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세계의 4급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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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한 세계의 4급 인간

장르
다크 판타지, 아포칼립스, 피카레스크
작가
외투
출판사
제이플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3. 11. 29.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6. 설정
7.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아포칼립스·피카레스크 웹소설. 작가는 '머실리스 : 무법지대'와 지구식 구원자 전형을 집필한 '외투'.


2. 줄거리[편집]


어느 날, 인류의 과반수가 동시에 생각했다.

'이따위 세상 망했으면.'

그러자 그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 카카오페이지 작품소개



3. 연재 현황[편집]


카카오페이지에서 2023년 11월 29일 연재가 시작하였다.


4. 특징[편집]


전작인 지구식 구원자 전형과 비슷한 소설로 어느날 갑자기 멸망을 맞이했다는 점과 외계인 등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하는 등 여러 부분이 비슷하지만 서서히 멸망해가는 '지구'를 구원하는게 목적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한순간에 '인류 문명'이 멸망하고 그 뒤의 일을 다룬다.

그렇기에 주인공에게 주어진 사명이나 절박함은 전작에 비하면 약한 편이고 이 때문인지 피폐했던 전작보다는 마일드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다만 전작과 달리 그리 급박한 상황도 아닌데다가 전작인 지구식 구원자 전형처럼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흘러가는게 특징인데 불과 며칠전까지 문명사회에 살았던 사람들이 너무나도 빠르게 종말에 적응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5. 등장인물[편집]


  • 정영우
본작의 주인공. 34살의 남성으로 작초반 시점으로부터 6년 전에 회사를 때려치우고 인방 업계에 뛰어들었다가 망하고,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공장의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가 리셋을 맞이하게 되었다.
본작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리셋 이전의 운명은 4급 엑스트라로 6급 엑스트라인 아버지와 1급 조연인 어머니 사이에서의 미필적 고의에 의해 탄생했다.[1] 원래는 작초반 시점으로부터 3년 뒤에 귀가 중 취객에게 구타당해 사망할 운명이었다.
시스템 공인 꼴통으로 처음 사람을 죽였을 때 첫 번째 살인으로 충격받은 게 아닌 자신에게 덤빈 사람들을 확인사살을 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쫓아 죽여야 한다 생각한다던가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을 보고 정당한 복수라 인정하는 등 사이코패스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감성을 가진 인간은 절대 아니다.[2] 이러한 행적 때문인지 독자들에게 싸패제일검, 민폐제일검이라 불리고 있다.


6. 설정[편집]


  • 리셋
본작의 시발점.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12분 8초경에 발생한 사건으로 세계에 적의를 가진 인류가 과반수를 초과하여 '불균형' 상태에 도래했다 판단한 '이사회'의 판단에 의해 강제 발동되었다.
첫번째 단계인 '여과'는 세계를 불균형에 이르게 만든 주범들을 선별하여 제거하기 위한 투표를 개시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불균형의 주범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멸 후보 목록에 등재되며, 사람들로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표를 받게 되어 소멸이 확정된 후보들은 변이, 해체, 소멸이라는 3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변이'의 경우 용이나, 거인 같은 괴물로 변이하며 이는 인간 시절에 보유했던 업보 포인트에 비례하여 강력한 괴물로 변이한다.
'해체'는 리셋 이후의 세상에 퀘스트, 이상기후, 던전 등 새로운 구성 요소를 추가하며, 이는 인간 시절에 보유했던 업보 포인트에 비례하여 더 중요한 요소가 추가된다.
마지막인 '소멸'의 경우 앞선 변이와 해체와는 다르게 세상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죽는 선택지로 마녀사냥 당한 후보들 입장에서 이 선택지를 고른 경우는 거의 없다.
두번째 단계인 '개별 여과'는 업보 포인트를 소모해 원하는 대상에게 살(殺)을 날려 죽이는 단계로 날아온 살을 보유한 포인트를 소모해 막을 순 있다.
이후 단계는 정확히 나오진 않지만 이종족들과의 종족 대전이 암시되거나, 전 대륙이 순식간에 다시 하나가 된다는 등 앞으로 인류에게 가혹한 시련들이 계속 다가올거라는 복선들이 나오고 있다.[3]
불균형에 도달하여 리셋이 발동했다는 명분 내세움에도 첫 단계인 여과부터가 사실상 마녀사냥에 가깝다는 것과 리셋을 설계 누군가는 인간의 성질을 잘 알지만 인간에게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다는 주인공의 생각 등 '불균형 해소'보다는 무언가 다른 의도가 있다는게 암시된다.

