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종복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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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뜻
2. 유래
3. 명언
4. 관련 문서 및 같은 성어

고사성어




낯 면
좇을 종
배 복
등 배

일본어: めんじゅう-ふくはい(멘주후쿠하이)
중국어: 面板(Miànbǎn)
영어: Many kiss the hand they wish to cut off


1. 뜻[편집]


'겉으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 마음을 먹었다'는 뜻.


2. 유래[편집]


서경, 청나라 소설 기로정(岐路灯), 쇼도쿠인도노고짓키(昭徳院殿御実紀)[1], 조선왕조실록

서경에서는

上曰 書云 汝無面從退有後言 人臣進則曰 君所爲皆善 而退則曰 不善 非人臣之義… (상왈 서운 여무면종퇴유후언 인신진측왈 군소위계선 이퇴측왈 부선 비인신지의)
‘너는 면종하고 물러나서 후언하지 말라.’ 하였으니 신하가 임금이 있는 곳에 나와서는 모두 말하기를 ‘임금께서 하신 일은 모두 선합니다.’ 하고는 물러나서 말할 때는 ‘선하지 않다.’고 한다면 신하의 의리가 아니다.…


3. 명언[편집]


면종복배란 참으로 흔하디 흔한 모습이다. 인간관계에서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많고 수틀리면 배신하는 경우가 흔하다. 앞에서는 비위를 맞춰주면서 뒤에서는 뒷담화를 깐다 하든지, 일부러 악소문을 퍼트려 비방한다 하든지 등. 겉으로는 웃고 샹냥하게 대할지언정 속으로 무슨 술수를 부릴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 겉모습에 혹해서 순진하게 넘어가는 사람은 그저 호구일 뿐. '우월의식' 문서도 참고할 만하다.

속담과 연관하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와 연관할 수 있고, 비슷한 말로는 '경원시(敬遠視)'[2]가 있다.


4. 관련 문서 및 같은 성어[편집]


  • 구밀복검(口蜜腹劍)
  • 면종후언(面從後言)
  • 면리장침(綿裏藏針)
  • 사심불구(蛇心佛口)
  • 소리장도(笑裏藏刀)
  • 양봉음위(陽奉陰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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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도쿠가와 이에모치[2] "겉으로는 가까운 체하면서 실제로는 멀리하고 꺼림칙하게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