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 만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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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백화 만다린(Mandarin, the White Flower)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는 검은 대지 지부의 일을 부탁하네."
운을 뗀 것은 선지자였지만, 만다린은 로젠버그의 기색을 살폈다.
계획을 위해 목숨을 바쳐달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로젠버그는 언제나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었다.
"각오는 됐니, 로젠버그?"
애써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만다린이 물었다.
살만큼 산 자신의 목숨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만...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소멸이 강림한 후에 변할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군요."
로젠버그의 담담한 목소리에 만다린은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흘리개 같던 녀석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구나.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선지자의 시선이 먼 곳을 향했다.
"고맙네, 그대들의 희생이 수많은 목숨을 구할 것이네."
도복 아래로 쥔 만다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의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이라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쿨럭, 쿨럭... 시작했구나. 로젠버그. 역사는 오늘 이곳에 소멸이 강림되었다고 기록하겠지.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 모든 것은 아라드를...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그림시커 최초의 7인 중 한 명이자 수쥬 출신의 대사제. 그림시커의 성서에서 표현하는 인물은 '붉은 숲을 갈라 죽음에 닿은 이'. 직업은 넨마스터. 그림시커의 2인자[3] 로 수장 아젤리아와 에스라를 보좌해 왔으며, 그의 지시에 따라 검은 성전이 일어났었던 체스트 타운 부근에서 카잔의 부활의식을 시행한다. 모험가와 프리스트 교단과 격돌 후 최초의 7인 중 가장 먼저 사망하지만 이미 시작된 의식은 카잔을 현신시켜 버렸다. 나중에 죽은 뒤 시로코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영혼을 먹혀 그녀와 하나가 되었다가 이후 연합군들이 영혼을 담고 있었던 길리를 물리치자 다른 지부장들과 함께 성불하게 된다.
3. 여담[편집]
외모나 부채를 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에인션트 원의 오마주로 추정되고[4] , 사용하는 기술 중에는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토키가 쓰는 북두유정파안권을 패러디한 것도 존재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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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다른 7인 소륜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2] 고통의 지하실 던전 보스방 BGM이다.[3] 이 때문에 수쥬의 국왕인 쇼난 아스카가 그림시커를 주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세상을 향한 복수라는 명목으로 사람을 마구 죽이고 다니는 연쇄살인마 적귀 소륜. 이 둘은 국왕이 그림시커를 주시하고 직접 수색할 정도로 수쥬국에서도 그 악명이 꽤나 높은 듯하다. 소륜이 이곳저곳에서 살인을 일삼은 것도 있지만, 수쥬에서 쓸 인재들을 만다린이 중간에 슬쩍 뽑아가서 선왕 쇼난 케이가 혹은 현 국왕 아스카의 노여움을 제대로 사는 바람에 수쥬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4] 원작의 에인션트 원(남성 노승)과 실사판 에인션트 원(여성)을 적절히 섞어 지금의 할머니 캐릭터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