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참가자/3학년/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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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MBC <방과후 설렘>의 3학년 참가자. 3학년 참가자 중 김현희, 김윤서(2004)와 함께 파이널까지 살아남았던 참가자 중 1명이다.
방송 초기부터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데뷔 후보 1순위로 거론되던 참가자였다. 주특기인 댄스실력은 프로그램을 통들어서 최상위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으며, 노래와 랩 역시 준수한 실력을 갖추었기에 실력면에서는 에이스인 셈. 학년별 대항전 같은 평가무대에서 항상 뽑혀 나올 정도로 3학년 참가자들 안에서도 많은 픽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4회에 방송된 탈락후보 결정전 같은 치명적인 배틀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3학년의 베네핏을 상당부분 깎아먹었고, 결국 최종 라운드에서 간발의 차이로 데뷔조에 드는데 실패하는 비운을 안고 말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실력적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직 나이도 어린 편에 속하기에 향후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2. 방영 전[편집]
3. 방영 후[편집]
3.1. 입학식[편집]
3.1.1. 준비 과정[편집]
포미닛의 미쳐를 불렀다.[4] 현아의 랩을 완벽하게 소화해서 호평을 받았고, 전소연에게 자신보다 잘하는 것 같다는 극찬을 들었다.
3.1.2. 본무대[편집]
3.2. 학년대항전[편집]
3.2.1. 1학기 중간고사[편집]
3학년에서 에이스 취급을 받았던 참가자였기에[5] 본선에서의 무대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3학년이 학년대항전에서 붙게 된 조는 바로 4학년. 4학년은 방설 팀 내에서도 최약체로 뽑히던 팀이었기에 3학년 입장에서는 충분히 배틀을 통한 베네핏을 기대해볼만 했다.
그러나 전소연이 트레이닝 과정에서 4학년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이들의 실력을 키워놨고, 안정적으로 나가라고 주문하면서 조금씩 팀이 바뀌어갔다. 그렇게 학년대항전에서 최윤정은 에이스다운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보이긴 했지만, 아슬아슬한 차이로 결국 4학년에게 패하고 말았다.
3.2.1.1. 에이스전[편집]
각 학년에서 방청객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참가자가 에이스가 되어, 각자가 속한 학년의 10등 꼴지 참가자의 탈락을 걸고 1대 1 배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학년에서 뽑힌 멤버는 최윤정, 4학년에서 뽑힌 멤버는 윤채원이었다. 당시 윤채원은 초반 컨디션이 은근 난조여서 최윤정과의 배틀에 자신없어 하는 상황이었는데[6] 게다가 선곡된 곡은 바로 화사의 <멍청이>로, 최윤정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걸스힙합 장르의 곡이었다. 3학년 쪽에서는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였고, 옥주현 역시 최윤정에게 그닥 많은 지적을 하지 않으며 대신 흥분하지 말라고만 여러차례 조언했다. 한편 4학년 에이스로 뽑힌 윤채원은 자신없어 하던 초반과는 달리 전소연의 트레이닝으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 전소연이 윤채원에게 내세운 전략은 역시 안정감. 걸스힙합 장르가 내세우는 격렬함을 약간 절제하고 차분히 임하라고 조언을 했다.
드디어 본선 당일, 최윤정과 윤채원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윤정이 무대 중 너무 흥분한 탓에 음이탈을 하거나[7] 자잘하게 안무를 실수하는 등 결정적인 턴오버를 기록했고, 이에 윤채원이 어느 정도 절제적인 스타일의 무대를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무대가 끝나고 나서도 최윤정은 이를 두고두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본인의 무기나 다름 없었던 무대에서 크게 실수해버렸기에 팬들 입장에서도 아쉬운 무대가 아닐 수 없었다. 결국 다음 회 발표된 결과에서 윤채원에게 패하고 말았고, 3학년의 10위였던 김민지는 탈락했다.
