사람은 서서. 이는 서서와 법정이 같은 진영임에도 엮이지 않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법정이 유비에게 사관할 즈음엔 서서는 진작에 위나라로 갈아타서 적군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맹장전 추가 시나리오인 정군산 방위전에서 플레이어블로 첫 등장. 고립된 유비를 구하기 위해 조운, 성채와 함께 행동하며 계책을 짜낸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하후연이 사망하기 직전, 마지막 발악으로 날리는 최후의 화살을 몸을 날려 유비 대신 맞아놓고선 "이거 나중에 배로 갚으시죠?" 이러면서[5] 유비에게 츤츤거리며 스테이지가 끝난다.[6] 다만 팬들이 말하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연의던 정사던 기존 코에이 삼국지 관련 게임이던 정군산을 공략하면서 함께 행동했던 황충과 연계하는 모습이 안 나온다는 것.[7]

여기서 유비가 부상없이 승리할 경우 새 IF 루트인 '이릉 복수전'이 개방되며, 여기에서는 본인의 계략으로 1차 화계는 본인들이 틀어막고 이후 2차 화계를 시도하면 오군이 일부러 화계를 할 수 있게 유도한 뒤, 유비가 사망한 것처럼 꾸며 촉군을 후퇴시켰다가 추격하려는 오군을 숨어있던 유비가 복병과 함께 덮치게 만들어 오군을 관광시키는데 이릉대전에서 촉군이 대패한후 제갈량이 탄식하며 "법효직(법정)이 살아 있었다면 능히 주상(유비)을 제지해 동쪽으로 가시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설령 동쪽으로 가셨다 하더라도 필시 형세가 위태로워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는 말이 맹장전에서 구현된 셈. 법정의 비장무기도 여기서 얻을 수 있다. 조건은 15분 정도 안에, 빠르게 매복 부대를 매복 지점으로 보내서 책략을 성공시키는 것. 장포, 관은병 등은 북동쪽으로, 조운, 관흥 등은 남서쪽에 매복시키면 된다. 주변에 적 무장이 있으면 무장들이 그쪽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해서 길을 열어줄 필요가 있다.

다만 장포와 관은병은 무장만 해치워줘도 적 졸병들은 적당히 무시해가며 알아서 매복지로 가기에 별문제 없는 반면 조운과 관흥은 적 졸병 하나하나 신경 써가며(...) 간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남서쪽은 적이 무한 공급되는 장소인 만큼 조운과 관흥이 별 거 아닌 병졸 하나에게도 신경 써서 도저히 매복지로 갈 생각을 안한다. 이때문에 몇 번이나 시간을 넘겨 비장무기 획득에 실패하면 정말 자연스럽게 조운, 관흥의 안티가 될 정도이다. 아군 AI에 신경도 안쓰면서 아군을 유도하는 목표를 만든 제작진의 무책임함이 정말 절실하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는 신속하게 화계 유인 이후 재빨리 조운과 관흥이 있는 쪽의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8]

비장무기 1 획득은 정군산 방위전에서 유비를 구출하고 계책을 성공시키면 획득 가능하고, 비장무기 2는 이릉 복수전에서 자신의 계책을 성공시키면 획득 가능하다.


"정말이지... 너무 태평하셔서 소름이 끼치는군요. 분명 이번 전투도, 오나라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시작하신 일이겠죠. 사람 좋은 것도 정도가 있지 않습니까?"

- 유비가 부상당하지 않고 정군산 방위전 종료 시


"일단 머리부터 식히시죠."

- 이릉 복수전에서 진영 대화 시


"이건 완전히 글러먹었군요, 적들에게 패배를 당하기 위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 이릉 복수전 시작 직후


"계책엔 화공부대가 필요하거늘, 그 텅 빈 머리를 쪼개보고 싶군요!"

- 이릉 복수전에서 2차 화공 저지 시[9]


여담으로 촉군 무장들 중에서는 드물게 방통과 함께 유비에게 직접적으로 쓴소리를 하는 인물이다. [10] 다만, 유비 사망시 "내가 있을 곳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라고 절망하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유비를 확고부동하게 자신의 주군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맞다.

