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Caligula -칼리굴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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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현실로 돌아가는 것 자체를 용서할 수 없다. 리그렛 님이 만드신 행복을 따르면 되는 거다.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과거
4. 기타


1. 개요[편집]


프로필
닉네임
マキナ
Machina
본명
스포일러
이누이 마키나

현실 연령
스포일러
15세[1]

소속
오블리가토의 악사
생일
5월 7일

180cm
후회
스포일러
인간으로서 살아온 것

테마곡
永遠の銀
담당 성우
토키 슌이치
담당 작곡가
kemu [1]

오블리가토의 악사 중 한 명.
리그렛에게 기계 신체를 바랬던 사이보그.
리그렛에 대한 충성심이 높으며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리두의 치안유지를 위해 순찰을 거르지 않는다.
게임 Caligula -칼리굴라- 2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3. 작중 행적[편집]


초반부 오블리가토의 악사들이 모일 때 등장하며 이후 순찰 도중 오키타마역에서 조우한 주인공과 키, 노토 긴을 멈춰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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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인간들은 침입한 버추얼 돌과 떨어져 살다 보면 리두의 균열을 잊어버릴 것이라는 판단에 주인공과 긴은 보내주고, 버추얼 돌인 키만을 잡아가려 했다. 그렇지만 키가 이미 리두에서 존재하기 위해 주인공을 반신 삼아 몸 데이터를 리소스로 빌리고 있었기 때문에 떨어질 수 없었고, 결국 주인공도 같이 데려가려 한다. 허나 '신변 보장은 할 수 없다' 는 말에 이럴 때는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마음이 크게 흔들려 카타르시스 이펙트를 각성한 노토 긴에 의해 실패하고 귀가부를 놓치고 만다.

그 후 블러프맨한테 무슨 일이 있냐며 연락이 왔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블러프맨의 '무엇이 가장 리그렛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다는 듯한 태도'에 내심 불만이 있었는지, 몰래 버추얼 돌을 붙잡아 가장 리그렛 님에게 공헌하는 자가 누구인지 증명해주겠다고 독백한다.

3.1. 과거[편집]


그의 본명은 이누이 마키나로, 이름이 악사명과 완전히 일치하는 악사이다. 유복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평범하게 자랐으나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가 사망한 뒤로 가치관이 뒤바뀌게 된다.

죽음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죽게 되자 죽음이라는 개념이 그의 생사의 가치관에 개입해 버렸고 그는 죽음의 공포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다른 인간과는 달리 크나큰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그는 죽음을 극복할 방법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으며 그것을 극복해낼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히려 인간이 이후 세포분열을 멈춰 죽음에 가까워지는, 다시 말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죽어가는 것임을 깨닫게 된 마키나는 생명의 카운트다운을 느끼며 절망감이 가중되어 버린다.

그런 그는 점점 생명체와는 달리 죽음과는 동떨어진 물체인 기계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의 부모 역시 그의 상태가 호전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해 갖고 싶은 기계가 있으면 족족 사 주게 된다. 기계를 동경하며 살아오며 마키나는 불안이 많이 해소되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왜 인간으로 태어났는가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버린다.

이 회의감을 토해내기 위해 예전에 부모가 사 준 버추얼 돌 소프트웨어를 꺼내게 되고, 뮤의 노래를 들으며 그 소프트웨어에 푹 빠지게 된 그는 자신이 두려워했던 죽음과 동경하는 기계를 주제로 삼아 곡을 작곡하게 된다. 그는 이윽고 차세대 작곡 유망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이를 알게 된 블러프맨이 리두에 대해 알려주며 그를 초대한다.

마키나는 리두의 존재와 블러프맨의 사상에 크게 공감하고,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늙지도 않아 죽음과 동떨어진[2] 버추얼 아이돌인 리그렛에게 매료된다. 그가 악사로 초대되었을 때 받는 보상은 "캐릭터 메이킹"으로, 리두에서 그가 인간이 아닌 기계의 몸을 얻게 되는 혜택이었다. 결국 리두에서 불로불사의 기계가 되어 할머니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불안감을 떨쳐내고 푹 자게 되었다. 그렇게 오블리가토의 악사 마키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4. 기타[편집]


  • 외형이나 특정 인물에게 충성심이 높다는 성격 때문인지 원펀맨제노스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 귀가부의 주된 대립 상대는 아미키 사사라. 생사에 대한 관점이 가장 대조를 이룬다.
  • 가상현실의 주축이 되는 가희에게 연모어린 충성심을 바치는 모습과 무게를 잡는 말투, 가상현실 내에서의 전투에 최적화된 능력 등이 전작섀도나이프와도 닮았다.
  • 리두 내의 모습이 로봇인지라, 첫번째 보스지만 이후 적으로 등장하는 다른 악사들과 전투력과 생사의 취급이 다르다. 첫 조우 때부터 귀가부를 충분히 압도했으며 노토 긴이 블러핑으로 시간을 벌고, 키가 주변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버추얼 돌 특유의 풍부한 성량으로 소리를 지르고, 주인공과 긴이 합심해 선로로 걷어차 들어오는 전철에 치이게 해서야 이길 수 있었다. 이후 조우하게 될 때마다 창립 멤버들은 어떻게 저런 녀석을 이겼냐며 다른 2대 귀가부 멤버들이 신기하게 여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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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작의 엔딩 크레딧 송인 Cradle의 작곡가와 동일.[2] 허나 후에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그의 기대와는 달리 리그렛은 평범한 인간이다.[3] 또한 지하철 떠밀기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해치웠다는 대답에 모든 질문자들이 질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