  • 변이자
몬스터. 리셋의 첫 번째 단계인 '여과'를 통해 선별된 사람들 중 변이를 선택하여 몬스터가 된 인간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변이자가 생전에 보유한 업보 포인트에 비례하여 강력한 괴물로 변이하게 된다.[4]
인류 문명이 마비된 상황에서 이야기 속의 괴물들이 한번에 지구에 풀려나면 남아있는 인류가 대처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변이자의 무력을 기준으로 변이자들이 순차적으로 지구로 복귀한다.
대부분의 변이자들은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현존 인류들을 증오하기에 인류들을 학살하고 다니며 현생 인류와 공존하기가 어렵다.

  • 등급
업적, 아이템 등의 수준을 구분하는 척도. 작가의 처녀작인 '머실리스 : 무법지대'에서 계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설정으로 알파벳이나 숫자로 구분하는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영웅, 서사 같은 단어로 구분하기에 그렇게 직관적이지는 않다.
작중에 직접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지만 대충 암시되기로는
일반 < 고대 < 영웅 < 유물 < 유일 < 서사 < 전설
순으로 나눠지고 최하 등급은 일반이며, 현 최고 등급은 전설이다.
다만 이 등급표 안에 포함되지 않는 등급들이 있다. 예를 들어 변이자들이 드랍하는 장비에 붙는 '변이' 같은 경우에는 최소 유물 수준의 성능을 보장하는 등급으로 최대 신화까지도 기대되는 등 같은 변이 등급이라도 그 성능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도고에서 주인공에게 선물해준 네귀그 같이 '불명'이라는 번외 등급이 따로 있다.

  • 업적
「정영우07 님의 업적 입문을 환영합니다!」
「업적 완수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위대한 자로 거듭나십시오.」

16화. 6. 황금비 (2) 中
업적 시스템. 무언가 '업적'이라 부를만한 행위를 하면 개방되는 시스템으로 업적을 달성하면 보상을 준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추천 업적이 다 다르며, 추천 업적창에 등록되지 않은 업적일지라도 성취한다면 업적 달성이 가능하다.
업적을 처음으로 개방하면 '업적 완수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위대한 자로 거듭나십시오.'라고 서술되는데 이게 단순한 격려의 말이 아닌, 작중에서 통용되는 화폐 단위가 카르마인 등 리셋 이후의 세상에서 업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와, 여태까지 시스템이 결코 무언가를 허투루 서술하지 않았다 점을 들어 업적들을 쌓다 보면 진짜 인간을 초월한 '위대한 존재'로 승천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7. 기타[편집]


  • 원래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하기 전에 이미 2022년 문피아 공모전에서 연재됐던 작품으로 초창기 제목은 '재벌도 칼 맞으면 죽는다' 라는 죽창드립이 연상되는 제목이었으나 1화 연재분이 올라온지 몇 시간도 안지나 현 제목인 '멸망한 세상의 4급 인간'으로 수정되었다. 이후 저조한 조회수 탓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결국 연중됐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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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이 진행되면서 아버지는 살아있고 어머니는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6급 엑스트라인 아버지가 1급 조연인 어머니를 간살한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 다만 좋게 말하면 비범하다는 뜻이고 그래서 그런지 추천 업적들 또한 비범한, 나쁘게 말하면 남들이 하지 말라는 짓만 다 골라서 하는 꼴통같은 업적들만 줄줄히 뜨고 있다.[3] 전 대륙이 순식간에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만 해도, 급격한 지각 변동과 동반될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인류가 쌓은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은 초자연적인 힘으로 인해 어떻게든 무마된다고 쳐도 판게아 울티마 대륙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하나 된 대륙은 환경 자체가 생명체가 살아가기 아주 부적합하다.[4] 단적인 예시로 재벌들의 경우에는 판타지 소설 속에서도 최강급 존재로 통하는 용으로 변이하여 하늘을 날아다니고, 북한의 독재자의 경우에는 금강야차라는 신화적인 존재로 변하였다.[5] 당시 공모전 랭킹 100위 안에 들어올 정도로 성적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지만 작가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았다는 말만 남기고 연중을 해버려 그저 작가의 마음에 들지 않을 만큼의 성적이라 연중한거 아니냐는 추측만 나돌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