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원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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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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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리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스토리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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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만화 2~3화에서 차를 마시면서 진과 함께 콜레이를 데리고 있던 엠버를 발견하는 것으로 등장. 사건을 조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리사의 안내로 다같이 도서관에 들어간다. 잠시 조사하러 엠버가 떠나자 콜레이에게 무얼 찾냐고 물어보지만 콜레이는 신경 쓰지 말라고 대꾸한다. 리사는 음흉하게 웃으면서 일단은 물러난다.

5화에서 잠든 콜레이를 보고 진에게 깨우지 말자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둘은 콜레이를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6화에서 진에게 엠버가 나간 이유가 다이루크의 부친 클립스 라겐펜더가 썼던 사안에 대한 자료를 보고 나갔단 사실을 밝혀 진으로부터 다이루크를 조사해달란 부탁을 받는다.

7화에서 세실리아 꽃을 보면서 다이루크를 기다리다 그를 만난다. 그리고 다이루크에게 3년 전 사건에 대해 말해달라 부탁해 전부 들은 뒤 그래서 기사단을 탈퇴했냐고 묻지만 다이루크는 사건과 상관없는 이야기라면서 대답을 회피한다. 8화에서 콜레이가 가지고 있던 자료의 해독을 부탁받지만 리사 본인도 모르기에 수메르 아카데미아에 서신을 보내기로 한다.[12]

15화에서는 마물을 처리하고 오면서 단서를 못찾아서 실망한 진에게 사건이 이미 해결되었다고 전해준다. 마지막화에서 진과 함께 엠버에게 콜레이가 남긴 편지와 수선된 옷을 전해주면서 등장 끝.

3. 마신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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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프롤로그 - 몬드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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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제1막 - 바람 잡는 이방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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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의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초조해하는 진에게 자신이 있으니 걱정 말라며 안심시켜주며 첫 등장. 얼마 되지 않아 케이아와 엠버가 여행자를 데려오자 보자마자 귀염둥이라 부르며 반겨 준다. 이후 바람 사신수의 사당에서 풍마룡의 힘의 근원을 파괴하는 임무를 여행자와 함께 수행한다.

3.1.2. 제2막 -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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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부탁대로 결정을 보는데 오염된 이물질만 확인하고 당장은 결론을 내릴 수 없어 금서 구역에서 자료를 찾아보겠다 해서 진이 맡긴다. 그러다 갑자기 리사가 고통을 호소하는데 결정 내부의 오염물질이 신의 눈에 담긴 원소의 힘과 서로 배척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여행자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을 보고 이 결정을 여행자에게 맡긴다. 그리고 여기서 여행자를 귀염둥이라 부르고 앞으로도 쭉 저 별명으로 부른다.

4.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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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모래시계의 장 제1막: 귀찮은 업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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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트 유람 가이드를 빌리러 온 여행자를 맞이하는 것으로 첫 등장. 여행자에게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그 일은 대출해 간 책을 연체한 연체자들에게서 책을 반납 받는 것이었다. 그러나 책을 찾는 일은 뒷순위이고 누가봐도 여행자와 소풍을 나온 것 같은 느긋한 모습을 보이며 여행자를 여러모로 귀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일을 완전히 소홀히 하는 건 아니라 마조리와 사라의 책은 수월하게 반납받으나 마지막 연체자인 플로라에게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플로라가 책을 분실한 것. 정황상 플로라의 관리 소홀이 아니라 도난 당한 것임이 확실했기에 리사와 여행자는 책을 훔친 범인을 찾아나서게 되고 리사가 원소 마법을 책에 입혀 놓은지라 그 흔적을 쫓은 결과 책을 훔쳐간 것은 심연 메이지 였음이 밝혀졌다. 이후 심연 메이지를 쫓는데 마지막까지 심연 메이지가 책을 돌려주려 하지 않자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며 웃으면서 폭력을 쓰는 형태로 심연 메이지를 조져 버린다.[13] 이후 책을 되찾으며 연체된 책들의 반납이 모두 완료되고 마지막으로 여행자에게 티바트 유람 가이드를 빌려주는 것으로 모든 업무가 마무리 된다.

