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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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mexico_180d_sign.png

1. 개요
2. 미나티틀란 - 테아파 구간
3. 라 벤타 - 베니토 후아레스 구간
4. 비야 마데로 - 캄페체 구간
5. 속첼 - 칸쿤 구간
5.1. 특징
5.1.1. 진출입로 간격에 대한 반론
5.2. 구간


1. 개요[편집]


유카탄주 속첼 (Xocchel)에서 시작하여 킨타나 로오주 칸쿤에서 끝나는 고속도로. 180D번 고속도로 중 총연장이 236km로 180D번 고속도로 중 가장 길다.
멕시코의 고속도로. 멕시코 180번 국도의 고속화 버전이다.
180D번 고속도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2. 미나티틀란 - 테아파 구간[편집]


베라크루스주 엘 나랑히토 (El Naranjito)에서 출발하여 미나티틀란 주변부를 거쳐 테아파 (Teapa)에서 끝나는 도로. 국도가 코앗사코알코스를 경유해서 가기에 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엘 나랑히토에서는 145D번 고속도로와 연결되어있는 바람에 이용객들은 145D번 고속도로의 일부라 생각하는 듯...


3. 라 벤타 - 베니토 후아레스 구간[편집]


코앗사코알코스 - 카르데나스 고속도로로 명명되어있으며, 실제 기종점은 라 벤타와 베니토 후아레스이다. 구배가 심한 180번 국도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4. 비야 마데로 - 캄페체 구간[편집]


비야에르모사 - 캄페체 고속도로로 명명되어있으며, 실제 기종점은 참포톤 근처에 있는 비야 마데로에서 시작하여 캄페체 시계에서 끝난다. 인근에 있는 해안도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5. 속첼 - 칸쿤 구간[편집]


노선 번호
95D번
기점
Xocchel, YUC, México
종점
Cancún, QROO, México
연장
236 km
개통일

관리
멕시코도로공사 (CAPUFE)
왕복 차로수
4차로[1]
구조
나들목 n개소
분기점 n개소
장대교량 n개소
휴게소 n개소[2]
주요 경유지
속첼치첸 잇사바야돌리드칸쿤

파일:attachment/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mex_180d_valladolid.jpg


5.1. 특징[편집]


다른 고속도로와는 달리 칸쿤이 개발되면서 메리다에 있는 노동자들을 칸쿤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그리고 멕시코 지역 관광객들을 칸쿤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멕시코의 다른 고속도로와는 달리 주변 마을과의 연계가 빈약하다.

236km의 크고 아름다운 고속도로 구간 중 나들목이라고는 5개밖에 없는데, 유카탄주 쪽에는 그나마 잘 설치되어있지만, 킨타나 로오주로 들어가면 그냥 답이 없다. 킨타나 로오 쪽의 71km에는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가는 국도와 연결된 나들목 1개소와 칸쿤 종점에 있는 나들목 고작 2개만 있다. 중간에 약체 (Yaxche), 스칸 (X-can), 이그나시오 사라고사 (Ignacio Zaragoza), 바야돌리드 누에보 (Valladolid Nuevo), 레오나 비카리오 (Leona Vicario) 등의 도시가 있고, 킨타나 로오주 서북부에 있는 홀복스 섬에 가기 위해서는 이그나시오 사라고사에서 북쪽으로 꺾어야 하는데도. 결국 메리다에서 이들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저 멀리 있는 바야돌리드에서 빠져나와서 국도를 타고 가야되고, 칸쿤에서 가는 경우라면 아예 국도를 타야한다.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도 저 멀리 칸쿤이나 바야돌리드를 경유해서 가야된다.

나들목이 대부분 2 ~ 3km, 좀 멀다고 해도 6 ~ 7km 정도마다 설치되어있는 영동고속도로월곶 ~ 신갈 구간이라던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간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20 ~ 30km 정도마다 설치되어있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는 물론, 주요 마을마다 나들목이 설치되어있는 멕시코의 다른 고속도로와 비교해봐도 주민들과 칸쿤 이외의 곳으로 방문하는 방문객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다.

