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매니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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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 에이지소프트에서 개발한 가상의 AOS 게임 프로게임단 매니지먼트 시뮬레이션 게임.
2. 설명[편집]
가상의 AOS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맵 형태와 시스템 등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모티브한 게임이다. 라이선스 문제 때문인지 LOL의 챔피언 이름과 이미지, 실존 프로게이머와 유사한 챔피언과 선수들이 등장한다.
3. 평가[편집]
2022년 12월 기준 스팀 평가: 대체로 긍정적
소규모 신생 개발사의 처녀작 임을 감안해도 아쉬움이 많다는 평이 다수다.
밴픽과 전략, 전술을 통한 팀 운영을 표방하고 있으나 전략, 전술적 요소는 인게임에서 잘 와닿지 않으며,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메타도 스프링 시즌부터 롤드컵까지 쭉 이니시에이팅과 한타에만 집중된 유사한 메타가 지속되기에 게임의 핵심 컨텐츠인 밴픽 과정이 경직되어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실제 경기 진행을 볼 수 없이 문자로만 진행이 된다는 점으로, 게임이 실제로 진행되는 박진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같은 장르의 수작인 팀파이트 매니저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드러나는데, 팀파이트 매니저는 LOL과 무관한 완전 가상의 AOS 게임을 매니지하는 대신, 실제로 게임의 진행 과정을 플레이어에게 보여주기에 플레이어는 게임을 관전하면서 이 밴픽과 전술이 효과적이었는지, 이기거나 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고 다음 게임에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 지 알 수 있고 이 고민을 해 나가는 과정이 게임의 재미로 다가온다. 이 가상의 AOS 게임은 지속적으로 챔피언도 추가되고 각 챔피언들이 버프/너프되며 메타가 변해가기에 하나의 메타로 꿀을 빨 수도 없고 패치가 올 때마다 플레이어 또한 전술을 바꿔야만 한다.
리그매니저 2022는 실제 게임의 진행을 보여주지 않아서 이런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며, 메타의 변화도 작아서 플레이가 단조로워 질 수 밖에 없다. 반면 팀파매에 비해 유저 패치를 통해 LOL 스킨을 씌워서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 진행 상황을 상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몰입감을 높였다. AI간의 대전 밸런스를 맞추고 설계하는 수고를 하는 대신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초거대 IP의 인기에 편승해
다만 실제로 게임을 완성하는 것은 2023 버전으로 계획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2022 버전에서도 매우 자주 업데이트를 시행하며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2022 버전을 구매하는 유저들은 사실상 펀딩 개념으로 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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