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앙헬 나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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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전 축구선수.

레알 마요르카와 FC 바르셀로나에서 오래 활약했던 수비수였다. 현재는 축구 감독 겸 테니스 코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의 삼촌으로도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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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D 마요르카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으며, 데뷔전은 1987년 4월 19일 누 캄프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훗날 데뷔전 상대였던 바르샤로 이적하여 요한 크루이프 휘하의 드림팀 일원으로 맹활약하게 된다.

1989년 라 리가 승격을 도운 후, 두 시즌 동안 리그 72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으며, 1991-92 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샤에 입단한 그는 크라위프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 중용받으면서 수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크라위프가 떠난 뒤 루이 판할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1999년 고향팀 마요르카로 복귀했다.

마요르카에 입단한 뒤 6년간 레귤러로 뛰며 2000-01 시즌 리그 3위를 기여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고, 200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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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참여한 적이 있다. 이 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만났는데, 전반전에 퇴장을 당해 한국에 수적 우위를 안긴 적이 있다. 그래도 전반적인 전력의 우위 때문에 팀은 후반 초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지만, 그의 퇴장으로 인해 수비의 공백이 생긴 것을 메우지 못하고 결국 후반 막판에 두 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로 승점을 넘긴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했다.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또 다시 한국을 만났으며, 결국 승부차기로 패배를 당하여 탈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히딩크호/스페인전 참고.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는 듯 했으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가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1년부터 다시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본선에서 한국전 포함 4경기를 대표팀의 주장인 페르난도 이에로와 호흡을 맞추며 노장 듀오를 결성, 8강 진출을 견인한 뒤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4. 지도자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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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팀 마요르카에서 수석코치, 임시감독, 단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