그냥 리사를 따라다니며 연체된 책을 회수하는 별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가벼운 내용의 퀘스트지만 떡밥이 많은 몬드 퀘스트 아니랄까봐 매우 의미심장한 떡밥이 있는데, 심연 메이지가 리사의 책을 훔친 이유는 책 속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어서라고 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책은 "하얀 공주와 여섯 난쟁이"라는 동화의 1권인데, 기묘하게도 그냥 동화에 심연 교단이 주목할 만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 책의 내용은 밤의 왕국, 나이트 마더, 달빛 숲 등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심연 및 티바트의 구조와 역사에 관련된 중대 떡밥으로 받아들여지며 활발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주 아주 오래전, 저 멀리 밤의 왕국은 나이트 마더의 통치를 받았다. 밤의 왕국은 죽음처럼 적막한 땅이다. 이곳은 한 줄기 빛도 없으며 나무 한 그루도 없었다. 어둠 속에 숨어있는 추악한 생물 외에 밤의 왕국엔 그 어떤 생명체의 흔적도 존재하지 않았다.

나이트 마더는 모든 죄악의 근원이었고, 그 더러운 죄악은 밤의 왕국을 뒤덮었다. 냉혹한 나이트 마더는 입이 없고 심장도 없었지만 언제나 두 눈을 크게 뜨고 수시로 밤의 왕국을 감시하며 예고 없이 잔혹한 벌을 내렸다. 그녀가 유일하게 견딜 수 없는 것은 먹구름을 뚫고 새어 나오는 달빛이었다.밖에서 겹겹이 쌓인 어둠의 벽을 뚫고 들어오는 빛이었기 때문이다.

달빛 숲은 나이트 마더의 통치에서 벗어난 유일한 나라였다. 사람들은 이곳에서만 밝게 빛나는 달을 볼 수 있었다. 달빛은 생명에게 은총을 내렸다. 달빛 숲 왕국의 모든 사람은 피부가 희고 밝은 머리칼에 연한 푸른빛 눈동자를 지녔으며 외모가 아름다웠다. 태양과 격리되어 오랫동안 햇빛을 못 보기도 했고, 달빛의 은총으로 숲 가장자리의 컴컴하고 추악한 생물체와는 달랐다.

4.2. 새끼사자의 장 제1막: 기사단 단장의 하루 휴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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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과로로 쓰러지고 나서 민들레 주점 세무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면서 당일에 주문을 걸어서 준비하다 일났다며 투덜대는 바텐더를 달래기도 한다.

이후 파티에서도 당연히 참가하며 한창 즐기다 진이 발코니로 올라갔으니 빨리 가보라고 여행자에게 전해준다.

4.3. 가선의 장 제1막: 바람이 없는 곳에 갇힌다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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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상상 속 친구라… 아, 그게… 「상상으로 만들어낸 친구」구나? 네 「상상 속 친구」는 어떻게 생겼어? 보여줘!

여행자: 요새는 잘 안 나타나… / 이제는 볼 수 없어.

페이몬: 엥? 설마 「상상 속 친구」는 어른이 되면 없어지는 거야?

벤티: 여행자! 너희도 여기 있었구나. 이런 우연이!

페이몬: 각설이, 또 너야?!

벤티: 하하, 리사가 최근에 재미있는 걸 만들었대서.

페이몬: 리사가 「재미있다」고 한 거라니, 무서워…

벤티: 훗, 숙녀를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이 재미있는 걸 만들려고 리사는 수메르까지 가서 위험한 재료를 구해왔다구.

페이몬: 방금 「위험」이라고 했지?!

여행자: 이거 안경 모양 탐지기야? / 겉모습은 완전 모노클같아.