사실 이 무대는 최윤정에게는 굉장히 부담이 많이 가는 자리였는데, 자신의 결과에 따라 같은 학년 참가자가 떨어지는 꽤나 잔인한 룰 때문에 최윤정이 지나치게 긴장을 많이 해서 평소보다 못했던 것이다. 사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고1 VS 고3으로 고등학생들이었고, 어린 나이에 이런 룰로 진행되는 무대는 당연히 큰 부담이 된다.[8] 방송 이후 가끔 지적됐던 무대매너[9] 역시 긴장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좀 과하게 두려다 일어난 해프닝이다. 전소연이 윤채원에게 무조건 안정적으로 가라고 했던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이런 실수를 제외하더라도 무대의 퀄리티 자체는 훌륭했다.
한편 일부 여론에서는 무대에서 실수까지 할 정도로 친구를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하는 최윤정을 칭찬하기도 했다. 실제 무대 막바지에는 최윤정이 탈락 후보였던 김민지가 서 있는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 춤을 춰서 김민지가 카메라에 더 잡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3.2.2. 1학기 기말고사[편집]
기말고사에서는 2학년과 맞붙게 되었다. 저번 무대에서의 실수를 완전 만회했다고 할 만큼 무대에서 날아다녔다. 특히 <Run the world> 같은 곡은 최윤정이 강점을 보이는 걸스힙합이니....
3.2.3. 2학기 중간고사[편집]
3.3. 데뷔조 뺏기[편집]
데뷔조 뺏기에서는 김선유와 맞붙게 되었다. 김선유 역시 1학년에서는 에이스 취급받는 참가자여서, 두 사람의 배틀 역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드디어 동생인 멤버와 붙게 되었는데, 선곡 회의에서 오랜만에 언니미를 마음껏 발휘했다.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게 진행해서 김선유가 약간 당황하기도(...) 킬링파트를 너무 독차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파트 분배는 공평하게 했다.
다만 리허설 때 최윤정이 몇 차례 음이탈을 내면서 리허설을 몇 번 더하게 됐는데, 이 때 주눅들어하는 최윤정에게 옥주현은 본인도 음이탈을 낸 적 있으니 거기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위로했다.[10] 리허설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윤채원과의 배틀 때의 악몽이 재현되는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본선에서는 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날아다녔다. 특히 김선유 역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기도. 결과는 193 VS 186이라는 7표 차이 초접전으로 최윤정이 데뷔조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때 지금까지의 오디션 과정이 생각났는지 폭풍오열했다....
4. 타임라인[편집]
5. 여담[편집]
- YG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포켓돌스튜디오 연습생 출신이다.
-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첫사랑 데뷔조였다. 첫사랑 데뷔조 인원 변천사
- 방과후 설렘 출연 계기로는 최윤정이 YG에 연습생으로 있었을 당시에 한동철도 YG에 프로듀서로 있었어서 아는 사이였는데 한동철이 포켓돌로 이적하고 방과후 설렘을 기획하면서 최윤정에게 먼저 연락을 주었다고 한다.
5.1. 최윤정과 김현희[편집]
같은 3학년 참가자인 김현희와는 방송 내내 라이벌이나 에이스급 멤버로 같이 묶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실력파 멤버들이 가득하다는 3학년 안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던 멤버였고, 두 사람 모두 3학년 중 김윤서와 함께 파이널까지 살아남았다. 이 때문에 방설 팬들 중에서도 두 사람의 팬층이 유독 많았고, 둘이 함께 데뷔하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파이널에서 둘 다 탈락하면서 그 바램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두 사람 모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다. 김현희는 베이비몬스터 멤버들과 연습생 생활을 했다. 다만 두 사람이 있었던 기간은 다른데, 최윤정은 2018년부터 2019년 3월까지 있었지만 김현희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연습생 생활을 했다.[13] 같은 회사에 몸담았기 때문인지, 스타일링이나 안무에서 꽤 비슷한 면을 찾을 수 있으며 두 사람 모두 걸스힙합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14]
