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파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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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루드비히 파르비스
가족 관계
아버지 선대 파르비스 대공†
고모 요한나 파르비스
전처 로위나 바인베르크†
후처 키이라의 어머니†
키이라 파르비스
아들 지크하르트 파르비스
장인 시몬 에든버러 후작
스포일러
딸 코제트 바인베르그†



1. 개요
2. 작중행적
2.1. 회귀 전
2.2. 회귀 후
3. 기타


1. 개요[편집]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의 등장인물로 주인공인 키이라의 아버지. 현 파르비스 대공이며 파르비스 가문의 가르침에 충실하게 외부의 일에 개입하지 않고 마족으로부터 인간계를 수호하는 일에만 집중하고자 한다. 따라서 정치적인 문제에 휘말라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며 중립을 지키려고 하며 이를 무시했던 바인베르그 백작 가문은 그를 사위로 들였다는 점을 이용하여 정치적으로 써먹으려다가 그의 눈밖에 나게 되고 정적인 에든버러 가문의 공격으로 몰락한다.

가족들에게도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여 그의 눈밖에 난 첫 부인의 친정인 바인베르그 백작가가 에든버러 후작의 공격을 받을 때 그의 부인이 석녀라는 것이 누명임을 알고도 이혼했고 결국 시몬이 보낸 암살자들의 추적을 피해 도피생활을 하다가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두번째 부인인 에든버러 후작의 딸이 출산 후 산욕열로 사망하자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자식들에게도 이는 다르지 않아서 아직 10살 정도밖에 안된 딸 키이라가 계단에서 굴러 크게 다쳤을 때도 모른척했고 아들인 지크하르트에게는 '파충류 같은 인간' 이라고 평가받았다.

2. 작중행적[편집]



2.1. 회귀 전[편집]


아이작 바인베르그 백작이 코제트를 데리고 와서 이 아이가 진짜 루드비히의 딸이라고 주장하자 바인베르그 백작이 그런 무모한 거짓말을 했을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사실상 코제트가 자신의 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받아들인다.

이후 코제트의 공작으로 키이라가 점차 고립되어가는 상황에 대해서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키이라에게 더 이상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통보하며 키이라에게는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웃는 얼굴을 코제트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코제트가 정령사로 능력을 증명하자 키이라를 가짜로 확신하고 투옥한다. 키이라의 사형 선고 이후 키이라의 구명을 요청하는 조제프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하지만 한편으로는 키이라의 처형을 망설이며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러나 결국 대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귀족 회의의 투표에 맡기고 사형에 찬성표를 던졌다.

키이라의 사형에 찬성한 것을 계기로 이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던 아들 지크하르트와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버렸고, 뒤늦게 관계 개선을 시도했지만 끝내 회복되지 못했으며 지크하르트는 그를 두번 다시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다. 또한 한 달도 되지 않아 친딸이라고 믿었던 코제트는 실종되고 고모 요한나는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마족을 막던 결계가 무너지고 마족이 대대적으로 침공하자 루드비히는 군대를 이끌고 맞서 싸우지만, 장기간의 가뭄으로 이미 약화된 군대는 계속 패전을 거듭하며 밀려날 뿐이었고 그 아들 지크하르트도 이 와중에 전사한다. 그때 코제트가 나타나서 자신은 루드비히에게 쫒겨난 로위나와 계약한 마족 라기바흐이며 로위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려준다. 이를 본 루드비히는 반쯤 정신이 나가 "아니야! 임신한 걸 알았더라면 내치지 않았을 거다! 절대로 그런 일은...!" 이라고 항변하며 동시에 자신이 진짜 딸이라고 믿었던 코제트가 가짜이며, 결국 자신이 가짜라고 믿고 처형한 키이라가 자신의 진짜 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대의를 위한다고 믿고 한 자신의 선택이 이 재앙을 불러왔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을 그렇게 따르던 키이라가 억울하게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피눈물을 흘린다.[1] 그리고 다음날 코제트의 모습을 한 라기바흐가 전선에 모습을 나타내자 병력의 사기가 손쓸 수 없게 저하되고 해명을 요구하는 병사들의 요구에도 막사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참모들이 거짓이라도 희망을 주려면 진짜 코제트가 아니라 마족의 계략이라고 발표하라고 조언하나 루드비히는 진짜 정령사는 이미 마족의 계략에 속아 넘어간 자신이 죽였는데 그것이 무슨 소용이냐고 소리를 지른다.