"유비님의 비탄과 원한을 원동력으로 삼아보자고... 성대한 보복전을 시작하지."

- 이릉 복수전 진행 시 [11]


그외에도 위에 적혀있는 모든 것을 갚는 극약이라는 설정대로 갚아주마, 잊지 않겠다, 돌려주마 같은 대사가 입버릇처럼 빠지지 않는 인물. 특히 배로 갚아주마란 대사 덕분에 삼국의 한자와 나오키란 소리를 듣고 있다.

모든 것을 갚는 그의 성격은 장성모드 대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치안을 지키기 위해서, 보복을 합법화합시다. 그러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괜히 보답의 정신의 소유자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덧붙여 장성모드 대사가 충격과 공포의 섹드립인 것으로 유명하다(...) 남녀공통대사와 남성 친애대사는 평범하나[12] 여성 친애대사가...

인연도 2(여성)

당신에게는 전장에서 싸우는 것으로 은혜를 갚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방법으로 어떻습니까?

그렇군요. 예를 들면... 당신을 오늘 밤 실컷 즐겁게 해주는, 그런 방식으로.


인연도 MAX(여성)

당신에게 이때껏 해왔던 은혜갚기…… 밤마다 밀회를 반복하기 위한 구실이었습니다.

당신 역시 깨닫고 있었겠죠. 거절할 거였으면 진작 했을 테고. 그렇지요?



4. 진삼국무쌍 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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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무기인 연결포에서 강편검으로 바뀌고 말았다. 순유, 장춘화와 중복 확정. EX무기 명칭은 '흑아섬'.

18년 1월 말 액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무기가 바뀐만큼 기존 컨셉은 당연히 폐지이고 신규 컨셉을 들고 왔다. 고유기는 다운 플로우 피니시인데 강편검을 두손으로 들고 아래로 내리쳐 땅이 깨지는 이펙트의 지진파를 내며 적을 기절시킨다. 고유 트리거는 타상 트리거로 약간 돌진하며 검이 아니라 주먹을 아래에서 위로 뻗듯이 뻗어 때리며 적을 띄운다. 무쌍난무는 지상기가 공개되었고 당연히 신규 모션이다. 난무파트는 검을 양쪽 대각선 방향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듯이 베고 피니시 파트는 전방을 향해 크게 위에서 아래로 1타 베고 다시 아래에서 위로 1타 베어 적을 띄운 뒤 공중을 향해 강편검을 찔러 음파형 충격파를 내서 적을 고정 시킨 뒤 그대로 적과 함께 내려치듯이 찍어눌러 버린다.


4.1. 스토리[편집]



스토리모드는 입촉 시기인 7장 성도공략부터 시작한다. 스토리 첫 등장도 이 시기이니 사실상 자기 분량은 모두 스토리모드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7-8장의 메인 이벤트를 담당하는 무장이라 첫 장면의 독백을 제외하고 고유 이벤트는 없지만 메인 이벤터를 맡은 만큼 심심하진 않은 편.

이외엔 스토리에선 엄청나게 버프를 받아 날카로운 면모가 부각된다. 백성을 생각하지만 그외에 할 줄 아는 게 없어 역으로 백성을 고통에 빠뜨린다며 유장을 까는 부분이라든가, 형주를 놓고 오촉간의 갈등이 생기는 시점에 제갈량과의 담화를 보면 제갈량이 무능해 보일 정도의 통찰력을 보여주는데 급진파인 여몽을 경계하거나 위군과 오군이 겨루는 중 오군에서 주둔중인 위군이 안심하고 한중으로 회군한 것을 들어 어떠한 밀약의 가능성, 또한 오군의 목표가 형주가 아닌 관우가 아닌가 하는 지적까지 한다. 그리고 한중 전투 이후 건강이 안 좋다고 하는 묘사도 나온다. 진삼시리즈에서는 촉나라판 곽가가 캐릭터 컨셉인 듯 하다.