차이점이 있다면 두 사람 모두 걸스힙합 장르에 강점을 보이는 건 동일하지만, 최윤정은 퍼포먼스 스타일이 훨씬 격렬하고 안무도 매우 크게크게 표현한다. 반면 김현희는 최윤정보다는 스타일이 훨씬 절제적이고 안무 역시 격렬함이 덜한 편이다.[15] 또한 최윤정은 무대 중간중간에 원래 구성에는 없던 퍼포먼스를 종종 즉흥적으로 추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김현희는 이러한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잘 하지 않는다. 이러한 미묘하면서도 중요한 차이 때문에 두 사람을 좋아하는 팬들의 퍼포먼스적인 취향이 은근히 갈리는 편이다. 무난함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김현희가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는데, 최윤정의 스타일은 당일 컨디션이나 곡 장르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라서 그렇다. 다만 퍼포먼스적인 재미로만 보면 최윤정의 무대가 조금 더 볼만한게 많고 키포인트를 잡기 쉬운 편이다.[16] 결론적으로 두 사람 모두 퍼포먼스적인 실력은 최상급에 가까우니 스타일적인 비교가 아닌 단순 실력으로 논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
여담이지만 연습생 생활은 최윤정이 훨씬 일찍 시작했다.[17]
방과후 설렘이 종영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친분을 보이고 있고, 최윤정이 라이브 방송에서 제일 친한 친구로 언급한 걸 보면 지금까지도 연락하며 잘 지내고 있는 듯. 김현희는 원래 다니던 리라아트고등학교로 돌아갔지만 최윤정은 딱히 학교를 다니지 않고 개인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6. 둘러보기[편집]
[1] 방과후 설렘 보이스 팬미팅에서 언급했다.[2] 아버지는 카메라 감독, 어머니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이다.[3] 캡틴에 출연하였다.[4] 공교롭게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전소연이 프로듀스 101 당시 첫 무대로 불렀던 곡이기도 하다.[5] 사실 3학년은 멤버 전원이 실력적인 면에서 최고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6] 최윤정이 워낙 에이스급 멤버다보니 4학년 멤버들 역시 그녀와 상대하기 꺼렸다.[7] 댄스브레이크가 끝나고 무리하게 에드립을 하다가 벌어진 실수였다. 참고로 경연 전에 옥주현에게 에드립을 해야 되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옥주현은 하지 말라고 했다.[8] 두 사람 모두 공연 전에 얼마나 초조해하는지 방송에 그대로 나왔다.[9] 윤채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그녀의 카메라를 가리는 듯한 모습 등.[10] 다만 김선유가 리허설을 여러번 하게 되면서 고음파트를 많이 지른 탓에, 본 공연도 하기 전에 목이 많이 쉬어버리게 되었다.[A] A B SAME SAME DIFFERENT[11] 최종회 탈락[12] 악플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인스타 라이브에서 언급했다.[13] 이 때문에 둘은 방과후 설렘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14] YG에서 2002년 스위티 런칭 때부터 걸그룹의 주력 컨셉으로 밀고 있는 장르다. 이 때문에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가수들은 걸스힙합 장르를 훨씬 수월하게 소화하는 경향이 있다. SM이나 JYP와 달리 YG는 단 한번도 자사 걸그룹에 청순, 하이틴 컨셉을 시도한 적이 없다.[15] 2000년대 중반 솔로 가수로 비교했을 때 김현희를 채연, 최윤정을 유니로 생각해보면 퍼포먼스 스타일이 얼추 들어맞는다.[16] 탈락결정전에서 윤채원과 붙었을 때 불렀던 <멍청이> 무대도 최윤정의 퍼포먼스적인 장점과 단점을 극명히 보여주는 무대이다. 시청자들은 최윤정이 오버를 한다고 안 좋은 평을 하곤 했지만, 최윤정의 다른 무대와 비교해보면 그녀의 퍼포먼스 스타일은 이 곡에서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다만 긴장 때문에 기복을 심하게 탔고 이 때문에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차례 하면서 아쉽게 패배한 것 뿐이다. 완벽히 무난함으로 승부를 봤던 윤채원과 달리 최윤정의 무대는 중간중간 즉흥적인 퍼포먼스도 있고 무대매너까지 겹쳐져 오히려 키포인트를 잡을 게 많다.[17] 최윤정은 중학교 1학년 때 YG에 들어갔다가 퇴사한 뒤, 제이플레닛에서 첫사랑 데뷔조로 연습하기도 했었다. 반면 김현희는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YG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1년 후 퇴사해 방과후 설렘에 나왔다. 방설에 나오기까지 연습생 기간은 최윤정은 3년, 김현희는 9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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