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덤프버전 :
분류
동명의 tvN 예능에 대한 내용은 여름방학(예능) 문서, 더윈드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여름방학(더윈드)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Summer vacation[1], summer break / 夏期放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여름에 한창 더울 때에 학교를 쉬는 기간을 뜻한다. 하기방학이라고도 한다.
- 초, 중, 고등학생의 여름방학은 방학숙제가 주어진다.
- 여름방학 때는 바닷가나 계곡 등 물가로 놀러가는 경우가 많으며, 겨울에 비해 해가 다른 계절보다 일찍 뜨고 늦게 져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중상류층 집안의 학생들은 해외여행이나 영어권 국가로 어학연수를 떠나기도 한다.
2. 기간[편집]
2011년까지는 초·중·고등학생은 주로 기말고사가 끝난 7월 20일경부터 8월 말까지 약 5주였지만[4][5], 2012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주 5일제 수업으로 인해 보통 7월 19일경부터 방학해서 8월 16일경에 개학을 한다. 그러니까 제헌절 전후부터 광복절 전후까지가 여름방학인 셈이다. 수업일수를 그 만큼 축소하지 않아서 방학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한국의 경우에는 타 영미권과 유럽권 국가들과는 달리 학생들이 방학철에도 사교육이나 방과후 수업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방학기간 자체를 줄인 것이다.
대학생으로 올라가게 되면 주로 종강을 한 6월 18일(건설의 날) 전후로부터[6] 새학기 개강일인 9월 1일까지 약 10주 정도의 방학으로 널널해진다. 음력으로는 대개 4월 말[7]에서 7월까지이며, 아주 일부가 8월에 끼는 경우도 있다. 윤달일 경우 윤4월, 윤7월은 일부만, 윤5월과 윤6월은 무조건 여름방학인 셈. 이런 이유로 아주 가끔씩 음력 8월이 여름방학에 끼는 경우가 있다.[8]
일제강점기 보통학교에서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가 여름방학이었다.
대체로 부모들의 직장에서도 이 시기가 휴가철인 만큼, 자녀들의 여름방학 기간과 겹치므로 가족 여행을 가기 좋은 시기가 된다.
2000년 부일외국어고등학교는 수학여행 사고가 발생하자 분위기 수습을 이유로 여름방학을 당기기도 했다.
2002년에는 월드컵 때문에 대학들은 여름방학을 6월 초까지 당겼다. 이유는 월드컵 기간 중에 수업이 있으면 월드컵 관람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월드컵이 열렸기 때문에(...).
윤년에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경우, 해당 기간은 대개 여름방학 중이다.[9] 또한 음력으로 윤달이 낄 경우 윤5월과 윤6월은 무조건 여름방학이고 윤4월, 윤7월은 일부만 여름방학 기간에 들어간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때문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기관의 개학일이 4월 9일[10]로 연기되었다. [11] 이로 인한 법정 수업일수 및 고3의 대학입시 일정을 감안하면 겨울방학을 단축하기보다는 여름방학을 1주로 단축하는 것이 불가피해져 2020년 여름에는 폭염 속에서 수업을 들어야 함이 기정사실화되었다.[12][13] 대다수의 학교들이 여름방학 시작일을 8월 중순인 8월 17일 정도로 잡아놓고 있으며 역대 여름방학 기간 중에 최단기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니면 주5일제를 올해만 임시로 폐지하는 방안도 있을 듯 하다. 결국 5월 20일부터 개학을 시작하게 됨에 따라 2020년 여름방학은 2주라는 매우 짧은 기간이 되었다.[14]
겨울방학보다는 건수가 적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개명 신청을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개명 신청에 보통 1~2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겨울방학이 여름방학보다 개명 신청 건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열리는 것도 여름방학 기간이 이 시기인 국가들이 많기 때문이다.
2.1. 외국의 여름방학[편집]
- 호주와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므로 빠르면 11월 하순, 늦으면 12월 중순부터 1월 31일까지 한다고 한다. 간혹 12월 초에 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이 여름방학인 것은 변함없다.
- 미국에서는 5월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로 시작해서 9월 레이버 데이 경에 끝난다. 간혹 레이버 데이 이전인 8월에 개학을 하거나 6월 중순 즈음에 늦게 종/졸업식을 하는 학군도 있긴 하다.[15]
- 9월 학기제 국가의 경우에는 여름방학이 매우 긴 편인데 겨울이 춥기로 유명한 러시아도 여름방학은 길다. 보통 6월 마지막 금요일까지 하고 7월~8월을 몽땅 쉰다.[16]
- 일본에서는 오본을 중심으로 해서 7월 바다의 날 전후로부터 시작해 8월 31일에 끝난다.[17][18]
- 사시사철 더운 괌과 사이판에서는 주로 5월 세번째주에 시작해 8월 중순 즈음에 끝난다.
- 동남아와 중동,적도와 같이 일년내내 더운 곳에서의 방학은 여름방학 뿐이다. 간혹 크리스마스 부근에 크리스마스 방학을 하는 경우는 있다. 태국은 3월부터 5월까지 여름방학인데, 부처님오신날을 끼고 한다.
