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옌라이

덤프버전 :




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毛恩來(Mao Yenrai)

카우보이 비밥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이토 카즈아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손종환.

이름은 마오쩌둥의 성씨와 저우언라이의 이름을 합쳤다. 제5화 초반에 합의문을 작성하는 장면에서 비록 필기체이지만 그의 이름 한자 표기(毛恩来)가 서명으로 잠깐 나와 확인 가능한 부분이다.


2. 설명[편집]


Session #05 - 타락천사들의 발라드(Ballad Of Fallen Angels)에 등장하는 단역. 화성을 거점으로 활동중인 악명 높은 우주 마피아 레드 드래곤의 간부다. 적대조직의 간부를 살해한 혐의로 2,800만 우롱의 높은 현상금이 걸렸으며, 비밥호 일행이 이를 노리게 되면서[1] 중요인물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현상금이 걸린 시점에서는 이미 죽었다. 마오는 타 조직과의 전쟁을 피하고자 적극적으로 평화협정을 맺고 있었는데,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비셔스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5화 극초반에 나오기 때문. 마오가 저지른 것으로 되어 있는 적대조직 간부 살해도 실은 비셔스가 우주선에 폭탄을 장치해 터뜨리고 후에 정보를 조작해 혐의를 마오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다. 그 목적은 마오의 목에 현상금이 걸린 것처럼 속여서 스파이크 스피겔을 꾀어내려는 것. 쉽게 말해 비셔스의 야망과 목적을 위해 죽임을 당한 셈이다.

마오 옌라이의 현상금을 노리고 오페라 공연 때 지인이라고 속여서 접근한 페이 발렌타인은 마오의 시체와 마주하는 한편 비셔스에게 붙잡힌다. 이후 스파이크 스피겔은 마오 옌라이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며 제트 블랙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비셔스를 대면하게 된다.

위에 언급된 대로 5편 극초반에 나와서 바로 비셔스에게 살해당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등장이 1~2분 내외로 지극히 짧은 단역이다. 하지만 이 작품의 전체적인 설정과 이야기의 흐름에서는 꽤 큰 비중을 갖고 있는데, 특히 레드 드래곤에 관련된 여러 인물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정황상 스파이크 스피겔이 레드 드래곤 조직원으로 일하던 시절, 마오의 직속 부하로 일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 덕분에 스파이크를 꽤나 신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그가 사망 처리가 된 뒤에도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이라며 사람을 시켜 행방을 수소문했다고 한다. 또한 마오를 죽인 비셔스를 두고 스파이크가 한 대사인 "은인까지도 가차없이 죽여버린다"로 보아, 비셔스 역시 간부가 되기 전의 조직원 시절에는 마오의 휘하에서 신세를 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나스타샤와는 각별한 사이로, 아나스타샤가 사별한 남편과 함께 그녀를 본명으로 부를 수 있는 두 사람이었다.

넷플릭스 실사판에서는 여성으로 나온다. 배우는 레이첼 하우스.

레드 드래곤 원로회를 없애고 조직을 지배하려는 비셔스가 지원 세력으로 포섭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다. 이미 그와 엮이며 피해를 좀 본 마오는 거절하려고 하지만, 줄리아의 즉석 노래 공연으로 마음을 바꾼다. 이후에 줄리아는 레드 드래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오에게 비셔스를 죽이라는 비밀 거래를 한다. 그 후 조직의 다른 간부인 '산티아고'까지 포섭한 비셔스는 '조직을 배신한 비셔스를 마오와 산티아고가 잡아 왔다'는 식의 연극을 하여 원로회에 접근해 그들을 모두 죽인다는 계획을 세운다. 원로회 앞까지 왔을 때, 줄리아의 제안을 받아들인 마오는 정말로 비셔스를 죽이려 하나, 처음부터 마오와 산티아고를 모두 이용만 할 생각이었던 비셔스는 그녀를 제압하고 원로회를 포함한 모두를 썰어버린다. 마지막 순간에 마오는 자신이 줄리아와 거래를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비셔스를 비웃으며 그의 손에 죽는다. 그 후 비셔스가 줄리아 앞에 등장해 마오의 잘린 머리를 보여준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3:04:27에 나무위키 마오 옌라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정확히는 스파이크와 페이만. 제트는 위험한 조직의 간부를 함부로 건드렸다간 뒷감당이 안된다 뉘앙스의 언급을 하며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