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마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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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행적[편집]
2.1. 워크래프트 3[편집]
아서스를 노스렌드로 쫓아보내는 데 성공한 뒤에 실바나스에게 계속 힘을 합쳐 로데론 지역을 지배해 나갈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당하고, 이에 격분해 실바나스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전투를 벌이려 했다. 세명의 드레드 로드중에서 세력이 약한지 주로 네크로맨서, 어보미네이션, 미트 웨건을 중심으로 공격해온다. 그러나 실바나스는 아군이 적으면 주변 세력을 아군으로 만들면 그만이라고 무그톨의 오우거 병력, 블랙쏜의 도적떼[2] 등 빙의 능력으로 조종하여 병력을 모아 바리마트라스와 그의 휘하 병력을 제압한다. 죽을 찰나에 다른 공포의 군주(데서록, 발나자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자신의 가치를 강조하며 목숨을 구걸하면서 투항했다.
정말 웃음과 분노 없이는 볼 수 없는 블랙 유머 장면이다. 나스레짐은 죽어도 부활할 수 있는데도 이렇게까지 비굴하게 군 이유는 불명이다.[3] 어쩌면 그 당시에 그냥 격퇴당해 쫒겨났다간 살게라스 혹은 킬제덴에 의해 큰 벌을 받을 게 무서워서였을지도..."실바나스, 목숨만 살려다오. 부탁이다! 난 분명 도움이 될 거다!"(Sylvanas, spare my life. I beg you! I can be of service--I swear it!)
이후 나머지 공포의 군주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실바나스의 충실한 심복이 되었다. 데서록에게 조종당하는 오스마르 가리토스의 군세를 알려 줄 때는 인간 이름은 다 비슷하다며 '가리토스'를 '가라본'인가 '갈리토스'인가 헷갈린다고 말한다. 데서록을 무찌르고 가리토스와 임시로 연합한 실바나스가 로데론 수도를 함락했을 때, 바리마트라스는 발나자르와 가리토스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따른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다 끝났다, 발나자르. 바리마트라스? (It's over, Balnazzar. Varimathras?)
바리마트라스: 뭔가, 여군주여? (Yes, My Lady?)
실바나스 윈드러너: 저자를 죽여라. (Kill him.)
바리마트라스: 하지만 난... 나스레짐이 다른 나스레짐을 죽이는 건 금기다! 내가 너한테 전향한 건 그렇다 쳐도, 이건...! (But I... It is forbidden for one of the Nathrezim to kill another! My defection was one thing, but this...)
실바나스 윈드러너: 네 충성심을 증명할 마지막 시험이다, 공포의 군주, 죽여라. (I require one last test of your loyalty. dreadlord. Do it.)
발나자르: 네가 감히! (You wouldn't dare!)
(발나자르 처치)
최고사령관 가리토스: 자, 볼일은 끝났겠지. 이제 네 더러운 짐승들을 내 도시에서 치우지 않으면 내가... (There, your business is done. Now, I want you wretched animals out of my city before I--)
실바나스 윈드러너: 저 녀석도 죽여라. (Kill him, too.)
바리마트라스: 기꺼이. (Gladly).
(가리토스 처치)
실바나스 윈드러너: 수도는 우리 차지다. 하지만 우린 더는 스컬지의 일부가 아니야. 지금부터 우리는 포세이큰이라 불릴 것이다. 이제 이 세상에서 우리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공포의 군주여. 앞을 가로막는 자들은 모두 없애 버리면서 말이지. (The capital city is ours, but we are no longer part of the Scourge. From here on out, we shall be known as the Forsaken. We will find our own path in this world, dreadlord... and slaughter anyone who stands in our way.)
스컬지 캠페인 6장 '로데론의 새로운 힘' 엔딩
2.1.1. 성능[편집]
레인 오브 파이어로 건물 철거도 잘하고 어보미가 주력일 경우 오라도 도움이 되며 슬립으로 적 영웅을 잠재우기도 좋고 궁극기까지 쓰면 투 레인 오브 파이어로 훨씬 건물 철거가 빨라져서 스킬 하나하나가 버릴 것 없는 영웅이다.
참고로 많고 많은 드레드 로드 중 유일한 플레이어블 영웅이다.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언더시티 주변의 폐허를 포세이큰의 것으로 만들고, 자신의 새 주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파멸의 인도자 코믹스 에필로그에서 무언가 수상한 일을 꾸미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솔솔 밑밥을 깔더니,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퀘스트에서 배신을 때렸다. 그의 일파인 대연금술사 퓨트리스는 노스렌드 분노의 관문에서 피튀기게 쌈박질 중이던 스컬지와 볼바르 폴드라곤과 드라노쉬 사울팽이 이끌던 얼라이언스, 호드 연합군을 새로 개발한 역병으로 전부 다 쓸어버리고 바리마트라스 본인은 언더시티에 남아 반란을 일으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뒷통수를 후려갈겼다.
결국 실바나스는 스랄과 함께 언더시티 수복전을 벌여 결국 언더시티는 다시 포세이큰의 차지가 되고, 볼바르 폴드라곤이 죽었다고 빡친 바리안 린이 언더시티로 쳐들어 와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동맹은 끝장나버렸다. 실바나스의 호드 내에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어찌 보면 아제로스내의 내분을 심화시킨 악의 근원일지도. 작전 결과 일단 바리마트라스는 호드에게, 퓨트리스는 얼라에게 사망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부활하는 나스레짐이므로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작중에서도 '자신의 형제들과 힘을 합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제기되었다.