며칠 간 밤을 새다가 간신히 잠이 들었을 때 꿈에서 전사한 아들 지크하르트가 나타나 "그러게 말했잖아요, 아버지. 누님을 내쳐서는 안된다고."라고 책망하자 네가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꿈일 것이라고 한탄한다. 이에 지크하르트가 어차피 다 죽을 거 아버지라고 못불러줄 것도 없다며, 사실은 계속 그렇게 불리고 싶었지 않았냐고 지적하자 차마 반박하지 못하고 상념에 잠긴다. 그새 아들은 누님이 기다리니 가보겠다며 떠나고, 루드비히는 혹시 키이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들이 떠난 자리를 계속 바라보다가 잠에서 깬다.

깨어난 그의 눈 앞에 악마 유르르가 나타나 자신과 계약해서 시간을 되돌리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이에 키이라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기 위해서 계약을 받아들인다.[2]


2.2. 회귀 후[편집]


기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없다는 악마의 장담과 달리 악몽의 형태로 단편적이나마 기억이 전달되는지 회귀전에 비해서 조금 다른 태도를 보이며 키이라의 태도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회귀 전과 달리 나름대로 신경써주기도 한다. 물론 회귀전에 키이라에게 했던 일들도 있고 본인도 솔직하지 못했던지라 키이라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관계가 개선되는 일이 없었고 또 다른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3] 거기다 집안일에 관심이 없는건 여전해서 키이라와 코제트의 갈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코제트의 실패한 공작이 드러난 이후에야 키이라가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알아차렸으며 그 이전에는 그냥 사이가 좀 안좋다 정도로만 생각했다. 마지막에는 회귀 전의 기억을 되찾은 덕분에 그가 계약한 악마 유르르와의 내기에 이긴 키이라에게 용서받고 유르르에게 영혼이 넘어가는 계약은 취소되었다.


3. 기타[편집]


  • 은발로 묘사된 소설판과 달리 웹툰에서는 금발로 변경되었다. 눈동자의 경우는 소설과 웹툰 모두 붉은색이다. 근데 소설판에는 키이라에게 금발 남자는 멍청하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여기서는 그가 키이라의 연인 비슷한걸로 오해한 에레즈 쇼어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문제는 워낙 뜬금없이 나오다보니 키이라는 물론이고 옆에 있던 아서도 무슨 소리를 하려는지 못알아들었다.
  • 성인이 된 딸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젊어보인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안인듯.
  • 자식들 특히 키이라에게 대한 태도 때문에 신나게 까이기는 하지만 루드비히가 유별난게 아니라 파르비스가 장남들은 대체로 비슷했다고 하며 지크하르트처럼 가족에게 살갑게 대하는게 오히려 예외적인 경우라고 한다. 키이라가 읽은 에반젤린의 언니가 남긴 일기에 나온 파르비스 대공도 루드비히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선대 파르비스 대공도 루드비히에게 거의 비슷하게 대하였으며 마수와의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고 죽어가면서도 파르비스의 책임을 잊지 말라는 당부를 남겼다.
  • 철저하게 일정대로 움직이고 그 일정도 거의 변하지 않아서 대공가의 기록관이 그냥 전날 기록 복붙해도 된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그런데 그날부터 그게 깨졌다.
  • 고모인 요한나가 현존하는 유일한 정령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누나나 여동생은 없거나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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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든버러 후작이 처형장에서 키이라가 루드비히의 진짜 친딸이고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 언젠가 피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절규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 셈.[2] 처음에는 로위나를 쫒아내기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했으나 유르르의 능력으로도 거기까지는 돌아갈 수 없었다.[3] 키이라가 자신을 부르는 호칭이 아버지에서 각하로 바뀐것을 두고 본래 사적인 자리에서는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냐고 물은적이 있는데 키이라는 그게 루드비히가 자신이 루드비히의 친딸이 아닌걸 알아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냐고 물은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굳이 루드비히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