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나뭇결 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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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뭇결초.jpg
나뭇결 객차 초기형의 외부모습
파일:나뭇결후기외부.jpg
나뭇결 객차 후기형의 외부모습
파일:나뭇결후기형객차.jpg
나뭇결 객차 후기형 장애인 객차의 외부모습

1. 개요
2. 운행 중인 노선
3. 차량번호
4. 특징
5. 퇴역


1. 개요[편집]


무궁화호 나뭇결 객차1996년부터 1999년까지[1] 도입된 무궁화호 장대형 객차 종류 중 하나로, 제작사는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이다.

무궁화호 클래식 객차의 외부 디자인을 그대로 인용했다. 다만 여전히 구시대에 머물러 있던 내부 디자인은, 나뭇결 무늬의 벽과 주황색 선반으로 교체됐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나뭇결 무늬 벽면이 사실상 이 객차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지라 대부분의 이들이 '나뭇결 객차'라고 칭한다. 나뭇결 객차 안에서도 극초기형과 초기형, 후기형이 갈리는데, 극초기형과 초기형은 거의 동일하지만 초기형과 후기형의 경우 차이가 꽤 큰 편이다.


2. 운행 중인 노선[편집]


기본적으로 객차는 짬뽕편성으로 그 때마다 섞어쓴 물건이다. 매일, 매주, 매달 열차 시각표와 편성 정보가 바뀌어서 열차에 투입된 객차가 매번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어제는 있던 객차가 오늘 보니 다른 것으로 바뀐 경우도 허다하다. 객차를 편성으로 묶던 시절은 확실히 알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것도 아니다.

그래도 400량 가까이 생산된 덕에, 무궁화호를 타면 가장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는 객차다. 특히 리미트 객차[2]가 각종 관광열차 및 개조 새마을호로 차출되어 수가 줄어버린 지금은 높은 확률로 나뭇결 객차를 볼 수 있다. 예전은 장항선, 전라선에 리미트가 흔했고, 간혹 경부선에서도 전 차량 리미트 객차로 구성된 경우가 있지만 지금은 같은 차종의 객차만을 편성하지 않아 클래식 객차나 나뭇결 객차가 중간에 같이 편성되는 경우가 많다.


3. 차량번호[편집]



<도입 당시>
  • 초기형 장애인·방송실: 10103 ~ 10112
  • 후기형 장애인·방송실: 10113 ~ 10132
  • 초기형 방송실: 12190 ~ 12197
  • 후기형 방송실: 12319 ~ 12359, 12531, 12532
  • 초기형 일반: 12198 ~ 12318 (일부 폐차 처리 후 카페객차 개조로 차출)
  • 후기형 일반: 12360 ~ 12530, 12533 ~ 12537 (일부 폐차 처리 후 카페객차 개조로 차출)

<현재>
  • 초기형 장애인·방송실: 10103 ~ 10112
  • 후기형 장애인·방송실: 10113 ~ 10132
  • 초기형 방송실: 12190 ~ 12197
  • 후기형 방송실: 12319 ~ 12359, 12531, 12532[3]
  • 초기형 일반: 12199, 12204, 12207, 12208, 12213, 12217 ~ 12220, 12222 ~ 12224, 12226, 12227, 12232, 12234 ~ 12239, 12242 ~ 12246, 12249, 12250, 12252, 12254, 12255, 12257, 12258, 12262, 12263, 12265, 12269 ~ 12318 (일부 폐차 처리 후 카페객차 개조로 차출)
  • 후기형 일반: 12360 ~ 12530, 12533 ~ 12537 (일부 폐차 처리 후 카페객차 개조로 차출)
  • 초기형 카페객차: 12926
  • 초기형 통근객차: 12936 ~ 12938
  • 후기형 미니카페: 12421 ~ 12436
  • 후기형 통근객차: 12927 ~ 12933, 12939 ~ 12954

  • 전통시장관광열차는 후기형 객차 중 12347[4], 12413, 12444, 12446, 12450, 12465[5], 12507, 12524호를 사용한다.


4. 특징[편집]


첫 도입 당시엔 경부선 외의 노선에만 편성됐으나[6], 1999년 2+3 배열 객차가 2+2 배열로 개조가 완료되고 시트 미개조 직각 무궁화호의 통일호 격하가 완료되면서 경부선에서도 편성되기 시작했다.

내부는 기존의 흰색 벽이 아닌 나뭇결 무늬의 벽을 차용했다. 장애인 객차 초기도입분은 연둣빛의 벽을 칠했다.[7]

시트는 본래 자주색 줄무늬의 시트(클래식/나뭇결 전용)을 썼으나, 2006년을 전후로 해서 회색 시트로 교체됐고, 2014~2015년에 다시 파란색 시트로 교체됐으며, 그 동시에 나뭇결 후기형 다수의 차량의 조명이 LED로 교체됐다. 2020년 이후 다시 남색 시트로 교체되고 있다.

