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 북한 억류 사건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자 북한 억류 사건
2009 imprisonment of American journalists by North Korea
'''
일시
2009년 3월 17일
장소
북중국경 두만강
원인
북중국경을 취재하던 미국 케이블TV 기자의 북한 경내로 불법 월경
경과
미국 기자 유나 리(Euna Lee), 로라 링(Laura Ling)에 대한 구금
영향 국가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북한|

북한
display: none; display: 북한"
행정구
]]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스웨덴|

스웨덴
display: none; display: 스웨덴"
행정구
]]


1. 개요
2. 일지
3. 상세
4. 미디어




1. 개요[편집]


2009년 3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독립 케이블TV인 Current TV에서 북중국경 지대에서 취재하던 중 우발적으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도강하여 북한 경내로 들어갔고, 이를 발견한 북한군이 체포를 위해 추격하자 카메라맨 등 총 5명이 도망가던 중 로라 링이 넘어지면서 이를 돌보려고 멈춰선 유나 리와 함께 북한군에 체포된 사건이다.[1][2] 북한이 누명을 씌운 오토 웜비어 사망사건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유나 리와 로라 링이 불법으로 북한에 입경하였다는 점이다.


2. 일지[편집]


2009. 3. 17. = 북.중 접경지대서 탈북자 문제 취재 중이던 미국 커런트 TV 소속 로라 링(Laura Ling), 유나 리(Euna Lee) 기자 북한 당국에 억류. 로라 링은 중국계, 유나 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확인됨.
2009. 3. 19. = 미 국무부, 북.미 뉴욕채널과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북한의 여기자 억류에 대해 유감 표명.
2009. 3. 24. = 미 국무부, 북한이 미국인 여기자 2명의 신변 안전을 보증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발표.
2009. 3. 30. = 미 국무부, 북한 주재 스웨덴 외교관 통해 유나 리ㆍ로라 링 기자 면담한 사실 공개.
2009. 4. 17. = 국경없는 기자회(RSF), 북한에 미국인 여기자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 발표.
2009. 4. 24. = 북한 조선중앙통신, 유나 리ㆍ로라 링 기자 재판 회부 결정 발표.
2009. 5. 1.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ㆍ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세계 언론 자유의 날(5. 3.) 기념 성명에서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 문제에 대해 우려 표명.
2009. 5. 15. =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유나 리ㆍ로라 링 기자 2차 접견.
2009. 6. 1. =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유나 리ㆍ로라 링 기자 3차 접견.
2009. 6. 4. = 북한 중앙재판소, 로라 링ㆍ유나 리 기자에 대한 재판 시작.
2009. 6. 7.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여기자 석방 위해 북한에 직접 서한 보냈다고 밝힘.
2009. 6. 8. = 북한 중앙재판소, 로라 링, 유나 리 기자에 대해 조선민족적대죄, 비법국경출입죄 명목으로 각각 12년의 노동교화형 선고.
2009. 6. 8. = 로라 링ㆍ유나 리 기자 가족, 공동 성명 통해 북한에 두 기자의 석방 탄원.
2009. 6. 8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북한에 국외추방 형식으로 미국인 여기사 석방해 달라고 요청.
2009. 6. 9. = 국제언론인협회(IPI), 헬싱키에서 열린 제58차 세계총회에서 북한에 억류된 로라 링, 유나 리 기자의 조속한 석방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2009. 6. 23. =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유나 리ㆍ로라 링 기자 면담.
2009. 7. 7. = 로라 링 기자, 미국 가족에게 전화 걸어 북한 법규 위반 사실 인정, 미국 정부에 외교적 해결책 강구 요청.
2009. 7. 20.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여기자 억류 문제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라고 언급하며 북.미간 물밑 접촉이 모종의 성과를 내고 있음을 시사.
2009. 8. 4.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여기자 석방 교섭 위해 방북.

[3]


3. 상세[편집]


취재단은 한국계 미국인 유나 리, 중국계 미국인 로라 리[4], 이탈리아 계(백인) 카메라맨 등과 중국 현지의 조선족이 가이드로 있었다. 처음에는 비아시아계(백인)으로만 구성했으나 탈북자 취재는 비공식적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 눈에 띄지 않는 아시아계 기자들로 교체했다고 한다.[5] 억류 기간 중에는 초대소에 감금되어 24시간 감시를 받았고 주로 한식이 제공되었는데 쌀밥에 돌이 섞여있어서 고역이었다고 한다. [6]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한과의 석방 교섭 중에 북한에게 현대아산 직원과 연안호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4. 미디어[편집]


유나 리는 2010년 회고록 <The World Is Bigger Now: An American Journalist's Release from Captivity in North Korea . . . A Remarkable Story of Faith, Family, and Forgiveness>을 출판했다.아마존 링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31 19:08:47에 나무위키 미국 기자 북한 억류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금방 북한군에게 발각되어 추적 당했기 때문에 실제로 북한 지역에 머문 것은 1분 정도라고 한다.[2] 유나리의 VOA 인터뷰 [3] #한겨례 신문기사[4] 언니 리사 링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Inside North Korea (2006)으로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로라 링도 관련하여 비슷한 취재 커리어를 쌓으려고 했던 것 같다.[5] 탈북자 문제에 정통한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가 해당 취재단에 아시아계가 취재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을 한 바 있는데 천목사는 나중에 인터뷰에서 확인했다[6] 여성동아 2009년 9월 2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