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호(빅마우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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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빅마우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종석.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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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하 시장의 제안을 받고 3인방 앞에서 서 교수의 살인사건 변호를 맡아 주겠다며 연기를 하면서 서교수 사건의 핵심 증거인 블랙박스 영상 자료를 확보해 공범으로 의심되는 공지훈에게 30억으로 팔아넘기려고 했으나 거절당하고, 검찰에 넘기려고 하자 마약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휘말리고 만다. 창호의 자동차와 휴대폰, 블박 영상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통칭 빅마우스라 불리는 범죄자란 누명을 쓰고 마약 혐의로 구천교도소에 수감된다. 최도하 또한 박창호가 공지훈과 만났음을 감지하고 자신도 더 이상 도움을 주기 어렵다며 떠나가고 말았다.

죽으려고 일부러 급식 때 양춘식한테 덤비거나, 탁광연한테 패드립을 하거나 일부러 탈옥해 스스로 총살 당하려고 작정했지만 의도와는 달리 양춘식은 뻗어버리고 탁광연은 패드립에 오히려 눈물을 흘리고 탈옥의 경우 박윤갑이 총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려 죽지 못하게 된다. 결국 자신이 교도소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빅마우스인척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자 빅마우스인 척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빅마우스행세에 익숙해져버림으로써 진짜 빅마우스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든다.

박창호는 교도소에서 칼과 횃불이 그려진 빅마우스 조직의 표식을 알아내고 정체불명의 빅마우스와 타로 카드로 소통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교도소에서 힘을 얻는 동시에 진짜 빅마우스의 정체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빅마우스의 정체에 다가가기 위해 여러가지로 고군분투하던 와중 가까스로 무혐의 판결을 받고 출소하여 진짜 빅마우스인 노박과 조우하게 되었는데, 노박이 폭발 사고로 사망하자 13회에서 노박의 유언에 따라 그의 뒤를 이은 2대 빅마우스가 된다. 이로써 Big Mouth와 Big Mouse 두 타이틀을 모두 가지게 되었다.

빅마우스가 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으나 어쨌건 순조롭게 조직을 장악하며 보스로 자리잡았고, 권력을 잃고 끈이 떨어져가는 공지훈을 흔들어 NR 포럼의 중심부에 접근해가는 가운데 폭주하는 최도하와 본격적으로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최종화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해 최도하와 맞붙었으나 패배했고, 최도하의 진상을 폭로하여 그를 법정에 세웠으나 법정 공방 역시 최도하의 저항으로 흐지부지된다. 결국 아내인 미호와 사별하게 되고 최도하가 프리 다이빙하던 수영장을 급히 인수해 수영장 안에 방사능 폐수를 넣어 최도하를 오염수로 살해한다.[1]

3. 명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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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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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고미호와는 16년동안 알고 지냈다. 고등학교 때 같은 반으로 만나 친구로 9년, 연인으로 4년, 부부로 3년동안 함께했다.

• 아내인 미호에게 미쳐있어서 별명이 미호바라기, 미호친놈이었다. 장인어른도 창호가 이혼을 원했을 때 창호는 자기 와이프라면 아주 끔뻑 죽는 놈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으며, 인생을 바꿔놓았고 다시 한 번 되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미호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 이번 드라마에서도 설정상 보육원 출신이다. 아내인 미호를 소중히 여기는 것도 미호에 대한 사랑 뿐만 아니라 자신이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가족이기 때문. 그래서 장인어른인 고기광을 친아버지처럼 여긴다. 오죽하면 미호랑 헤어질 수 있어도 장인어른과는 못 헤어진다고 할 정도. 결국 지켜내지 못했지만, 본인이 빅마우스가 된 이유도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