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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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ariel

이브 온라인의 앤젤 카르텔 해적 팩션의 배틀쉽.

발음부터가 헷갈릴만한 배. 마카리엘, 마차리엘, 마카리얼, 마크어리얼... 진짜 발음은 마카리얼에 가깝지만 한글화 패치명은 마케리엘이다. 주로 마차 라고 줄여 부른다.

슬롯 : 8하이(7터렛1런쳐)/6미들/6로우

스페셜 어빌리티 : 라지 프로젝타일 터렛의 ROF 25% 보너스 워프속도 50%증가
민마타 배틀쉽 스킬당:
라지 프로젝타일 터렛의 데미지 5% 보너스
갈란테 배틀쉽 스킬당:
라지 프로젝타일 터렛의 폴오프 10% 보너스.

앤젤 카르텔이 전염병으로 피난가느라 버리고간 조브 제국의 기술을 낼름해서 만들었다는 무서운 공식설정이 깔린 해적 팩션 배틀쉽으로, 민마타와 갈렌테의 양쪽 배틀쉽 스킬을 요구한다[1]. 보너스를 딱 봐도 알 수 있겟지만 라지 프로젝타일 터렛에 특화된 거너리 배쉽으로 사실상 민마타 테크트리의 최종점. 그래서 그냥 민마타 배로 인식되기도 하며, 자비심 없는 쉽 보너스와 넉넉한 7터렛이 가능한 8개의 하이[2]를 갖췄다. 10K 우주에서 갑자기 부활해버린 고속전함. 5개의 미드 슬롯은 쉴드 탱킹을 전문으로 하는 칼다리나 구리스타의 전함에 비해서는 적지만 어쨌든 쉴드 탱킹이 불가능하진 않은 수이다. 무엇보다도 넉넉한 7로우 슬롯과 갈란테 배쉽 보너스로 얻을 수 있는 유효 사거리 증가 보너스 때문에[3] 마차리엘은 단거리 무기를 쓰면서도 단거리 무기의 딜을 다른 트리의 중거리 수준 사거리까지 투사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배이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배이지만, 기동성까지도 배틀쉽이면서 아래 함급인 배틀크루저를 뛰어넘고 그 아래 함급인 크루져와의 이동성 대결이 언급될 정도로 우수하고 시그니쳐도 배틀쉽과 배틀크루저 사이에 위치한다. 이 때문에 스피드 탱킹의 효율이 좋고 상황에 따라서는 미션에서 적으로 나오는 npc 프리깃을 MWD만으로 따돌리는 것까지 가능할 정도이다. 다른 해적 팩션 전함과 마찬가지로 PVP와 PVE 모두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함선.

종합적인 성능을 고려할 때, 민마타 트리의 배쉽에서 이 배를 완벽하게 능가하는 배는 보기 힘들다. 마엘스트롬의 경우 쉴드 부스트에 보너스가 있지만 민마타 배쉽 중 속도가 가장 느린 축에 들어가고 이를 계승하는 팩션 이슈 또는 텍2 배가 존재하지 않는다. 민마타의 머라우더인 바거는 바스티온 모듈과 하나 더 많은 미드 모듈을 이용해 마차리엘에 비해 2배 이상의 탱킹이 가능하지만, 사거리와 DPS가 마차리엘에 비해 떨어지며 바스티온 모듈을 가동할 경우 제자리에 멈춰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민마타의 속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유효하게 들어가는 DPS까지 손해를 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외계인 고문으로 만든 공식설정이 어울리는 배.

