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타 레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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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타 레스트레인지
Leta Lestrange


파일:LetaProfile.png

출생
1896년 8월 이후 - 1897년 9월 이전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슬리데린
경력
마법 정부 마법 사법부 장관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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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이 크래비츠
한국판 성우
소연




1. 개요[편집]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문인 레스트레인지 가문 출신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의 짝사랑으로서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서 언급된 바 있으며, 후속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본격적으로 출현한다. 호그와트 재학 당시 뉴트 스캐맨더와 친한 관계를 유지했고 현재에도 그녀와 뉴트가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 약혼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뉴트의 형인 테세우스 스캐맨더와 약혼한 사이로 테세우스의 추천을 받아 현재 영국 마법부에서 근무 중이다. 흑백혼혈로 대본집에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묘사되는데 이는 모계 유전으로 보인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신비한 동물사전(영화)[편집]


She was a taker. You need a giver

그녀는 받기만 하죠. 당신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 필요해요.

퀴니 골드스틴


영화 내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사진으로 짧게 등장한다. 가방 안에서 우연히 레타의 사진을 본 퀴니는 뉴트에게서 레타와의 추억을 읽어내고, 그에게 사랑에 대해 충고한다. 이때 퀴니가 읽어낸 기억으로는, 뉴트는 레타에게 매우 헌신적이었고, 레타가 저지른 실수를 뉴트가 대신 뒤집어씀으로써 퇴학을 당했다는 것. 이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레타 레스트레인지가 이후 그린델왈드의 편에서 뉴트와 대적하고, 그에게 거대한 심적 고통을 안기는 빌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편집]


영화 포스터에서 선행등장했으며, 본편에선 출국제한 문제로 마법부를 방문한 뉴트 앞에 등장한다. 아직도 이상한 동물들을 데리고 다니냐는 말을 시작으로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뉴트에게 과 잘 좀 지내고, 밥도 먹으러 오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옵스큐러스, 영국에서는 예언과 관련된 문제로 크레덴스 베어본을 지목하게 되고, 그가 사실 순수혈통의 마법사일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면서 그녀 역시 사건에 연루된다. 영국 마법부에서도 "바다에서 돌아온 아들, 절망한 딸, 복수하는 자"라는 예언에 온 신경을 쏟고 있었고, 덤블도어 역시 이 예언을 알고 있었다.

뉴트제이콥이 파리로 떠난 이후, 마법부 사람들이 호그와트알버스 덤블도어를 찾아가면서 그녀 역시 오랜만에 호그와트를 방문하게 된다. 마법부 고위직 인사들과 테세우스가 덤블도어를 추궁하며 그에게 마법 추적 팔찌를 채우는 사이, 그녀는 과거 자신과 뉴트가 썼던 책상을 어루만지며 추억을 회상하게 된다.

과거 당시의 레타는 신비한 동물사전(영화)에서 언급된 어둠의 마법사 같은 이미지가 아닌, 따돌림 당하면서도 당한 건 그대로 갚아주는, 자기주장이 강한 소녀였다.[2][3] 그녀는 뉴트와 교류하며 레스트레인지 가문의 상징인 갈까마귀 새끼를 만져보기도 하는 등, 서로 심적인 의존도가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어둠의 마법 방어술 당시 보가트 수업에서 레타의 보가트는 하얀 천이 푸른 빛을 내며 천천히 떨어지는 등, 당차보여도 속이 매우 어두운 인물임을 보여준다. 추억을 회상하던 중 마법팔찌를 찬 덤블도어가 나타나고, 레타는 자신의 죽은 동생인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덤블도어가 자신을 이해 못하며 자신을 싫어했다고 하지만, 덤블도어 역시 자신의 진짜 흑역사 이야기를 하며, 그녀에게 과거는 잊고 현재에 충실할 것을 충고한다.