3. 기타[편집]
- 예전에는 학교의 난방비 문제로 겨울방학이 길었지만 2000년대 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기온 증가 및 폭염, 학교의 냉방기기 보급 등으로 냉방비 문제가 새로 대두되면서 미국, 호주 등 외국처럼 여름방학을 늘리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19] 그러기 위해서는 겨울방학 기간 자체를 줄여야 하는데, 한반도의 겨울도 엄청나게 춥기 때문에 쉽지 않다. 겨울방학과 봄방학을 통합한 새로운 겨울방학을 만든 후, 연말~1월 초중순 즈음을 종업, 졸업식으로 하고 여름방학을 늘려 학생들의 정당한 여가 권리를 지키자는 의견도 있다.[20]
- 여름방학 동안 젊은층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려 하는 관계로, 청년실업률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2018년 8월 나타난 8월 기준 청년실업률이 높은 것에 대해 “여름 방학을 이용해 숙박업, 도소매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10대 후반, 20대 초반 청년들은 많은데 관련 산업 분야 취업자가 줄면서 노동 공급에 비해 수요가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여름방학만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는 게임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 언제나 여름방학, 고어 소설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2 등이 있다.
-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의 여름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는건 다음 해에 상급 학교 진학을 하기 때문이다.[21] 고등학교 3학년 중 취업을 하는 경우라 해도 예외가 없다.
- 스카우트의 최대 행사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여름방학 중에 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10:22:58에 나무위키 여름방학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Summer vacation에는 방학 뿐만이 아니라 여름휴가란 뜻도 있다.[2] 대한민국 국민들 ‘올 여름휴가도 해외로 떠난다’[3] 텅 빈 휴가지, 폭염 탓 아닌 바가지요금 탓[4] 간혹 9월 초에 개학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더 이르면 제헌절 즈음에 시작하기도 했다.[5] 토요일에 등교를 한 긴 방학의 혜택은 1993년생까지만 초, 중, 고 내내 받았고, 2004년생까지만 경험하였다.[6] 이런 탓에 윤5월이 낄 경우 윤달이 다 돼서 여름방학을 하게 된다. 또한 윤7월이 끼는 경우는 윤달이 시작하면서 여름방학이 끝나게 된다.[7] 부처님오신날이 늦게 오는 경우. 대개는 양력 6월이 음력으로는 5월이므로 음력 5월에 여름방학이 시작한다.[8] 이런 경우는 음력 8월 1일이 8월 25일~8월 31일 사이에 시작하는 해에서 발생한다.[9] 9월에 개막식을 치른 1988 서울 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 코로나19 사태로 올림픽 자체가 1년 연기된 2020년은 예외다.[10] 학년별 순차적 온라인 개학으로 고3/중3만 4월 9일에 개학하였고, 나머지 초4~6/중1~2/고1~2는 4월 16일, 초1~3은 4월 20일에 개학하였다.[11] 실질적으로 학교에 출석하는 등교개학은 5월 20일~6월 8일에 학년별 순차적 개학을 할 예정이다.[12] 하지만 초, 중학교의 경우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등하교하기가 힘든데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 여름방학보다 겨울방학을 더 줄일 가능성도 있다. 상식적으로 겨울에 추우면 두툼한 패딩을 껴입고 학교에 오가는 것과 여름에 더우면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학교에 오가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힘들겠는가? 추우면 옷을 두툼하게 입으면 되며 이것도 소용없으면 핫팩을 사서 쓰면 되지만 더우면 벌거벗고 다닐 수가 없으면서 손선풍기가 있긴 한데 핫팩에 비해 비싸서 운이 나쁘면 2018년처럼 재현이 되어버린다. 당연한 소리지만 폭염 속 등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고역이다.[13] 하지만 2018년 여름을 능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2018년 여름을 덥게 만들었던 티베트 고기압이 올해는 별로 활동을 못하고 있고 기상청에서도 2018년만큼은 아니고 폭염이 와도 최소 2016년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2016년 폭염도 만만찮은 기록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물론 유난히 변동이 심한 편인 여름날씨를 제대로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7월 중순 이후에나 대략적인 전망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의외로 덥지는 않았다.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14] 대략적으로는 짧은 학교는 주말을 포함해서 2일인데, 이 주말을 포함한다는 건 즉 토요일과 일요일로 2일이다. 그니깐 없다는 거다. 반대로, 긴 학교는 60일이다. 다만 이런 학교는 공사때문이라서 대신 겨울방학없이 2월까지 그대로 수업을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보통은 중고등은 1-2주, 초등은 3주정도 한다. 또한, 보통은 8월초부터 하는 학교도 8월 중순부터 하는 학교로 여러 학교가 있고 8월초부터 하는 경우는 방학이 끝나도 1학기를 계속한다.[15] 대학교의 경우에는 5월 초중순부터 시작해 9월초에 끝난다. 무려 4개월이다. 이 때문에 미국 대학생들에게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은 그저 방학 중의 하루일 뿐이다.[16] 반면 겨울방학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2주밖에 안된다.[17] 간혹 8월 25일경에 끝나는 학교도 있긴 하다.[18] 대학교의 경우 7월말 혹은 8월초에 시작해서 9월말 혹은 10월초 즈음에 끝난다. 일명 여름+가을방학.[19] 일단 겨울은 춥지만 현재는 짧아지고 있다.[20] 다만 봄방학(5월)과 가을방학을 시행한 일부 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이 아주 약간 줄어든다.[21] 그나마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중학교 진학은 진로랑 상관이 없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보단 덜 중요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