예전에는 비싼 가격의 부담이 컸지만, 2015년 1월 기준으로 약 500M Isk 중반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4] 이제는 구입도 쉬워졌다. 그 외의 단점으론 폴오프에 크게 의존하는 프로젝타일 무기를 사용하는 이상 표기 DPS[5] 보다 실질 DPS가 떨어진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오토캐논 사용 시 빠른 연사속도로 인해 탄 소모량이 많다는 점이나,[6] 지나치게 가까이 붙어 스피드 탱킹을 할 경우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각속도가 차이나게 되면 명중률이 낮아진다는 점 등이 있다. 문제는 마차리엘 특유의 괴랄한 기동성을 활용한 교전거리 컨트롤로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폴오프 무기라서 실질딜이 아쉽다면 거리를 좀 짧게 유지하면 되고 각속도가 문제라면 우월한 속도로 적과 일직선 방향을 유지해서 각속도 차이를 0으로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다. 즉 워프인 하는 곳에 웹을 거는 랫을 깔아놓은 몇몇 악랄한 경우가 아니라면 PVE에선 사실상 단점이 없다고 봐야 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로우에 뎀증모듈 떡칠을 위해 쉴드 탱킹을 주로 하는데 쉴드 탱킹시 미드 슬롯이 5개밖에 안돼서 순수탱킹이 딸린다는 점. 물론 보통은 미드 슬롯 템들을 죄다 데드템같은 비싼걸로 발라버려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으로 피팅을 하는데다 워프인하자마자 웹에 걸리고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그냥 스피드탱킹으로 땜빵이 돼서 별 의미는 없다.

이 배는 쉴드 탱킹과 아머 탱킹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숨겨진 장점이 있다. 우선 로우가 7개로 일반적인 암탱 배쉽의 평균에 해당하므로 갈렌테나 아마르의 일반적인 아머 탱킹 배틀쉽에 준하는 수준의 무난한 암탱이 가능한 수준이다. 동시에 미들 슬롯의 경우 그 수가 평범한 아머 탱킹 배쉽에 비해 조금 더 많은 5개이며, 이러한 넉넉한 미들슬롯을 바탕으로 PVP에서 높은 수준의 유틸성을 보장해 준다.
반대로 쉴탱으로 운영할 경우, 미드 슬롯 개수가 5개 뿐이라 쉴탱 배 치고는 적어 보이지만, 일반 배쉽보다 작은 시그니처와 크루져에 맞먹는 속도로 스피드 탱킹을 곁들여서 어느 정도의 대미지를 감수할 수 있다. 또한 쉽 보너스에서 나오는 엄청난 DPS를 믿고, 탱킹은 조금 약하지만 죽기 전에 먼저 죽인다는 피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극단적으로 추구하여 속도와 DPS에 중점을 두고 팩션템, 데드템을 떡칠한 최고급 피팅을 해서 미션용 또는 엘리트 PVP용의 완전체 마차를 타고 다니는 유저가 종종 보인다.[7] 단, 이브 온라인에서는 너무 비싼 피팅을 하고 경계심 없이 살면 퍽치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자.


1. 주로 쓰이는 곳[편집]


공식적으로는 민마타 소속의 배가 아니지만 프로젝타일 무기를 쓴다는 특징 때문에 민마타 배쉽 트리의 정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민마타 팩션에 텍2 배쉽으로 머라우더가 멀쩡히 살아있지만 어느 팩션이나 머라우더는 비싸서 쓰기 힘든 배이다 보니 민마타 계열 함선을 사용하면서 프로젝타일 터렛을 계속 쓸 때 보편적으로 수렴하는 위치에 있는 배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가격대와 성능을 표방하는 민마타의 팩션 전함들에 비해서 단점이 적고, 무난한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두 달 가까운 시간동안 스킬을 쳐야 하는 머라우더보다 접근성이 좋고 싸다는[8] 해적 팩션 배들의 장점이 나타난 결과이다.


1.1. PvE[편집]


많은 한인 유저들이 추천하는 민마타 트리의 배이며 인커젼 컨텐츠와 미션 양 쪽에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
  • 잉커젼에서는 주류 전함 함종 Top 3 중 하나로서 포탑 종류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를 넘나들며 필요한 자리에서 제 몫을 할 수 있다.
  • 미션에서도 배의 기본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9] 원하는 대로 교전거리를 조절할 수 있고, 블라스터 다음가는 상당한 DPS의 조합으로 그 어떤 민마타 배쉽보다 편하게 미션을 돌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 두 가지 강점 덕분에 일반적인 미션 클리어 뿐만이 아니라 블리츠[10]로 미션을 클리어하는 사람들 또한 마차를 많이 사용한다. 다만 중장거리 키네틱 데미지를 확보기가 많이 어려운 프로젝타일 특성상 구리스타 랫들(키네틱, 써멀 약점, 하지만 전 속성에 걸쳐 가장 높은 맺집, 꽤 아픈 장거리 딜링, 가까이선 더 아픈 딜링(...))에게는 죽을 쑨다(...).



