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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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침묵, 즉 일부러 말을 하지 않음으로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2. 종교에서[편집]
주로 힌두교와 불교같은 인도 계열 종교에서 행한다. 마하트마 간디는 일주일에 한번씩 묵언을 지켰다고 한다.
기독교에서도 말을 하지 않는 시간을 정해두기도 한다. 필요한 말만 하도록 하는 '소침묵'도 있고, 미사를 보거나 기도하는 시간 등 허가된 조건 외에는 말을 일절 할 수 없는 '대침묵'도 있다. 수도회 중에서는 카르투시오회가 침묵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주일 식사 후와 월요일 오후 산책에 잠시 주어진 시간을 제외하고는 아예 말을 안 한다. 단, 불교나 힌두교처럼 아예 말을 하지 않는 맹세는 딱히 없다.
3. 다른 예시[편집]
종교적 목적이 아니라도 개인수양이나 시위의 목적으로 묵언수행하기도 한다.
대상자에게 사고, 느낌, 결정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치료적 의사소통 방법이 될 수 있다. 소음으로 가득하고 소통만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5분이라도 침묵적인 환경과 태도에 임하면 편도체가 활성화되며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도를 높이는 효과도 작용한다고 한다.# 명상 또한 잠시 잡다한 생각을 멈추고 침묵(언어만이 아니라 마음도)하면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게임 등지에서 침묵을 지키는 것을 묵언수행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4. 매체에서[편집]
가끔 게임 등지에서 과묵한 주인공 중 묵언수행 등을 통해 고의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Blasphemous - 주인공인 침묵의 참회자는 침묵의 비탄 교단이라는 교단에 속해있기에 말을 하지 않는다.
- 달마야 놀자 - 작중 명천 스님이 묵언수행을 하느라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 장면이 등장한다. 묵언수행이 끝나자마자 수다쟁이로 돌변하는게 개그 포인트.
- 리틀 미스 선샤인 - 장남 드웨인이 파일럿이 될때까지 묵언수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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