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부부 가수
덤프버전 :
분류
1. 시 전문[편집]
2. 정리[편집]
감정을 절제한 차분한 어조가 드러나고, 관념적 시어를 구체적 사물로 나타냈으며, 시각, 청각, 촉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겨울 밤거리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함. 어미나 시구 등을 반복하여 음악성을 높이면서 애상적 정서와 기다림의 정서를 강조했고, 대립적 시어를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기다림', '희망'과 같은 관념적 이미지를 '눈사람'이라는 구체적 사물에 투영시키고 있다.
3. 해설[편집]
1970년대의 암울한 시대상을 드러낸 작품으로 춥고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을 희망에 대한 기다림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노래이다. 시인은 꿈과 희망을 잃은 암담한 현실 속에서 '어둠 속을 떨며 가는' 사람들에게, 맹인 부부 가수가 부르는 노래는 위안을 주고 갈 길을 열어 준다고 보았다. 즉 이 시에서 맹인 부부는 행인들에게 구걸하는 처지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을 깨우치고 인도하며,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재로 그려져 있다. 그래서 시인은 맹인 부부의 모습을 통해서 삶의 부정적인 모습까지 포용하며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소망하고 있다.
4. 노래[편집]
가수 안치환이 노래하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2:00:29에 나무위키 맹인 부부 가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