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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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한국 전시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Die Meisterschale

분데스리가의 우승 트로피. 잉글랜드의 FA 커뮤니티 실드와 흡사한 접시 모양 디자인이다. 여타 유럽 빅 리그들의 트로피 디자인을 생각하면 굉장히 독특한 케이스. 현지에서는 접시 모양(Die Schale)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우승 트로피보다는 우승자(Der Meister)[1]와 샬레가 합쳐진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가 고유명사화 되었다. 크기는 59cm, 무게는 11kg에 달하며,[2][3] 트로피 앞면에는 19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부터 이 트로피를 들어왔던 역대 우승팀들의 우승년도와 이름이 원형으로 빼곡하게 새겨져있다.

파일:C9CJ9Bl.jpg


2. 역사[편집]


독일 프로 축구 최강팀에게 주어지는 트로피로, 1963년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부터 현재까지 우승 클럽에게 수여 되고 있다.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까지의 기록까지 합해도 FC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32회 우승으로 샬레 위에 본인들의 이름을 새겼고, 2위는 총 9회 우승을 차지한 1.FC 뉘른베르크, 그 뒤를 8회 우승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회 우승의 FC 샬케 04[4], 6회 우승의 함부르크 SV 등의 클럽들이 차례로 뒤따르고 있다.

10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우승팀들의 이름을 새겨왔기 때문에 1981년에 첫 번째, 그리고 2009년에 두 번째 테두리를 추가로 둘러놓아 이름을 계속 새기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이름을 새겨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매 시즌이 끝나고 나면 브레멘에 위치한 공방에서 장인의 손길로 우승팀의 이름이 새겨진다.

FIFA 월드컵 트로피와 마찬가지로, 진품은 따로 보관되어 있고, 각 클럽들이 가지고 있는 트로피들은 복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대 우승팀과 우승 횟수는 분데스리가 항목 참조.


3. 한국 전시[편집]


파일:마이스터샬레_차범근.jpg

2017년 11월 2일 마이스터샬레가 한국에 방문해 아시아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네트워크 앰버서더인 차범근차두리 부자도 이 행사에 초대되었고, 마이스터샬레를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도 연출했다. #


4. 관련 문서[편집]



[1] 장인, 주인, 지배자, 우두머리, -장 등등 많은 뜻이 있다. 스포츠 쪽에서는 챔피언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된다.[2] 감이 오지 않는다면, 큰 수박 한 통이 9kg 정도 된다.[3] 참고로 7.5kg인 빅 이어보다도 무겁다![4] 샬케 0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구단의 역대 리그 우승이 모두 분데스리가 창설 이전이다. 분데스리가로 개편된 이후에는 준우승만 5번이라는 슬픈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그나마 DFB-포칼은 여러 차례 우승했으니 그거라도 위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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