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칼리아 드 에델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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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칼리아 드 에델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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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파사칼리아 드 에델가르드
부모
아버지 레이노어 드 에델가르드
어머니 헬레니아 드 에델가르드[1]
형제
오빠 클라우스 드 에델가르드
남편
루드비히
자녀
장남 미하일
장녀 비올레타
조카
라키엘 드 에델가르드
신분
에델가르드 공녀 → 그란토니아 제국의 황후
1. 개요
2. 작중 행적
3. 남편과의 관계



1. 개요[편집]


웹소설 『레디메이드 퀸』의 등장인물.

그란토니아 제국의 황제 루드비히의 정실 황후이자 미하일과 비올레타의 어머니이다.

또한 선대 에델가르드 공작인 클라우스 드 에델가르드의 누이동생이며 라키엘의 고모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검은 머리카락에 푸른 눈동자의 우아한 미인으로 묘사되었지만, 웹툰에서는 푸른 머리카락에 황색 눈으로 바뀌었다. 왜 캐릭터 디자인이 바뀌었는지 이유는 불명.


2. 작중 행적[편집]


본편 시작 전에 이미 아들(미하일)과 딸(비올레타)을 모두 잃었으며, 그 모두가 에델가르드를 몰락시키려는 황제의 묵인 하에 이루어진 일이었다. 조카인 라키엘이 죽은 딸 비올레타와 에비가일을 바꿔치기하려는 계획을 알게 되지만, 가문을 부흥시키고 에비가일이 불쌍하게 죽은 딸 비올레타의 인생을 대신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라키엘의 계획에 동참한다.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뿐만 아니라, 가짜 비올레타에게 친어머니같은 애정을 보이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후 비올레타의 계승권을 위해 루드비히와 형식적으로나마 화해하지만, 루드비히를 얀데레적으로 좋아하던 3황비 카트린느 베론의 독살로 사망하게 된다.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만난 루드비히에게 "우리는, 정말 만나서는 안 됐어요. 그 시절의 우리를 제외한 모두가 말했듯"라고 말하며 그에게 대못을 박는다. 이후 파사칼리아의 독살에 대한 진상이 밝혀지면서 루드비히의 명으로 주범인 카트린느 베론과 그녀의 오빠 베론 후작은 참수당하고, 카트린느의 시녀들과 하녀들을 비롯한 파사칼리아 독살의 공범들도 모조리 처형당한다. 심지어 루드비히는 카트린느의 친아들 킬리안의 눈앞에서 카트린느의 목을 참수하는 걸로도 모자라[2], 전례를 깨고 그에게까지 사형을 선고하면서 결국 킬리안도 스스로 독약을 마셔 사망한다. 파사칼리아의 사망 이후 루드비히는 그녀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 황실에서 유전적으로 내려오는 정신병의 발병까지 겹치면서 대놓고 광기를 드러낸다.

평생을 불행하게 살다간 사람이지만 비록 친딸이 아니었을지라도 친딸처럼 사랑했던 비올레타가 마침내 그란토니아의 황제가 되고, 그녀의 부군이 된 라키엘 덕분에 친정인 에델가르드 가문도 다시 한번 부흥했으니 파사칼리아의 숙원만큼은 제대로 이루어졌다.

3. 남편과의 관계[편집]


본편 시점에서 황제 루드비히와의 관계는 이미 파탄이 난 상태지만, 원래 루드비히와는 연애결혼으로 맺어진 사이였다. 본편이 아닌 외전에서 자세한 상황이 나오는데 파사칼리아가 진심으로 루드비히를 사랑했고 그의 아이까지 임신했기 때문에, 그녀의 아버지인 선선대 에델가르드 공이 루드비히를 황위에 올렸던 사실이 드러난다. 자세한 건 루드비히 항목의 과거 참조. 그러나 루드비히와의 첫 아이는 죽은 채로 태어났고, 그 다음에 임신하여 태어난 아이들이 미하일, 그리고 비올레타였다.

그러나 딸 비올레타는 다섯살이 되던 해 병을 앓다가 백치가 되어 파사칼리아와 떨어져 유폐되었으며, 황태자가 된 아들 미하일은 황제와 카디링거 집안의 암묵적인 암살로 오빠 선대 에델가르드 공작과 함께 죽었다. 결국 사랑하는 아들과 딸, 친오빠(선대 에델가르드 공)를 모두 잃은 원흉이 사랑하는 남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파사칼리아는 루드비히를 죽도록 미워한다. 그러나 루드비히는 겉으론 비정하게 행동해도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파사칼리아를 사랑하고 있는 게 아이러니. 작중에서 보여지는 이 부부의 모습은 전형적인 애증.

결국 파사칼리아는 비올레타의 계승권을 위해 표면적으로나마 화해했을 뿐 끝까지 루드비히를 용서하지 않았고, 그와 서로 사랑했던 과거마저 후회하며[3] 루드비히를 원망하다가 카트린느의 독살로 갑작스럽게 죽었다. 루드비히 역시 용서를 빌기는 커녕 제대로 화해하지도 못한 채 파사칼리아와 사별하면서 그녀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로 인해 광기를 드러내며, 파사칼리아의 딸인 비올레타에게 모든 것을 물려주기로 결심하고 그로 인해 가족이 몰살당한 친아들 빌키어스의 손에 죽는 비참하지만 인과응보인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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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대 황녀로 루드비히의 아버지인 이드리안의 유일한 동복 누이였으며, 에델가르드 공작과 결혼한 후에도 계승권을 인정받을만큼 서열도 높은 황녀였다.[2] 킬리안은 눈앞에서 자기 어머니의 목이 잘려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걸 보고 혼절했다.[3] 다만 후회와는 별개로 파사칼리아가 기억을 가진 채로 루드비히와 만나기 전으로 회귀한다고 해도 루드비히와 결혼할 것이라고 작가 QnA에서 작가가 밝혔다. 결코 루드비히를 여전히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식들(미하일과 비올레타)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