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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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공화국 과도주권평의회 부의장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محمد حمدان دقلو
Mohamed Hamdan Dagalo


출생
1973년
수단 다르푸르[1]
국적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종교
이슬람교
재임
과도주권군사위원회 부의장
2019년 4월 13일 ~ 2019년 8월 20일
과도주권평의회 부의장 (1차)
2019년 8월 21일 ~ 2021년 10월 25일
과도주권평의회 부의장 (2차)
2021년 11월 11일 ~

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편집]


수단의 군인 , 2013년 4월에 신속지원군(RSF)을 창설하고 사령관을 맡고 있다.


2. 생애[편집]


가족은 차드 출신이고 경제적 이유로 수단으로 이주한 이른바 흙수저이다. 낙타치는 목동으로 살다가 먹고 살 길이 없어 동네 출신 젊은이들을 모아 갱단을 만들어 노상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니며 겨우 글을 뗐지만 그 이상의 교육은 받지 못했다.#

다르푸르 학살 이후 잔자위드 민병대들을 이끌며 다르푸르 지역 주민들에 대한 학살과 강경탄압을 주도하는 등 당시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의 눈에 띄어 군부의 실력자가 되었고 2013년 4월에는 신속지원군, 즉 RSF를 창설했다.[2]

2019년 4월 수단군 사령관인 압델파타흐 알부르한이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RSF를 동원해서 쿠데타를 지원했으며 당시 수단의 대통령이었던 오마르 알바시르를 축출하는데 일조했다. 알부르한이 다시 2021년 10월 수단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도 RSF를 통해 알부르한을 도왔으며 이 공적을 인정받아 알부르한이 정권을 장악한 후 2인자에 오른다.

하지만 알부르한이 다갈로를 견제하기 위해 RSF를 해체하고, RSF의 사병 병력들을 정규군에 편입시키겠다고 선언하면서 알부르한과 다갈로는 사이가 벌어진다.[3] 게다가 다갈로는 친러성향의 인물이었던 반면 알부르한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친서방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서 외교적 입장도 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2023년 4월 15일 정규군 편입을 반대하는 RSF와 수단군 간의 2023년 수단 내전이 벌어졌다. 양측은 무차별적으로 서로를 죽이고 있으며 내전 발발 6일째인 4월 20일 현재 민간인도 3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트위터와 알 자지라 인터뷰를 통해 알부르한이 오마르 알 바시르를 다시 집권시키려고 계획했다며 선전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갈로에 따르면 자신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정권 오마르 알 바시르의 재집권을 막고 있다는 건데, 진위 여부는 불명이다.

2023년 6월에는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휴전 협정을 파기하고 민간인을 학살한 이유로 미국에게 제재 대상이 되었다.


3. 여담[편집]


다르푸르 학살과 하르툼 학살을 직접 진두지휘했으며, 바그너 그룹에 금광이권을 넘겨준 대가로 그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동생이 신속지원군 부사령관인 압둘라힘 함단 다갈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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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모는 차드 출신[2] 창설 당시에는 5천명에서 6천명 사이의 군대였지만 2023년 4월 기준으로 10만명이 넘었다. [3] 본래 다갈로는 자신의 RSF 병력들을 해체, 수단 정규군에 편입시키는데 10년간의 기한을 달라고 알부르한에게 절충안을 제안했으나 알부르한은 이를 거절하고 RSF의 즉각적 해체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이가 급격히 악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