1.2. PvP[편집]


소규모 PvP 로밍에는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고수가 아닌 이상 잘 쓰지 않는다. 워낙 비싸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노리기도 하고[11] 잃었을 때의 손실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수가 몰고 무쌍을 찍으면 명장면 제조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규모 교전에서는 무서운 위력을 보여준다. 마차 플릿이 워프해 들어와 장거리에서 말뚝딜을 넣기 시작하면 서브 캐피탈 함대는 버틸 수가 없다! 함대 사령관(FC)이 타겟을 공지하는 순서대로 포탑 사이클이 돌 때마다 우리 쪽 배가 한 대 씩 사라지는 라지 아틸러리의 재앙급 위력 때문에, 이쉬타가 너프를 먹은 이후로 널섹 PVP의 대규모 함대전에서 최상위로 각광받는 위치를 이어받았다. 이에 대한 설명은 상위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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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펜티스 배와 같은 트리의 스킬을 요구하기 때문에 인커전을 뛰는 유저의 경우 플릿에서 필요한 보직에 따라 마차와 함께 서펜티스 해적 배틀쉽인 빈디케이터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2] 마지막 하나의 슬롯은 포탑을 얹을 수 없으므로 다른 기능성 모듈을 장착한다.[3] 옵티멀이 아닌 폴오프이긴 하지만 어쨋든 화력이 들어가는 사정거리이며 레벨당 증가량이 무려 10%라서 오토캐논주제에 유효사거리 60 ~ 90km를 찍을 정도. 거기다 사거리의 지분 80%이상이 옵티멀이 아닌 폴오프가 차지하기 때문에 옵티멀 50% 패널티를 먹는 고위력탄들도 실질적으로 아무 패널티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게 중요.[4] 2015년 상반기에는 400M 대 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현재의 가격까지 천천히 상승했다. 이유는 상위 항목 참조[5] 표기 DPS만 따지면 데드, 팩션템만 좀 발라도 DPS가 1200을 훌쩍 넘어간다. 하지만 폴오프에 의존하는 무기라서 폴오프 60km 기준 60km는 딜의 50%가 들어가는 거리니 대충 30~40km에서 쏴야지 딜이 제대로 들어가는 것.[6] 발당 1300에서 1500ISK 가량 하는 팩션 탄약을 3초에 한번씩 7개의 포탑이 발사하기만 해도 매 초 최소 3000에서 3500ISK의 돈이 그대로 허공으로 사라진다. 뭐 ex/ki속성 고정인 대신 딜이 훨씬 더 강력하고 가격도 500isk대인 테크 2탄을 쓰는 방법도 있고 목적에 따라 탄을 바꿔쓰면 그만이기도 하고...[7] 마차리엘을 비롯해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전함에 최고의 장비를 달아주고 아웃레인지에서 상대 갱을 하나씩 딴 후 유유히 도망치는 방법을 주로 쓰는 솔로 PVP 유저 중 유명한 사람으로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하는 big miker라는 유저가 있다.[8] 머라우더에 비해 싸다는거지 절대적인 값이 싼건 절대 아니다! 그래도 머라우더값 절반쯤 하니까 싼건 맞다. 그냥 딱 PVE용 팩션전함 가격.[9] 텍3 구축함이 처음 출시될 때, 안그래도 속도가 느린 칼다리의 경우 마차의 속도가 새로 출시된 텍3 칼다리 구축함 잭도보다 더 빠를 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돌았었다. 현재는 밸런스 조정을 통해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하지만...[10] 다른 적 유닛을 잡아 얻을 수 있는 바운티를 포기하는 대신 미션 목표만 최대한 빨리 달성하는 방식으로 단기간 안에 LP만을 파밍하는 방식. 주로 LP의 ISK(현금) 교환비가 높은 팩션의 미션을 받을 때 선택하는 전략으로, 일종의 스피드런이다.[11] 아틸러리 마차 한대로 솔로 PVP를 다니던 도중 마차 한번 잡아보자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방을 도망다니다 결국 로그아웃으로 몸을 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