벤티: 맞아. 모노클처럼 생겼지만 탐지기야. 안타깝게도 리사는 직접 사용할 수가 없어서 대신 실험도 해줄 겸 가지고 놀려고 빌렸어.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리사가 개발한 상상 속의 친구를 보게 해주는 모노클을 벤티가 가져왔다면서 언급이 된다. 수메르까지 가서 재료를 공수해왔는데 리사는 사용할 수 없어서 대신 가져왔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에는 그냥 지나가는 설정인 걸로 보였지만, 수메르 등장 이후 아란나라에 대한 떡밥이 아니였냐는 추측이 생겼다.# 리사가 딱히 동심이 있거나 순진한 성격도 아닌데 뜬끔없이 상상 속의 친구를 찾겠다고 수메르까지 직접 가서 재료를 공수해 만들었고, 리사가 아카데미아 출신이며 아카데미아에서 아란나라의 존재를 끊임없이 부정해왔기 때문이다. 이걸 벤티가 직접 찾아와 빌린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5. 초대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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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1막: 달콤한 술과 농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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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과 함께 등장해 케이아의 선물인 수메르산 보석 브로치를 받았다. 케이아가 오자마자 고생했다고 인사도 건네주고, 떠나려는 케이아에게 즐거운 휴가 보내라며 대여한 '민들레밭의 여우' 꼭 반납하라고 당부했다. 케이아가 기사단 본부를 나간 후 말을 걸면 케이아가 여전히 사려 깊다며 좋게 본다.

6.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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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윈드블룸의 초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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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구름과 안개의 편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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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으로부터 소동피우는 취객이라도 마법으로 감전시키지 말라는 당부를 듣는 것으로 등장한다. 리사 왈, 그 취객이 자청해서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마침 벤티, 여행자, 페이몬이 찾아와서 인사를 나누며 여행자에게 길에서 이상한 사람 봤으면 언제든 제보해달라 당부한다. 평소에는 순찰을 돌진 않지만 축제기간에는 인력부족으로 차출되어 순찰 업무를 맡는다고. 자기같이 평범한 사람도 차출된다는 말에 진이 너처럼 강력한 번개 원소의 힘을 가진 평범한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리사가 전기로 싸움이 붙은 시민을 떼어놓거나 소동을 일으킨 취객을 감전시키는 걸 좋아해도 잘 지켜보겠다고 제발 그러지말라고 돌려말해서 리사가 너가 싫다면 안하겠다고 수긍한다.


클레에게 어느날 갑자기 날아든 편지. 이 편지에는 「금사과 제도」라는 장소에 대해 적혀 있었는데, 이 장소에 대해 알법한 인물로 리사가 떠오른 클레와 여행자는 몬드 도서관으로 리사를 찾아오게 된다. 리사는 여행자가 편지를 원소 시야를 통해 해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여러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클레의 휴가가 승인될 수 있도록 진을 설득해준다.

근데 진 대신에 단장직을 맡고 있던 케이아마저 도도 대마왕에게서 편지를 받아 다이루크, 알베도, 레이저와 함께 금사과 제도로 가게 되자, 리사가 케이아 대신에 단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사단 단장 대행 대행 대행 케이아는 원체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별 걱정이 안된다나 뭐라나.

이 시기 기사단장실에 가보면 정말 리사가 있는데 자기는 여기에서 빈둥거리는게 더 좋다고 한다...

6.2.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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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의 친부모님이 남긴 물건이 든 상자를 레이저에게 주라는 바르카 대단장의 편지를 받아 그에게 건네준다.

이후 상자 안에 담겨있던 천풍의 술을 따라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술을 만드는 레이저에게 이런저런 조언과 위로를 해주고, 레이저가 만든 술을 담을 술통을 얻기 위해 다이루크가 있는 다운 와이너리에 다녀올 것을 케이아에게 부탁하는 등 레이저의 스승으로써 여러 도움을 준다.

이후 스토리가 끝난 후 디어헌터 위 발코니에서 혼술하고 있는데 이때 여행자의 몇가지 질문을 받아주기도 하였다. 바르카가 자신에게 특별히 메세지를 남긴 것에 대해서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레이저를 아직까지 기억할 줄은 몰라서 의외였다고 한다. 그리고 진에게는 그렇게 엄격하게 굴고 와인 축제 일까지 떠넘겼는데 위로의 말조차 안해줬으니 돌아오면 한소리 하겠다고. 그리고 레이저라는 이름이 친부모가 미리 생각해둔 이름일 줄은 몰랐는데, 레이저가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레이저에게 부모님은 아마 친절하고 대단한 사람들이었을 거라며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지금 혼술하면서 스스로한테 주는 상으로 간단히 한잔만 할 생각이었는데 축제 한정판 와인 맛이 정말 독특해서 자기도 모르게 조금 취해버렸고 여행자에게는 이런 건 따라하지 말라고 웃으면서 당부한다.

