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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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청대박기호.jpg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No.55
박기호
Park Giho

출생
2005년 7월 26일 (18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샛별초 - 현도중 - 청주고
신체
184cm, 80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언우타
프로입단
2024년 3라운드 (전체 30번, SSG)
소속팀
SSG 랜더스 (2024~)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24 시즌
3. 피칭 스타일
4. 여담



1. 개요[편집]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서울 출생으로, 어릴 적 청주로 이사한 뒤 청주시 리틀팀에서 야구를 시작하였다.

이후 현도중학교로 진학하였으며, 중학 시절에는 내야와(유격수) 투수를 병행하였다. 도 내 대회에서 우승과 우수투수상도 수상하였다. 타격도 곧잘 하고 발도 빨라 주요 대회에서 결승 3루타를 친 적도 있다. 졸업 후에는 청주고등학교로 진학하였고 투수로 정착하였다.

청주고 1학년 때부터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2021년 4월 17일, 전반기 주말리그 대전고전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고교야구에 데뷔하였으며 일주일 뒤인 4월 25일 공주고전에 선발 등판하여 33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7⅔이닝 5피안타 7삼진 2볼넷의 기록으로 고교 첫 승을 기록하였다.

2학년 때에는 재활로 전반기에만 단 3경기만 등판하였다.

전반적으로, 청주고의 전력과 전략 상 선발 등판보다는 경기 중반 이후 승리의 메신저로 등판하는 일이 잦아 경기 리드 시 등판하여 긴 이닝을 던지며 경기를 책임지는 일이 많았다. 보통 4~5이닝을 던졌으며 구원승이 많은 이유는 김인철 감독의 투수진 운용에 따른 결과이다.

그렇지만, 3학년 때에는 중요한 대회나 경기 때는 선발로 등판했다. 4월 이마트배 64강 경남고전에는 구원으로 나와 5이닝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으며 16강전엔 우승후보 부산고를 상대로 선발등판하여 부산고의 쌍두마차 성영탁, 원상현과 맞대결을 펼쳤다. 박기호는 7이닝 동안 105개를 꽉 채워 던지면서 3피안타 6삼진 3볼넷으로 청주고의 3대2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청주고는 5년만의 전국대회 8강진출의 쾌거를 이뤘으나 박기호가 빠진 8강전에서 우승팀 덕수고에게 콜드패로 탈락하였다.

이어진 주말리그에서 대전고를 상대로 82개를 던지며 7⅔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다음 대전제일고전에는 구원등판하여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지역 라이벌이자 전반기 및 전국체전 출전 등이 걸려있는 세광고와의 시합에서 7이닝 102개를 던지며 2실점 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전년도 전반기였던 인상고전부터 세광고까지 개인 6연승 및 5연속등판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4월 16일 대전고전 선발부터 22일 대전제일고 구원등판까지 총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대전권 학교 킬러의 명성을 가지게 되었다.

3학년 때인 2023년 6월 6일에 열린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고교팀에 투수로 출전하여 고교투수 부문 MVP를 수상하였다. 제31회 U-18 청소년 야구월드컵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오프닝 라운드인 체코, 푸에르토리코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SSG 랜더스 입단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청소년 대표팀 합류전 마지막 전국 대회인 봉황대기 여주IDBC전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 동안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총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공식대회를 마감하였다.

고교 통산 32경기 11승 4패 106이닝 78피안타 (2피홈런) 67사구 123삼진 29실점 23자책 ERA 1.95 WHIP 1.12의 기록을 세우며, 재활에 집중했던 2학년 시절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2.2. SSG 랜더스[편집]


2024 시즌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되었으며 10월 초 구단과 계약금 9,000만원에 계약하였다. 목표는 선발 수업을 착실히 받아 선발투수로 1군 엔트리에 드는 것이며[1]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2.2.1. 2024 시즌[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패스트볼 구속은 빠르지 않은 편으로[2] 공의 움직임으로 타자를 상대한다. 우타자 기준 바깥쪽 흐르는 슬라이더, 몸쪽 파고드는 투심과 커브, 좌타자를 대비한 체인지업까지 구사한다. 그렇게 볼을 때리는 유형의 투수가 아니다 보니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한 수싸움을 내세워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해내는 유형의 투구를 하여 흔히 말하는 던질줄 안다 라는 평을 받는다. 타자를 가지고 노는 피칭 디자인을 구사하는데, 같은 구종을 다른 코스로 던지는것에 능하다보니 휘는 각이 큰 변화구와 투심 패스트볼로 몸쪽 승부에 좋은 편이고, 위기에서도 높은 삼진율과 더불어 내야 땅볼 유도로 병살 유도도 잘하는 편이다. 청주고 시절 선발, 중간, 마무리 등 애니콜 등판으로 인해 체력과 경험이 풍부하나 본인은 선발일 때가 투구 밸런스나 경기운영 측면에서 편하다고 한다. 박기호의 장점은 긴 이닝 소화, 경기 운영, 체력, 다양한 구종 등이 있으며 이는 구속을 제외한 구종, 구위, 구질이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일례로 약팀이긴 하지만 마지막 등판인 봉황대기 여주IDBC전에서 선발4이닝동안 단 55구를 던지면서 9삼진을 솎아냈다.