개인엔딩은 8장 종료 후 나오며 내용은 상서령으로 승진한 다음 제갈량과 대담을 나누며 유비를 위해 각자 노력하자는 내용. 9장에선 번성전 미참전 무장 스토리에 한해서 최후도 나오는데, 유비에게 관우가 죽더라도 복수를 하지 말아달라는 진언을 남기고 앉은 채로 사망한다. 번성전에 참전한 무장들은 당연히 볼 수 없는 이벤트.


4.2. DLC IF[편집]



시즌패스 3에서 본인의 IF 스토리를 받았다. 한중 공방전 직후 시점에서 시작하며,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유비의 권유로 온천이나 할 겸 요양하러 남쪽으로 갔다가[13] 남중에서 온 정찰병을 발견하고 오가 촉이 남중을 치려 한다는 거짓 정보를 남중에 퍼트렸다는 것을 캐내며 오의 배신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IF의 전반적인 전개는 유비와 제갈량의 스트레스 해소기라는 의견이 꽤 있다. 유비와 제갈량이 발암 걸릴만한 요소들을 정리하여 촉빠들을 행복회로로 이끄는 전개가 일품. 오의 계략을 눈치챈 것을 시작으로 관우와 장비의 사망을 차단하고, 이릉전에서 손오와 그 내통자인 미방과 부사인을 참교육해 유비의 화병도 차단하고, 가정전에서 마속의 트롤짓을 수습하며[14] 승리를 해내고, 종국엔 형주까지 이이제이책을 이용해 남만군을 이용해 형주를 혼란에 빠뜨려 위군에게 점령당하게 만든 뒤 자신들이 재점령하는 기염까지 내뿜는다.[15] 마지막 오장원전에선 장안 급습을 통해 꼬여버린 정국을 풀어내어 기어이 오장원을 제압해 제갈량의 고생도 덜어준다. 스토리 종료는 오장원전 직후이며 엔딩 내용은 골골대는 제갈량이 법정에게 뒤를 부탁하려 하지만 자신은 악당이기 때문에 어떠한 더러운 수도 서슴치 않을 것이므로 유비가 원하는 인의 세상은 멀어져 버리니 당신이 살아서 계속 유비를 보좌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해 제갈량의 기운을 차리게 하는 대화를 나누고 장안을 목전에 두는 것으로 끝난다. 초반에 제갈량의 간언이 대놓고 씹히는 전개로 가서 제갈량이 바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법정이 유비를 깨우친 후 제갈량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가고 제갈량과의 연계도 부각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단 강유가 피해자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는데, 제갈량의 뜻을 받드는 포지션을 법정이 가져가면서[16] 정작 강유는 제갈량의 라이벌인 사마의의 휘하에서 법정한테 깨지는 역할로 나오기 때문.


4.3. 성능[편집]


