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잠든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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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브퀘스트
2. 바람이 잠든 곳으로... 황후의 노래
3. 가사
3.1. 보컬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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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서브퀘스트[편집]


풍제국 황실에 들어온 막내는 궁에 돌아다니며 부탁을 들어주는 도중 죄인들을 가두는 뇌옥에서 이때만 되면 음산한 피리소리가 들려온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뇌옥으로 간 막내는 궁중악사들의 일기장을 찾아내게 되는데 그 일기장에는 '황후마마의 제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연일 벌어지는 연회는 무슨 말이며 사신 접대는 또 웬말이며 황후마마를 위해 연주한 게 죄가 된단 말인가 억울하도다.'라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

이후 당시 사정을 알고 있던 궁녀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게되는데 풍제국 초대 황후 남설린이 군마혜를 낳다 난산으로 붕어한 뒤 남설린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러진다. 문제는 이 시기 풍제국에서는 타국 사신이 머무르고 있었고, 운풍 전쟁의 공로로 태사직에 오르며 제국 실권을 틀어쥔[1] 진서연은 사신을 위해서 국장을 치르고 있던 궁중악사들에게 즐거운 음악을 연주하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악사들은 황후가 사망한 판국에 즐거운 음악이 말이 되냐며 당연히 진서연의 명을 거부했고, 그대로 뇌옥에 투옥되어 옥사하였다. 지박령이 된 이들의 영혼이 황후의 기일과 가까워지면 음산한 피리 소리를 냈던 것이다.

그 뒤 그들의 넋을 성불시키기 위해 신해원을 거쳐서 경희루로 가면 바람이 잠드는 곳이 흘러나오며 남설린의 영혼이 나와 궁중악사 영혼들의 절을 받으며 천천히 걸어가는 이벤트가 나온다. 남설린이 다리를 건너가 최종적으로 사라지면 악사들의 대표가 막내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라진다. 이후 밖에 있는 궁녀에게 보고를 하면 경희루에서 무척 애잔하고 듣기좋은 음악이 흘러나왔다는 말과 함께 퀘스트가 종료된다.

퀘스트는 황궁 내부에서 이루어지며 오로지 NPC들의 행동을 보기만 하는식으로 진행된다. 서브퀘스트 주제에 인상적인 연출을 만들어내어 하는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2] 서브퀘스트는 그러한 특성상 무시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경우에는 애절하면서도 존재감 강한 음악과 더불어 혼령이 되어 성불하는 궁중 악사들과 남설린의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반복 퀘스트가 아니라 한번 완료하면 다시는 수행할 수가 없다. 그래서 몇몇 유저들은 이 퀘스트를 끝까지 수행했음에도 완료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국 버전 백청 산맥 리메이크 패치에서 퀘스트가 사라져 버렸고, 이 버전이 한국버전으로 역이식되면서 한국버전에서도 덩달아 잘렸다. 대신 노래는 과거 회상이 나오는 장면에서 흘러나오지만 화면과 맞는 내용이 아니라서 그냥 끼워넣기라 욕먹고 있다. 분위기는 둘째치고 무엇보다 노래 때문에 NPC들 대사가 잘 안들린다.(...)

하지만 스토리 개편으로 인해 서브퀘에서는 존재가 사라지고 메인퀘에 곡이 수렴되어 전설로 남게 된다. 모두가 호평했던 컨텐츠가 사라지는 것만 봐도 백청산맥 개편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에 엉망으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 카드뉴스로 관련 내용이 만들어졌다#

2018년 블소비무제 월드챔피언십 결선에서 이 서브퀘스트의 내용을 만화로 만들어서 관람객들에게 나눠주었는데 책 뒷면을 보면 인게임으로 이 퀘스트를 다시 추가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3월 27일 추가되었다.황혼의 성전으로 추락해버린 유저수를 되돌리기 위한 거의 추억팔이 수준의 업데이트. 추가 이후에는 퀘스트 완료 시 업적 달성과 퀘스트 제목과 동일한 '남쪽에 핀 슬픈 꽃' 별호을 사용할 수 있고 별호 사용시 피리 연주가 가능해진다.


2. 바람이 잠든 곳으로... 황후의 노래[편집]


제목
바람이 잠든 곳으로
가수
휴우
작사
김호식
작곡
박정환

각 국 곡명 / 링크
나라
곡명
링크
중국/대만
隨風而逝
중국버전
일본
風が眠る地へ
일본버전 [3]
북미(미국/캐나다)
Where the Wind Sleeps Song of the Empress
[4]
에스페란토
Kie dormas vent'
에스페란토버전

블소 공홈 소개 페이지


인게임 영상MP3 파일 다운로드 악보 다운로드

퀘스트 마지막, 남설린과 악사들의 영혼이 등장할때 나오는 보컬곡.

가사에는 남설린의 인생사를 그대로 내포하고있다. 가사의 주 핵심어가 '구름' 과 '바람'인데 남설린은 운국의 황후였다가 풍제국의 황후가 되었으며 두 나라에 모두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가사를 이해하며 들으면 노래의 감동이 더욱 커진다.


3. 가사[편집]


듣기
바람에 날려 여기로 왔네
저 달빛 속에 머물렀네
구름은 모두 저편에 멀어지네
참았던 눈물 바다로 떨어지네
닿을 수 없었던 너
내 곁에 있는데
내 마음이리도
왜 이리 서글퍼지는 건지
저 하늘이 내려준 우리의 인연은
바람이 잠드는 그곳으로
이제는 건널 수 없는 강물
후회해도 이젠 소용없어
따스한 너의 두 손을 잡아도
두 눈가에 슬픔만이 가득하네
닿을 수 없었던 너
내 곁에 없는데
내 마음 이리도
왜 이리 서글퍼지는 건지
저 하늘이 내려준 우리의 인연은
바람이 잠드는 그곳으로
후회하지마 힘들어도
이제는 가야만 하네
그 먼곳으로
닿을 수 없었던 너
내 곁에 있는데
내 마음 이리도
왜 이리 서글퍼지는 건지
저 하늘이 내려준 우리의 인연은
구름이 잠드는 그곳으로


3.1. 보컬[편집]


보컬 공개 전에는 보컬이 조수미라는 이야기도 있고, 시드 사운드라는 이야기도 있으며[5] NC사내 직원이다, 아이돌 연습생이다 등등 여러 추측이 있었으나 이후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기획중인 신인 가수 "휴우"(HUU) 라고 공개되었다.



4. 그 외[편집]


해외에서는 이 곡이 나오는 게임인 블레이드 앤 소울보다 먼저 유명세를 탔다.
게임의 경우 러시아에서는 올해 초 정식 서비스 준비중이고 ,그 외 유럽권은 서비스 일정이 아직 없는데도 유튜버들이 한두명씩 불러서 인증을 하고 있다.

러시아어 버전#
이탈리아어 버전#
에스페란토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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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제 군마염은 황후 남설린의 사망으로 큰 충격을 받아 쓰러져버리면서 제국의 실권은 모두 '묵화선생' 태사 진서연에게 넘어갔다.[2]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브퀘스트 대다수는 뭔가 잡아와라, 뭔가 모아와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당장 블레이드 앤 소울부터가 그렇다.[3] 일본은 나스 아사코란 가수가 불렀다.[4] 본래 가사의 영문명이 그대로 지정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북미는 백청 파트가 안 나왔는지 녹음 버전이 없다.[5] 죽은(혹은 죽을) 화자가 부르는 동양풍의 슬픈 사랑 이야기라는 점이 여래아와 닮았기 때문에 이러한 추측이 나온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