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너머의 세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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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빌리스 1. 개요[편집]
미국 작가 섀넌 맥과이어의 2016년작 판타지 소설.[1] 《문 너머 시리즈》의 1권으로, 그해 휴고상과 네뷸러상 등 많은 장르 문학상을 휩쓸었다.
한국에서는 2023년에 시리즈의 2권 《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와 동시 출간했다.
2. 줄거리[편집]
신비한 문 너머의 죽은 자들의 세계인 망자의 전당(Halls of the Dead)에 다녀온 소녀 낸시. 낸시는 그곳의 주인인 망자의 군주의 사랑을 받았지만, '확신을 얻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진다. 낸시의 부모님은 낸시가 납치범에게 세뇌를 받았다고 생각해,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엘리노어 학교로 보낸다.
낸시는 학교에서 자기처럼 문 너머의 마법 세계에 갔다가 쫓겨나 돌아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만난다. 룸메이트인 설탕 세계에서 온 수미, 판타지 세계에서 온 케이드, 뱀파이어 세계에서 온 잭과 질 쌍둥이 등... 낸시는 학교 수업과 상담, 저녁 식사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이 들지만, 두 번째 날부터 사건이 터진다. 수미가 살해당한 채 발견된 것이다.
수미뿐만 아니라 다른 소녀들도 하나둘 씩 살해당하기 시작한다. 낸시는 자신이 범인으로 의심받자[2] 친구들과 함께 진범을 찾아 나선다. 범인은 바로 잭의 여동생 질. 질은 소녀들의 장기를 모아 모든 마법 세계가 탐낼 완벽한 소녀를 만들기 위해 연쇄살인을 벌였다. 완벽한 소녀를 데려가기 위해 문들이 열리면, 자신이 온 뱀파이어 세계로 가는 문을 찾아 돌아가는 것이 질의 목적이었다.
잭은 질이 마지막 소녀를 죽이기 전에 질을 죽인다. 뱀파이어 세계에서 쫓겨난 것은 사실 질뿐이었기 때문에, 잭은 질의 시체와 함께 뱀파이어 세계로 돌아간다. 낸시는 구해낸 소녀가 증언해준 덕에 살인마라는 누명에서 벗어난다. 시간이 흘러 여름방학이 되고, 낸시는 부모님의 요청으로 방학동안 집에서 지내게 된다. 짐을 꾸리던 중 낸시는 수미의 쪽지를 발견한다. "넌 누구의 무지개도 아니야. 넌 누구의 공주도 아니야. 넌 너 아닌 그 누구의 문도 아니고, 네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말해 줄 사람은 오직 너뿐이야."
쪽지를 이해하고 마침내 자신에게 확신을 얻은 낸시의 앞에 문이 나타난다. 그 문을 넘어, 낸시는 집으로 돌아간다.
3. 수상[편집]
- 휴고상 최우수 중편 부문 수상
- 네뷸러상 최우수 중편 부문 수상
- 로커스상 최우수 중편 부문 수상
- 알렉스상 수상[3]
- 세계환상문학상 최우수 중편 부문 후보
- 영국환상문학상 최우수 중편 부문 후보
-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상 후보
4. 기타[편집]
원제는 Every Heart a Doorway로, 직역하면 《모든 마음은 문간》 정도가 된다.
5.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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