6.3. 윈드블룸의 숨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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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인파 속에 숨겨진 예언의 비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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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리사는 도서관을 나와서 미카에게 베넷, 레이저를 소개시켜주고 있었다. 서로 야외에서 활동하니까 서로 챙겨주면 좋지 않겠냐고. 여행자와 페이몬으로부터 설탕이 준비한 편지 계획을 듣고 역시 설탕답게 꼼꼼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마음에 들어하며 나중에 편지를 보내기로 한다.


이후 도서관에서 사이노와 잡담을 나누고 있다. 사이노가 스승인 키루스가 늘 시적인 표현을 썼으니 그의 재치있고 별난 면을 이어받았다고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모험가 사이노라는 신분도 들어서 알고 있다. 사이노는 키루스가 리사처럼 융통성이 있었다면 지나온 생을 훨씬 편하게 살았을거라고 말해 사이노가 그런 말을 할 줄 예상 못했다는 듯이 반응한다. 키루스가 많이 변했다는 사실에 놀란 듯. 그래서 사이노에게는 학자들이 고집스러워지는 면이 있어서 그런 분위기에 영향받지 않고 자주 몬드에 와서 자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함과 동시에 콜레이와 사이노가 꽤 닮았다고 표현한다.[14] 사이노가 리사도 우리의 일원이고 큰누님 같은 존재라고 말해서 선배말고 리사 누나라고 부르라니까 사이노가 사양한다. 그걸 보고 어렸을 때랑 달라진 게 없다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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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도 편지를 보냈는데 전설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 세상에 영원한 전설은 없고 후회로 끝나는 이야기만 있겠지만, 좋은 이야기가 듣는 사람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한 계속 이어져 내려갈 거라는 답을 써서 보냈다.

7. 소규모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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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술잔의 작은 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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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처리에 항상 바쁜 진을 어떻게든 휴식을 취하게 하기 위해 같이 왔는데 여행자가 바텐더로 일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 리사 말로는 "넌 상상도 못 할 거야. 이 바쁘신 분을 의자에서 일으켜서 데려오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알아?"라고 하는 것을 보니 진이 또 일하느라 안가려고 했던 모양. 게다가 온지 얼마 안 돼서 또 근심가득한 표정을 짓는 진을 보고 걱정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은 기사단 업무가 바쁘니까 이해하면서도 페이몬이 "기왕 왔으니까 즐겨라!"라고 여행자에게 주문해서 마시면 기분 좋아질거라고 휴식을 취하게 하려는 모습을 보고 리사는 릴랙스하는 법을 배워야하는 건 진뿐인 것 같다며 일단 안심한다. 그리고 러브 포엠을 주문한다.

리사는 여행자가 만들어 온 러브 포엠을 달콤하다며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 진이 여전히 일생각만 해서 술이나 차를 마시면서 기분 전환하길 바란 거였다고 말하고 긴장 상태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면서 걱정한다. 그리고 여행자가 진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고 여행자에게 고마워하면서 입담이 정말 좋다고 칭찬해준다.

7.2. 장미가 다시 필 무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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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도서관 사서의 기나긴 휴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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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파 커피숍에서 아카데미아 학자 복장을 입은 체로 한 때 선배이자 지금은 학자인 가푸르와 이야기를 하면서 등장한다. 가푸르가 다시 아카데미아로 돌아와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여기서 리사의 은사 키루스가 돌아와달라고 했다고 말하는 바람에 리사가 남을 속이는 건 좋은 행동이 아니라며 지적당한다. 리사의 말로는 키루스가 왜 아카데미아에서 2년 만에 리사가 떠날 수 밖에 없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요구를 할리 없다고. 덧붙혀 리사는 지혜를 구하는 데 필요한 대가를 더는 감당할 수 없고 「지혜는 세계의 모든 구석에 숨겨져 있으니, 작은 지혜라도 무시해선 안 된다.」라고 키루스가 했던 말을 돌려주며 말을 엿듣던 여행자와 페이몬을 반갑게 맞이한다. 가푸르는 누가 엿듣고 있는지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모양.

