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용기폭발 뱅브레이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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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ル
Lulu

용기폭발 뱅브레이번의 주요 등장인물. 성우는 아이자와 사야.

루이스 스미스가 해변가에서 발견한 의문의 소녀. 14~15세 정도의 어린 나이로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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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C파트에서 루이스 스미스가 해변가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발견하였다. 브레이번과 스펠비아의 전투 이후 스펠비아의 콕핏이 깨지며 해변으로 날아간 무언가에 들어 있던 것으로 보이며, 정황상 스펠비아가 본인의 출력 향상을 위해 파일럿 용도로 사용한 인물로 보인다.[1]

3화에서는 이사미 아오처럼 고문당할 것을 우려한 루이스가 기지 내가 아닌 외부 호텔로 옮겼으나, 내내 잠들어 있다가 갑자기 맥박을 상실한다. 루루가 죽은 줄 알았던 스미스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만 통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위해 파일럿 수트를 건드리자 깨어나더니 적대 행위로 판단하고 스미스를 공격한다. 제대로 된 말은 못하고 괴성, 비명, 가가삐- 하는 소리밖에 못 내는데,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란에도 가가삐 밖에 안 쓰여있다. 그리고 스미스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 걸 인간을 의미하는 말로 잘못 안건지 모든 인간을 스미스라고 부르며 심지어 브레이번도 스미스라고 부른다.

격투 끝에 제압당하자 흐리던 눈동자에 상대(스미스)가 비치며 자신의 이름을 루루라고 말한다. 마치 스미스를 보호자로 인식한듯 표정도 온순해진다. 스펠비아에서 사출된 루루에게 반복해서 바닷거북이의 산란 씬을 비춰주는 것을 볼때, 루루는 일종의 깨어나지 못한 알 상태였으며, 스미스의 접촉에 보인 공격성은 방어본능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추측된다. 자신을 제압할 정도로 강하면서 해치지도 않는다는 점이 공격성을 누그러트린 것으로 보이는데 스미스가 제대로 된 인간이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4화에서는 여전히 스미스 옆에 착 달라붙어다니고 있는데, '루루', '스미스' 외엔 언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여 심문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 결국 스미스가 돌보기로 했다.[2] 또한 신체검사도 받았는데 의료팀의 조사 결과 인간과 거의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손등 안에 이상한 장치가 있으며 마치 태어나서 한 번도 고형물질을 섭취한 적이 없는 것처럼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탓에 스미스가 먹던 카레를 먹고는 그대로 다 게워냈을 정도.[3][4]

평소엔 호기심이 왕성한 것만 빼면 얌전하지만 스미스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하면 적으로 간주하는지, 이사미가 스미스에게 불쾌하다는 듯한 티를 내자 갑자기 달려들어 때리고는 괴성을 질렀다. 창고 문에 처박혀서 본의 아니게 새로 만든 파일럿 슈트의 에어백 기능을 시연한 이사미는 덤.

5화에서는 지구의 특촬물에 빠지더니 엄청난 속도로 언어를 습득하고 있다. 4화까지만 해도 루루, 스미스, 카레 뿐이었던 어휘가 며칠 지나지 않은 5화 시점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 이상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아 머리는 좋은 듯.

스미스와 이사미의 권투 경기 후 지친 이사미에게 이번에는 나와도 싸우자며 덤벼들어 이사미를 바다에 던져버리고는 기대 이하라는 듯 이사미에게 실망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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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로봇물에 으레 있는 미스테리한 히로인 포지션의 캐릭터. 그러나 이 작품의 특성상(...) 클리셰가 패러디되거나 꼬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정황상 지구인이 아닌 타 행성의 외계인이며, 이 때문에 사용하는 언어가 전혀 다른 것인지 스미스와 말도 통하지 않고, 지능도 어린아이 수준으로 보인다.
• 브레이번은 그녀의 이름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든 브레이번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 2화에서 첫 등장 시 파일럿 수트에 보라색 액체가 묻어 있었는데, 3화에서 수중전을 벌이던 브레이번이 이사미 아오를 수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콕피트에 채운 액체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