극초기형/초기형의 경우 클래식 객차와 거의 완전히 동일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차측등의 위치가 출입문 바로 옆이 아니라 첫 번째 창문 근처라는 차이가 있으며, 결정적으로 주황빛의 특징적인 선반 끝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극초기형과 초기형은 객실 출입문 문고리의 유무가 사실상 유일한 구분법.[8] 반면 후기형의 경우 창문 간격이 좁아졌으며 내부 창틀의 형태가 다르고 조명 방식이 간접 조명인 것, 차량 지붕에 콜케이션이 있는 것으로 비교적 쉽게 가려낼 수 있다.

대치 역시 다른데, 극초기형/초기형의 대차는 코일스프링 형식 NT-21이었으나[9] 1997년부터 생산된 후기형부터는 에어스프링 형식 KT-23[10]으로 개량되어 승차감이 한결 나아졌다. 또한 조명이 직접조명에서 후기형부터는 간접조명으로 바뀌어 야간열차 이용이 쾌적해졌다고 한다. 나뭇결 후기형은 이후 도입된 리미트 객차와는 다르게 승차감도 좋으면서 냉방 문제도 없고 안전성과 내구성도 높기 때문에 철도 동호인들에게 무궁화호 최후의 명작으로 칭송받는다. 리미트 객차는 시설 면에서는 나뭇결 후기형보다 훨씬 발전했지만, 최저가 입찰의 한계로 인해 2~3년 만에 도색이 벗겨지고 잔고장과 안전성 이슈가 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후기형부터 콘센트의 장착이 시작됐다. 따라서 1~4, 69~72번 좌석은 콘센트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극초기형/초기형 객차는 콘센트가 없다.

출입문 개폐음은 1983~1998년식 대우 버스 하차벨 소리와 같다.

전통시장관광열차 운행을 위해서 1998년에 제작된 후기형 객차 8량이 2009년에 관광열차로 개조 되었다.

방송실이 설치된 객차 중 일부는 8200호대 전기기관차 도입에 따른 발전차 미투입 운행 때문에 차내 판매 음식물을 둘 곳이 없어지자 보관 공간 확보를 위해 출입문을 없애버리고 창고로 바꾼 작업이 2006년에 시행됐다. 그러나 리미트 객차에서 이미 겪었던 출입문 갯수가 적어서 터진 승하차시간 지연 문제가 여기서 또 터져나왔고, 얼마 되지 않아 카페 객차 사업 계획이 나와버리면서 결국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말았다. 출입문을 없애버린 객차는 출입문이 있어야 할 부분에 문은 없고 보조 계단만 남아있어 구분이 가능하다.

12241호는 인천의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에서 전시중이다.[11][12]


5. 퇴역[편집]


2006년에 12349호가 결차됐다. 그 이유는 2003년 5월 12일, 경부선을 운행하던 중 양산 호포천 인근에서 넘어진 기중기와 충돌해 1명이 사망한 인명사고가 발생했고#, 객차도 크게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2008년에 12206, 12209, 12225, 12230, 12233, 12251, 12253, 12260~12261, 12282, 12288, 12290, 12313, 12369, 12378, 12389, 12393, 12397, 12407, 12414~12415, 12417, 12424~12425, 12438, 12442, 12445, 12452, 12463, 12491, 12504, 12513, 12521, 12525~12526, 12529~12530호(37량)이 카페 객차 개조로 인해서 차출 되었다.

2017년, 전 해에 발생한 율촌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의 여파로 12266호가 결차 되었으며, 12396, 12512호도 결차 됐다.

2022년, 1996년산 차량 35량이 퇴역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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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행 통일호가 무궁화호로 대거 승격된 시기이기도 하다.[2] 리미트 객차라는 이름은 제작사인 디자인리미트(SLS중공업)에서 기인한다. [3] 12349는 사고로 폐차됨[4] 카페 객차로 개조[5] 장애인 객차로 개조[6] 경부선은 수요가 많아 2+3 배열 객차가 계속 편성됐다.[7] 다만 내장재 개조를 받은 초기형 일부 차량의 경우 이 나뭇결 무늬 대신 평범한 베이지색 벽지로 변경됐다.[8] 한쪽에라도 문고리가 있으면 극초기형, 없으면 초기형이다.[9] 관광호와 극초창기 새마을호의 환경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10] 리미트 객차에도 사용된 대차다. 최후기형 새마을호 객차는 KT-24 대차를 사용했다.[11] 파일:동양염전나뭇결1.jpg[12] 파일:동양염전나뭇결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