얼마나 처참한가는 아래 지도들을 비교해보자.

파일:attachment/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yeongdong.png
영동고속도로월곶 ~ 신갈 구간. 북수원 ~ 동수원이 6.1km 떨어져있는 거 외에는 대부분 나들목이 2 ~ 3km 정도 떨어져있다. 6.1km 떨어져있다는 그 구간도 광교터널 때문으로, 만약 산이 가로막지 않았더라면 광교신도시는 더 커지고 중간에 나들목도 생겼을 것이다.

파일:attachment/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180d_qroo_valladolid.png
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의 치첸 잇사 ~ 칸쿤 구간. 처참하다. 유카탄 주에는 그나마 나들목이 일정 수준으로 갖추어져 있으나, 바야돌리드를 지나는 순간부터 칸쿤까지는 주변 연선에 있는 주민들을 위한 나들목은 단 하나도 없다. 중간에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가기 위한 나들목이 있을 뿐인데, 그것도 기능상 분기점에 가깝다.

이런 정치적 목적이 있었기에 전구간 편도 4차로로 건설되었다. 때문에 도로는 텅텅 비어다니고, 다니는 차량들도 대부분 ADO 직행버스 아니면 화물차량. 승용차들도 160km/h 이상으로 폭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95km/h로 정속하는 ADO를 타고 다니면 갑갑해서 죽을 지경. 유카탄 반도에 부산교통이나 경원여객, 태화상운, 경북코치서비스가 진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실 멕시코에 이 고속도로보다 교통량이 더 많은 도로에도 1차로 고속도로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3], 관광객들에게는 천국이라는 칸쿤이 주민들에게는 생지옥이라는 현상 등을 빗대어 봤을 때 정치적, 경제적 목적이 있었다고밖에 설명이 안된다. 만약 칸쿤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도시였다면 이 고속도로도 편도 1차로로 지어졌거나 아니면 국도로 때웠을 것이며, 산티아고 데 케레타로처럼 다른 산업도 같이 육성시켰다면 3차로까지 넓어질 수도 있었으니 말 다했다.


5.1.1. 진출입로 간격에 대한 반론 [편집]


상술한 내용의 고속도로 진출입로간 간격이 너무 길고,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는 것은 확대해석에 가깝다. 비교 예시로 든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의 경우 대한민국멕시코인구밀도 및 자동차 보급율의 차이로 인해 유독 한국이 진출입로 간격이 짧은 것이지, 180D번 도로와 비교하는 것은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기본적으로 멕시코의 인구밀도가 한국의 1/10인 것부터 생각해야 하고, 대한민국 수도권과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비교하는것 부터 이미 논리적 오류가 있다.[4] 게다가 상당 기간 동안 여러 진출로가 개통해서 언급된 문제 상당수가 해결되었다.

5.2. 구간[편집]


소재지
번호
이름
구간 거리
(km)
누적 거리
(km)
접속 노선
비고
나들목 개통일
유카탄
속첼
1
속첼
Xocchel

0.00
180번 국도


칸투닐
2
칸투닐
Kantunil
10.9
10.9
180번 국도


치첸 잇사
3
치첸 잇사
Chichén Itzá
49.4
60.3
유카탄주 79번 지방도


TG
피스테 톨게이트
Caseta de Cobro Pisté
0.00
60.3



바야돌리드
4
바야돌리드
Valladolid
40.1
100.4
295번 국도


킨타나 로오
엘 틴탈
5
엘 틴탈
El Tintal
82.1
182.5
엘 틴탈 - 플라야 델 카르멘 고속화도로
180번 국도 진출입불가

칸쿤
6
칸쿤
Cancún
53.8
236.3
180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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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전구간[2] 상행선 n개소, 하행선 n개소[3] 그러나 멕시코에서의 편도 1차로 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로 만들더라도 차로 폭을 더 넓게 하고 갓길도 더 넓게 만든다.[4] 에시로 든 영동고속도로 수원 구간은 극심한 정체를 못견디고 같은 경로로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