언더시티 수복작전 퀘스트 막판에 그를 만나면(호드 전용) 그에게 말하는 목소리("나를 실망시켰도다, 바리마트라스!")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살게라스로,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바리마트라스는 불타는 군단의 지령으로 이러한 짓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실바나스에게 항복한 것도, 일부러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불타는 군단의 성가신 적이고 스컬지 또한 불타는 군단을 배신한 배신자이기 때문에 저 3개의 세력 모두가 불타는 군단의 적이다.
언더시티 수복작전 퀘스트를 완료한 호드 유저들은 이후 바리마트라스를 볼 수 없었다. 즉 바리마트라스와 관련된 퀘스트 수행이 일절 불가능했기에 현자 업적 등을 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3.3 리치 왕의 몰락 패치로 언더시티에 바리마트라스의 역할을 대신할 NPC가 생성되어 다시 그와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2.2.1. 군단: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편집]
언더시티 수복작전 이후, 군단 확장팩에 이르러서도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등장하지 않았다. 성기사 · 사제 직업 대장정에서 발나자르가, 도적 대장정에서 데서록이, 밤의 요새에서 티콘드리우스가 등장했지만 바리마트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물러서라, 똥개야!
그러다 군단 마지막 레이드 던전인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8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했다. 불타는 군단의 본거지인 아르거스에서 이루어지는 전투인 만큼, 아제로스 침공군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제로스에서의 실패 때문에 쉬바라의 집회에게 고문을 당해서, 옷이 허리띠 빼고 모두 벌거벗겨진 채 날개가 너덜너덜해지고 피부가 탈색된 처참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세히 보면 오른팔 대부분의 피부가 없고 근육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또한 아랫턱이 찢어져있고, 실명되어있다. 공략 내용은 바리마트라스/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 문서 참조.
특이하게도 얼라이언스와 호드 각각 인트로 대사가 따로인데 얼호 둘 다 도발이 의미심장하다.[8] 바리마트라스 자신이 관여했던 분노의 관문 사건과 그 이후의 그녀(실바나스)의 행보를 공통적으로 들먹이며 얼라이언스에겐 배신으로 인한 얼라이언스 지도자들의 위험과 조각난 가면[9] 이 니들 머리위에 걸릴거다 라는 식의 대사를 뱉고 호드에겐 볼진 사후 그의 대족장 계승에 관한 대사를 뱉는다.
군단에서 전임 대족장 볼진의 사후 실바나스가 대족장의 지위에 오르게 되는 과정에서 겉으로는 모두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이라 말하지만 사실은 일방적 선택에 의한 결정이었고, 이후 맹목적 충성만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겠지만, 이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볼진은 암살당한 것이 아니라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 중에 부상당해 죽었으며, 유언 역시 모든 호드 지도자들이 보는 앞에서 공증되었기 때문에 권위의 계승에 결격 사유가 없다. 무엇보다 당시 전투에서 실바나스의 기민한 판단으로 다수의 호드 병사와 지도자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기에 충성이 강요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실제로 실바나스는 판다-드군 시점에서도 호드 내부의 분란 그 자체로 여겨지고 있었다. 이건 호드 수장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로르테마르는 아예 대놓고 실바나스를 보며 '볼진이 우리 모두를 뭉치게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호드를 잘 이끌 수 있을거라고 말할 정도였다. 즉 관점에 따라선 전시체제라 다들 볼진-실바나스 권력 승계를 받아들였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거다. 실바나스의 어둠이 진짜라면 더더욱.말해봐라, 그녀가 너희의 가죽과 뼈의 왕좌(호드 대족장의 지위)를 점령했을 때, 너희의 충성이 강요되었더냐? 아니... 틀림없이 너희는 자발적으로 그것을 포기했거나... 그랬다고 납득했겠지.
어둠땅에서 볼진에게 실바나스에게 대족장의 지위를 물려주라고 속삭인 것이 간수 측인 무에젤라로 밝혀지고 나스레짐도 간수 측인 데나트리우스의 하수인으로 밝혀져 떡밥이 많이 풀렸다.
실제로도 공식 소설에서 실바나스는 스톰윈드 침공을 계획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불타는 군단이 전멸한 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텔드랏실이 불타는 참사가 발생했을 때 실바나스가 근처에서 목격되고 이는 결국 격아에서의 얼라이언스와 호드 대충돌의 시발점이 된다. 때문에 실바나스의 어둠이 진짜일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바리마트라스의 말에 힘을 실어주는 일이 발생한다. 당시 죽어가던 볼진의 정신에 개입해 실바나스를 후임 대족장에 앉히도록 유도한 존재가 있다는게 드러났다. 격전의 아제로스까진 그 존재가 누군지 정확히 드러나진 않았지만[10] , 격아 때 보이는 실바나스의 행보는 바리마트라스가 말한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가 예언한 대로 실바나스는 호드를 기만했고 자신의 계획에 도구로 이용하다가 실각당하고 어둠땅에서 흉계를 세우는등 철저히 악역다운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다만 저 대사를 들으려면 쉬바라의 집회를 먼저 잡고 바리마트라스에게 가야 하는데 보통은 쉬바라 앞의 구덩이 때문에 바리마트라스 → 쉬바라로 진행하는게 보통이라 직접 듣기는 어렵다. 초기에는 이런 정보가 없어서 대사 자체가 삭제되었다는 오해를 빚기도 하였다. 그는 이 전투에서 모험가들의 손에 완전히 최후를 맞이한다.
3. 기타[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인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인 상태의 공포의 군주였었다. 군단 이후에 로스락시온이 추가되면서 그 기록이 깨졌다.
뚫훍송의 영향으로 베리메리파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리포지드에서는 대부분 머리털이 없는 나스레짐 중에서도 구레나룻을 가진 고유 모델링이 생겼다. 근데 이 모델링을 메피스트로스와 공유한다.[11]
워3 바리마트라스의 음성은 브루드 워 알터네이트 모드의 원시 수호군주 음성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