페이몬이 지맥 조사 연구에 유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해서 왔다고 하자 아카데미아에 그렇게 사람이 없냐고 가푸르를 째려본다. 가푸르는 정규적 지맥 관측에 필요한 연구에 안전 기준에 부합한 작업이니 진작 너가 돌아왔으면 복잡하게 할 필요도 없었다고 하소연한다. 리사가 이런 지맥 데이터 수집은 비경 깊숙이 들어가야하는 위험한 일 아니냐며 여행자와 페이몬을 걱정한다. 페이몬은 여행자가 몬드를 떠난 후 수많은 전투를 겪어서 비경 탐사는 별거 아니라며 안심시킨다. 이를 들은 리사는 그새 또 재밌는 일을 많이 겪었구나 하며 수긍하고 아카데미아를 떠나기로 한 결정은 지금도, 미래에도 후회하지 않을거라며 다시 거절한다. 고집을 꺾지 못한 가푸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학부 모임에서 다시 보자며 몬드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기 바란다는 말을 하고 헤어진다.

가푸르와 대화를 마친 후 여행자와 페이몬과 같이 커피를 마시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수메르에서 2년 동안 스판타마드 학부에서 공부한 후 졸업해 페보니우스 기사단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수메르 아카데미아를 떠난 이유를 말하는데, 스승인 키루스가 리사를 데리고 많은 핵심 연구에 같이 참여하게 했는데 대부분의 연구가 실패했고[15] 이념이 다른데다 그런 미친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떠났으며 설령 키루스가 직접 와서 설득한다 한들 절대로 안 돌아간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밤낮없이 연구하는 것 보다 10시에 출근해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몬드 사서 생활이 훨씬 좋다고 언급한다. 한편 간다르바 성곽에 그 아이를 보러 가려 했는데 가푸르에게 잡혔다고 하소연한다.

그리고 여행자와 페이몬으로부터 그 동안 수메르에 있었던 일[16]을 전부 듣는다. 리사조차도 수메르에 있었던 정신나간 일을 직접 듣고는 믿기지 않았는지 "그랬구나... 집착이 그 정도일 줄이야. 심지어 신을 넘어서려고 했었다니... 내가 모르는 사이에 또 엄청난 일에 휘말렸구나"라며 말하더니 그 정도의 위기도 결국 순조롭게 해결했으니 "귀염둥이, 네 능력은 정말 가늠할 수가 없구나"라며 여행자의 능력에 놀란다. 그리고 여행자가 바쁠거라 생각했는지 같이 수메르 구경을 못하게 된 것에 아쉬워하고 요 며칠 동안은 수메르성을 구경하다 간다르바 성곽에 갔다가 리월로 가고 그 담에 몬드로 돌아갈테니 우연히 마주친다면 꼭 인사해달라 당부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낸다.

귀염둥이가 이제는 정말 대단해졌네. 앞으로는 또 얼마나 성장할까? (너른 헤아림)