크레덴스 베어본이 계속해서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로 의심되고, 영/미의 마법부 오러들이 그를 쫓는 사태가 발생하자[4], 레타 역시 테세우스를 동반하여 프랑스 마법부로 향한다. 그녀의 목적은 프랑스 마법부에 숨겨진 레스트레인지 가의 정보[5][6]였고, 그곳에서 마침 그녀는 똑같은 것을 찾는 침입자들을 조우한다.[7] 그 때, 기록보관소 관리인이 마타고[8]를 데리고 체포하려 하자, 레타는 뉴트와 티나를 따라 도주한다.[9][10] 마타고들은 레타의 스투페파이를 맞고도 분열하여 본격적으로 침입자들을 추격하지만, 마타고들이 발견한 것은 뉴트의 가방 뿐이었다. 그 순간, 가방에서 뉴트와 조우우가 튀어나와 탈출을 시도하고, 조우우의 특수한 힘[11][12]에 의해 세 사람 모두 무사히 묘지에 도착하고, 조우우의 힘에 휩쓸려 온 마타고들은 무엇 때문인진 몰라도 갑자기 일반 고양이가 된다.

묘지에는 유서프 카마가 묘지에 오는 이들을 차례대로 지팡이로 겨눠 포획하고 있었고, 제이콥에 이어 이제 막 묘지에 도착했던 크레덴스와 내기니가 유서프에게 협박받고 있었다. 묘지에서 그녀는 유서프 카마, 크레덴스 베어본, 내기니를 조우하며, 유서프 카마가 크레덴스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녀는 유서프를 오빠라고 부르며 그만두라고 하지만, 레타의 아버지 코르버스 4세에게 어머니를 뺏기고 가정이 황폐화된 유서프는 그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코르버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한 사람을 죽이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고 말한다.



사실 진짜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는 이미 죽었다.
그것도 레타가 죽인 것이긴 한데, 사실 여기엔 사정이 있었다.

우선 그녀와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정확히는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5세는 이복남매였다. 그들의 아버지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4세는 유서프 카마의 친어머니 로레나 카마를 임페리우스 저주로 뺏어와 강제로 결혼했으나, 그녀는 딸을 낳던 중 사망한다. 그 딸이 바로 레타 레스트레인지였다. 어떻게든 아들을 두고 싶었지만 딸이 태어나자 크게 실망한 그는 새 아내 클라리스 트렘블리(Clarisse Tremblay)를 들여 아들을 낳는 데 성공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5세. 그리고 이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4세는 지금까지 맞이한 두 아내, 딸은 전혀 사랑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아들을 보고 비로소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즉 남성우월주의적 사고방식이 극에 달한 정신나간 작자였던 것.[13] 애초에 레스트레인지 가문 자체가 족보에 남자는 이름까지 남겨놓지만 여자는 꽃으로만 표현하는 집안[14]이었다.

하지만 유서프 카마 건도 그렇고 워낙 하는 짓거리가 막장이여서인지 그를 노리는 세력이 많았고, 결국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4세는 아들을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 유모와[15] 레타,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5세를 미국행 배에 태워 보낸다. 유모인 듀가드는 할머니 행세를 하면서 두 아이와 함께 배에 오르지만,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5세는 유모 뿐 아니라 레타까지 지칠 정도로 울어댔고 레타가 듀가드를 도와 달래보기도 했지만 별 소용없었고 오히려 더욱 크게 울어대는 바람에 이에 지쳤던 레타는 잠시라도 조용히 있고 싶은 마음에 얌전히 자고 있던 다른 아기와 바꿔치기했다. 하지만 이 직후 사고로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모두들 구명보트를 통해 탈출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레타는 당황했지만 급박한 상황에 이를 밝히지 못하고 그대로 다른 아기와 함께 구명보트에 탔고,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5세는 다른 여성과 함께 다른 구명보트에 탔다. 그리고 파도가 너무 높게 치는 바람에 배가 통째로 뒤집히면서 결국 코르버스 레스트레인지 5세는 바다에 빠져 사망하게 된다. 레타 앞에서 보가트가 푸른 빛에 휩싸인 하얀 천이 된 건, 그녀의 트라우마가 바닷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그녀의 동생이었기 때문인 것이다.

You're too good, Newt. You never met a monster you couldn't love.