그래서 구원으로 나와 중간 이닝을 던지기보다는 선발로 나와 길게 던질 때 장점이 뚜렷하다. 일단 큰 경기에 강하다. 본인의 베스트 경기 역시 1학년 때 데뷔 두 경기만에 선발로 던진 공주고전(7⅓이닝승)과 3학년 때인 23년 이마트배 16강전 부산고전(7이닝 2실점승), 그리고 주말리그 대전고, 세광고전에서 각 7이닝씩(105구이내) 던진 경험이 있어 프로 지명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마지막 대회인 봉황기에서는 선발 4이닝 5타자 연속 삼진 포함 9삼진, 청소년대회 체코전은 선발 3이닝 퍼펙트를 기록하였다.

4. 여담[편집]


  • 청주리틀 시절 팔을 다쳐 깁스를 한 탓에 한동안 피칭을 쉬었을 때가 있었는데 재미삼아 왼손으로 피칭을 했는데, 워낙 본인의 운동신경이 좋다 보니 좌투로도 피칭이 가능하며, 그 어렵다는 조시 헤이더의 폼을 따라할 정도다. 구속은 비공식적으로는 120km 전후가 나온다 하며 모 팀 스카우트는 좌완으로도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찰했다고 한다. 또한 청주고 김인철 감독은 스위치 투수까지 시키려고 설득까지 했다고 한다. [3]

  • 아버지도 야구 실력이 출중하다고 한다. 사이드암 투수인데 한창 때 사회인리그에서 그해 시즌 투수 3관왕(다승, 자책점, 탈삼진)을 차지하고, 그 해 결승전 우승 MVP까지 탔는데 그 해가 박기호가 태어난 2005년이다. 이후 사회인야구를 쉬게 되었는데, 주변 삼촌들이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야구를 접하게 되었고 공도 사이드암으로 던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4]

  • 청주시 리틀야구팀 시절 첫 공식경기를 연습도 없이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피홈런 4개를 맞고 10점을 내주었으나 던진 이닝의 모든 아웃도 삼진으로 처리했다. 물론 약체팀 저학년 선수였던 탓에 스트라이크 존이 넓었다고 한다. 이후 피홈런을 억제하는 피칭에 치중하다 보니 고교 통산 2개의 피홈런만 내주었는데 그 중 1개는 외야수의 실책성으로 내준 인사이드 파크 홈런, 1개는 파울 폴대를 빗나간 오심성 홈런이라고 한다. 그래서 본인이 상당히 억울해한다는 후문. 홈런을 내준 경기는 모두 패전투수가 되었다.

  • 청주로 이사가기 전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에 다녔으나 정작 야구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청주로 이사가고 나서 아파트에 친한 동네 형이 생겼는데, 이 형이 청주리틀팀에 가입하면서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어지자 맞벌이에 바쁘신 부모님 대신 시간도 때울겸 구경하러 갔다가 박기호의 피칭을 보고 감독으로부터 야구를 진지하게 해보라는 권유를 받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신세계와 인연이 깊다. 23년 4월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연일 호투하며 2학년 때의 부상을 떨쳐내며 자신은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고, 부산고와의 7이닝 역투를 발판으로 한화이글스배 올스타전까지 뽑히게 되었다. 드래프트 당일날 마침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연말 건물장식이 멋있으니 놀러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유니폼 색이 붉은색 컬러인 팀에서만 뛰고있다.청주리틀, 현도중, 청주고 시절까지 붉은색이 주 색상인 팀에서 뛰고 있으며 이는 SSG 랜더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5]


[1] 지명소감 인터뷰中[2] 최고 140[3] 이는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서 해설을 맡았던 야구기자 이재국김태균과 해설 도중 박기호를 칭찬하고 이력을 설명하며 직접 밝힌 내용이다.[4] 여담으로, 아버지의 성함인 박준용은 2024 드래프트에서 대학 최고투수로 손꼽혔던 수성대 투수 박준용과 같다고 한다.[5] 유일하게 다른 색깔을 입은 색은 네이비 색이였는데, 이는 청소년 대표 시절 유니폼의 색깔이였다. 본인 말로는 대표팀 유니폼 자체가 예뻐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선수생활 하면서 유일하게 입어본 다른색상이었는데다, 체형 자체가 네이비와 붉은색 계열이 잘 어울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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