리사와 대화 후 너른 헤아림으로 리사의 속마음을 보면 여행자에 대해 대견해하면서 여행자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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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람바드 술집 2층에 올라가면 앉아있는 리사와 대화할 수 있다. 원래는 여성 기사단원들에게 옷과 장신구를 선물하려고 전에 자주 가던 옷 가게가 문을 닫아서 아쉬워한다. 그리고 여행자가 새로운 옷에 대해 칭찬하자 기분이 좋다며 고마워하고 옷 가게 주인을 직접 찾아가 특별제작한 옷이라고 한다. 옷 얘기가 나오자 아카데미아 시절을 떠올리는데 부하 연구원들이 감히 게으름 필 생각조차 못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때도 성격이 무섭기로 소문이 났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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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는 메나케리 상점(인장 교환하는 곳)에서 물건을 보고 있다. 가게에 있는 그릇을 보고 예뻐서 진도 이걸 보면 눈길이 갈거라고 기대하는데 여행자가 비매품이라고 하자 팔지도 않는데 왜 꺼내놨는지 모르겠다고 실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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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에는 바자르에 있는 슐레이카의 모포 가게 앞에 있는데, 공연을 보러 왔다고 한다. 바자르에서 하는 공연을 좋아하는데 마침 다음 하르파스툼 축제에 써먹을 생각이라고.[17] 그리고 앞줄에서 공연을 보고 있는데 귀여운 빨간 머리 소녀가 춤추고 있는 걸 보니 정말 예뻐서 몬드에서도 같은 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리사가 생각해낸 방법은 유라 설득시키기(...). 유라는 단순한 구석이 있어서 무용수를 몬드로 초대하는 것보다 부탁하는 것이 더 쉽다고... 꼬드긴다고 하다가 부탁이라고 헛기침하면서 말바꾸는게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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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날에는 아카데미아 바로 밑층에 있는 집 앞에 있다. 키루스와 선배, 같이 일했던 연구원들과 모임이 있어서 아카데미아로 왔다고 한다. 바쁜 그들과는 달리 자신은 여유로우니까 부러워할거라고 좋아한다. 다만 살찌면 안 되니까 다음 달부터는 케이크를 줄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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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날에는 수메르성을 떠나 간다르바 성곽으로 왔다. 아미르가 기르는 순찰견 사그 앞에 있는데 사그가 말을 잘 듣는다고 좋아한다. 개가 귀엽기도 하고 경호도 할 수 있으니 기를까 했지만 털 관리에 대소변 치울 생각을 하니 귀찮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덤으로 그런게 귀찮은 걸 보면 역시 본인은 애완동물 키울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자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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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날에 드디어 콜레이와 만난다! 여행자가 콜레이를 자주 보러 온다는 말에 수메르에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귄 것 같다며 안심하고 안 그래도 몬드 사람들을 엄청 보고싶어하는 콜레이를 진정시키며 몬드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기 위해 여행자가 자리를 비켜준다.

7.3. 도도코 쾅쾅 모험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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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타나자 최근 몬드 호수에서 수메르 물고기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해주고 그것 때문에 클레가 나가지 못하게 됐다며 자신이 만든 보드게임을 클레랑 같이 해줄 것을 부탁한다. 리사가 클레랑 같이 해주면 안되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개발자가 하면 재밌겠냐며(...) 여행자가 해야한다고 한다. 그냥 귀찮아서 그런거 아니냐는 페이몬의 쿠사리는 덤.

이벤트 장소 근처에 있는 NPC 헬가로부터 힌트를 얻어 크라운 마운틴에 가 보면 수메르 출신 NPC 상인인 잘리아[18]를 볼 수 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면 리사로 추정되는 천재 학생이 수메르에서 자작 게임인 ‘데굴데굴 펑펑 버섯’을 만들었고, 몬드로 돌아가기 전 그 게임을 폐기하지 않고 전수해줬기에 수익을 내 여유롭게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그 상인에게 “일은 아무리 해도 안 끝나는 법이니까, 적당히 시간을 내서... 게으름을 피울 줄 알아야 해요~”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모든 게임을 끝내면 리사가 찾아와서 수메르 외래종 물고기를 모두 찾아 제거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사건이 한 상인의 무심결에 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려준다. 이후 클레는 자신이 알베도의 그림 책자를 보고 도도코 인형을 만들었음을 보여주고, 이에 리사도 '도도코 쾅쾅 모험기'라는 이야기책을 만들었고, 특별히 삽화 하나가 들어갈 자리를 남겨뒀다고 한다. 이에 여행자, 페이몬, 클레들끼리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을 제안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벤트는 마무리된다.

여담으로 한국어판은 기존 리사 성우였던 박고운 성우가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고 신나리 성우[19]가 이번 이벤트 스토리의 리사 목소리를 담당했는데 박고운 성우와 비교하면 확실히 성숙한 연상 여성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