넌 너무 좋은 사람이야, 뉴트. 넌 사랑 못할 괴물은 보지 못했겠지.[16]

[17]


이를 설명한 직후 그린델왈드의 집회가 시작되고, 현장에 있던 일행들도 그 연설을 보러 간다. 레타 역시 가장 높은 곳에서 그린델왈드를 불편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그린델왈드는 자신을 잡으러 온 오러들을 상대로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며 역으로 그들을 궁지에 몰며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하려 한다. 이 때 집회 참가자였던 한 순혈주의자 소녀가 지팡이로 오러를 공격하려 하자, 오러는 살인 저주로 그녀를 죽인다. 이러한 과잉대응은 오히려 마법사들이 그린델왈드의 연설에 동조하는 계기가 되고, 이윽고 그의 메세지를 전세계로 전달하기 위해 순간이동으로 떠나는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이윽고 그린델왈드가 프로테고 디아볼리카(Protego Diavolica)라는 방어 마법으로[18] 오러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19] 내로라 하는 오러들인 테세우스 스캐맨더, 포펜티나 골드스틴,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뉴트 스캐맨더도 화염으로부터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이에 그녀는 큰 결심을 한 듯, 뉴트와 테세우스를 보다가 푸른 불꽃을 향해 나아간다.

레타는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를 쓰던 겔러트 그린델왈드에게 접근하여 공격을 그만두라 외치며 그린델왈드에게 동조하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이 때 그린델왈드는 프로테고 디아볼리카 바깥으로 나와 그녀를 기쁘게 받아들인다.[20] 레타는 손을 들어 그린델왈드와 함께 가는 듯 하더니 중간에 손을 놓는다. 그리고 스캐맨더 형제들을 보며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고[21] 그린델왈드에게 기습적으로 주문을 날리지만 그는 막아낸다.[22] 레타는 뉴트와 테세우스에게 어서 가라고 외치지만 그린델왈드의 반격에 온 몸이 불타 사라지며 사망한다. 이윽고 그린델왈드는 자신은 파리가 싫다는 말을 남긴 뒤 프로테고 디아볼리카를 더 크게 터뜨린 뒤 사라지고, 뉴트는 테세우스를 붙잡고 순간이동으로 대피한다.

이후 니콜라 플라멜의 도움으로 불꽃을 저지한 뉴트는 에게 자신은 편을 정했으며 그린델왈드와 싸울 것을 다짐한다.

싸움이 끝나고, 뉴트는 조력자들을 이끌고 호그와트로 가, 덤블도어에게 겔러트 그린델왈드의 브로치를 준다.[23] 그리고 레타의 사망소식을 알리자 덤블도어도 애석해한다. 비록 레타 본인은 남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 아래에 시달리다 자살 아닌 자살을 택했지만, 그녀의 희생은 뉴트와 덤블도어가 그린델왈드에게 맞서 싸우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사망했기에 이후에는 뉴트나 테세우스의 회상으로나마 나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뉴트가 레타의 죄를 뒤집어썼다는 이야기가 자세하게 드러나지 않은 이상 더더욱 회상으로나마 드러날 가능성은 남은 편. 일단 3편에서는 유서프의 언급으로만 나온다.

3. 여담[편집]


아무래도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레스트레인지라고 하면, 죽음을 먹는 자에서 독보적인 어그로를 지닌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가 떠오르기 쉬워서 이쪽 역시 레스트레인지 닉값을 하리라 예상됐지만 오히려 2편에 한정하면 진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가련한 처지와 참된 인성을 지니고 있다.[24] 사실 벨라트릭스의 레스트레인지는 그녀의 남편 성이고 원래 그녀는 블랙 가문의 일원이니 레타와 혈육 관계는 아니고, 벨라트릭스의 남편은 본편에서 대사 하나 없는 공기.

단, 순혈 마법사 가문끼리는 서로 모두 혈연관계가 있으니[25] 레타와 벨라트릭스가 친척일 확률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레스트레인지 가문이 이후에 볼드모트를 추종하는 가문이 되었고, 순수혈통을 위해 쓰레기 같은 짓을 일삼던 레타의 아버지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생각하면 그녀의 인격이나 품성은 특이한 케이스. 또한 그녀의 사후 레스트레인지 가문은 누가 이어받게 되는지 불명이다.[26]

한편으로 프랑스 순수혈통인 레스트레인지 가문이며 프랑스에서 태어난 레타가 어찌 프랑스의 보바통이 아닌 영국의 호그와트에 입학했는지는 불명[27]. 본인이 희망했을 수도 있고 가족들이 그쪽을 더 선호했을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의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 코르버스 4세가 영국으로 이주했거나.

참고로 같은 작품에서 등장한 알버스 덤블도어와 묘하게 비슷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동생에 대한 트라우마이다. 그리고 둘 다 평생동안 그 트라우마를 품고 살았다.[28]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한 슬리데린 기숙사 출신 마녀 중에서 단 둘 뿐인 선역이기도 하다.[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