인게임 성능은 상위긴 한데 애매한 상위이다. 유니크 모션 성능보단 적성무기인 강편검 성능빨을 더 받는다. 강편검 자체는 장검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수준높은 연계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유니크 모션 성능이 이 부분을 헤친다. 유니크 트리거인 타상 트리거가 미묘한 후딜레이를 가지고 있어서 난전에서 다소 위험을 노출하고 PV에 안나왔던 특수기는 연결포 베리어블 어택 모션인데 하필 잡기 형태라서 맞추기 못하면 말짱 황인데다 잡기 판정 자체도 좁은 편이라 대인전에선 추격용도로도 쓰기가 힘들다. 그나마 유일하게 쓸모 있는 모션은 전도 플로우에 붙은 유니크 피니시인데 적을 기절시키는 지진파를 발생시켜 전방의 적을 일격에 기절시켜버린다. 기절시킨 적은 전도 트리거로 다시 추격이 가능하며 강편검의 높은 연계성에 잘 녹아들어서 적에게 큰 데미지를 연속으로 빠르고 많이 먹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인전은 강편검 특유의 빠른 통상모션으로 커버를 하고 대인전에서 유니크 피니시를 저격용도로 쓰면 편하게 운영 가능. 무쌍난무는 공중난무가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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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역사의 관계와 비슷하게 둘이 성격은 맞지 않지만 서로 능력을 인정하고 같은 뜻을 위해 공동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묘사된다.[2] 더 자세한 사항은 법정 항목 참조.[3] 장성 모드에서 적으로 나올 때의 대사가 "내가 악당이라 불리는 이유를, 가르쳐주지." 이다. 엠파이어스에서도 인덕이 악행 1로 띄워져 있다.[4] 진삼국무쌍 8을 보면 아예 아랫사람에게 하는 디폴트 대사가 경칭인 것으로 밝혀졌다.[5] 이에 조운이 법정에게 한 마디 하려고 했으나 유비가 제지한다.[6] 이에 유비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하자, "이런 (인간성 더러운) 저라도 좋으시다면, 어디까지라도."라며 살짝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7] 애초에 정군산 방위전은 유비가 정군산을 지키고 하후연이 이를 공격한다는 IF 시나리오라 황충이 플레이어 무장으로 나오지 않는다. 둘을 함께 굴리려면 오리지널과 믹스조이를 한 후에, 프리 모드에서 오리지널 정군산 전투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래봤자 여전히 총대장은 제갈량에 법정이 뭔가를 하는 대사는 없지만.[8] 정확히는 머리 위에 이름이 적혀있는 적군이 남아있을 경우 관흥과 조운이 움직이지 않는다. 즉, 오군 무장 뿐만 아니라 여단장과 수위, 유격대장까지 싹 정리해야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9] 이 때의 작전은 '오군의 1차 화공 저지 - 아군을 특정 위치에 매복 - 2차 화공을 일부러 당해 줌 - 2차 화공을 성공시킨 오군이 총공격에 나설 때 복병과 합세하여 협공'이다. 즉 2차 화공부대로 나서는 육손과 주연을 전부 격파하면 되려 작전을 말아먹는 거고, 그래서 법정이 화를 내는 것. 당연히 법정 자체가 제대로 해보려는 생각도 있었기에 더 빡친 셈이다.[10] 제갈량도 물론 훌륭한 조언자이지만, 차분하고 침착하게 이끄는 타입이지 법정처럼 성깔을 부리며 대놓고 독설을 쏘아붙이는 인물은 아니다.[11] 표정이나 어투를 보면 알겠지만, 매우 즐겁고 피가 끓어오르는 듯이 말한다. 은원을 칼같이 갚는 것을 신조로 삼은 본인이 주군의 복수전에 나선다는 점이 스스로에게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모양.[12] 다 갚지도 못할 만큼 은혜를 베풀다니 이럴 수가 있냐는 식의 츤츤거림이다.[13] 계기는 제갈량의 제안이라고 하며 법정은 제갈량이 단순히 온천욕이나 하라고 보낸 거 같지는 않다고 추측했다. 참고로 나중에 제갈량이 몸이 약해질 때 온천으로 가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기도 한다. 무슨 온천이길래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나지 7편에서 주유가 이거로 요양한 건가[14] 법정도 마속의 근자감과 똥고집은 꺾지 못해서 산꼭대기에서 말라죽어가는 마속을 구원하느라 배로 고생하던 중에 마속을 불신하던 유비가 법정을 걱정하며 직접 도와주러 온다. 유비가 마속은 입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이 없어서 중용하면 안 된다고 예언했다는 일화가 고증된 부분으로 이에 법정은 "호인답지 않은(お人好しにあるまじき) 계산이시군요"라고 하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15] 이를 뒤늦게 눈치챈 육손이 형주 반환을 재차 요구하지만 법정은 당연히 "이젠 우리 힘으로 먹은 우리 영토니까 너네한테 돌려줄 명분 없다"라는 논리로 거부한다.[16] 그렇다고 강유가 낄 자리가 없었다기에도 마속을 통해 여전히 제갈량이 후대를 맡길 인재를 양성할 욕심이 있음이 묘사되기도 하고, 법정은 제갈량보다 연상이라 제갈량의 후세를 책임질 만한 입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