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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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Rummy
플레잉 카드로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의 일종으로, 훌라와 루미큐브의 선조 격이 되는 게임이다. 게임은 원카드처럼 손패를 전부 떨어내는 사람이 승리한다.
놀이 방법이 마작과 비슷한 만큼 조상이 같은데, 중국 원나라 시대의 게임인 마조(馬弔)와 간호(看湖, 看虎, 看壺)[1], 명나라 시대의 게임인 엽자희(葉子戲)라는 놀이에서 유래했다. 이 놀이들은 본래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이긴 하나, 보통처럼 한 장을 내는 것 외에도 특정 조합을 만들어서 두세 장을 동시에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간호가 스페인에 전파된 후, 스페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40장짜리 덱을 가지고 콘퀴안(Conquian)이라고 하는, 간호와 비슷한 2인용 게임을 만들었다. 이 게임이 발전해서 지금의 러미가 되었다.
특히 청나라 시대 때에 간호(看虎) 등 주로 1000을 제외한 십만자를 제외한 모양이 3개인 카드들을 쓰고, 카드를 뽑고 버리는 중에 뭉치들을 만들어서 손을 터는 형식의 카드게임들이 유행했고, 이것들이 나중에 따로 마작으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일부 받았는지는, 독자적으로 유래했는지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조선시대에도 투전으로 하는 동동이(순우리말로는 동당치기, 동), 쩍(쩍쩍이, 쩍쩌기)[2]라는 짝맞추기 놀이도 있었다. 6장 혹은 8장씩 나눠가지고 같은 자를 2자 혹은 3자씩 맞추는 놀이로 추측된다.
52장의 카드를 사용한다. 각 사람당 7장씩 나눠가진다.
자기 차례가 되면 공통 덱에서 카드를 한 장 드로우하고, 이후 패에서 쓸모없는 카드를 한 장 버린다. 만약 계속 카드를 버리다가 덱의 카드가 전부 떨어질 경우, 이 때까지 버려진 카드들을 섞어서 다시 덱으로 엎어 놓는다.
카드를 드로우한 후 무늬가 모두 같고 숫자가 이어지는 카드를 3장 이상 가지고 있거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3장 이상 가지고 있을 경우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다. 먼저 내려놓은 카드묶음에 이어질 수 있다면 굳이 3장이 아니더라도 카드를 바로 묶음에 붙여 내려놓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 패를 비우면 그 사람이 승자가 되어 게임이 종료되고, 남은 사람들은 카드의 총합을 벌점으로 받는다. 보통 벌점이 100점에 닿은 사람이 있으면 끝난다.
참가자 인원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카드를 다르게 나누기도 한다. (예를 들어 2~4명일 경우 10장씩, 혹은 2명이서는 13장씩 가지는 등)
기존의 규칙과 차이점이 존재한다면 버림패 더미에서 원하는 만큼 패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A는 낮은 패인 동시에 높은 패이다.
맨 처음에 패를 내려놓을 때는 "등록"이라고 해서 족보(들)를 이루는 패의 값이 30을 넘어야 한다.
사용하는 패가 비교적 많으므로, 낮은 A를 포함한 숫자 카드는 5점, 10과 JQK는 10점, 높은 A와 조커는 15점으로 친다.
조커를 4개 사용한다. 각 조커는 20점이다.
4개를 한번에 다 내려놓으면 해당 묶음의 점수의 4배로 득점한다.
손패를 다 떨어낸 사람은 25점을 얻는다.
두 라운드가 한 게임을 이루는데, 최종적으로 한 게임을 이긴 사람이 50점을 얻는다.
서양권에서 가장 널리 퍼진 러미 계열 카드 게임.
참가자는 2명이며, 각각의 참가자는 카드를 10장씩 받고, 1장을 사패 더미에 내놓는다.
(변형 규칙으로는 상대가 11장을 받고, 상대가 한 장을 버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조합을 내려놓고도 남은 쓸모없는 카드들의 점수 총합이 10점 이하이면 그 즉시 게임을 끝내고 승부를 볼 수 있다.
승부를 보게되면, 상대방도 남은 카드들 중 내려놓는 게 가능한 조합은 내려놓을 수 있고, 붙일 수 있는 카드는 즉시 붙일 수 있다.
단, 한쪽이 10장의 카드를 모두 묶음으로 내려놓으면, 상대방은 조합만 내려놓아야 한다. 붙일 수 있는 카드가 있어도 붙일 수 없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공통 덱의 카드가 바닥나면 게임은 나가리가 된다.
그 외에 게임 점수와 별개로, 양쪽에서 한 판을 이길 때마다 20점을 보너스가 주어진다.
어느 한 쪽이 게임 점수가 100점이 이상인 사람이 이기며, 100점 보너스를 얻는다. 거기에 상대가 0점이면 다시 100점 보너스.
(승자의 총 점수)-(패자 총 점수)가 승자의 최종 점수이다.
진 러미에 다음 규칙들을 추가했다.
루미큐브의 모티브가 된 게임이다.
카드 두 벌을 준비하며, A는 높은 패 혹은 낮은 패로 쳐주되 돌아가는 패로 취급하면 안 된다(즉 K-A-2는 안된다).
패를 섞은 후 7장씩 나눠가지고, 족보에 맞는 순서대로 패를 테이블 중앙에 내거나 혹은 패를 하나 가져오거나 하는식으로 순서를 진행하며 제일 먼저 자신의 패를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긴다.
기본 게임과 마찬가지로 족보는 최소한 3개 이상의 패로 이루어져야 하며 족보는 같은 모양으로 연속되는 숫자/똑같은 숫자이되 서로 모양이 달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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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플레잉 카드로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의 일종으로, 훌라와 루미큐브의 선조 격이 되는 게임이다. 게임은 원카드처럼 손패를 전부 떨어내는 사람이 승리한다.
2. 유래[편집]
놀이 방법이 마작과 비슷한 만큼 조상이 같은데, 중국 원나라 시대의 게임인 마조(馬弔)와 간호(看湖, 看虎, 看壺)[1], 명나라 시대의 게임인 엽자희(葉子戲)라는 놀이에서 유래했다. 이 놀이들은 본래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이긴 하나, 보통처럼 한 장을 내는 것 외에도 특정 조합을 만들어서 두세 장을 동시에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간호가 스페인에 전파된 후, 스페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40장짜리 덱을 가지고 콘퀴안(Conquian)이라고 하는, 간호와 비슷한 2인용 게임을 만들었다. 이 게임이 발전해서 지금의 러미가 되었다.
특히 청나라 시대 때에 간호(看虎) 등 주로 1000을 제외한 십만자를 제외한 모양이 3개인 카드들을 쓰고, 카드를 뽑고 버리는 중에 뭉치들을 만들어서 손을 터는 형식의 카드게임들이 유행했고, 이것들이 나중에 따로 마작으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일부 받았는지는, 독자적으로 유래했는지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조선시대에도 투전으로 하는 동동이(순우리말로는 동당치기, 동), 쩍(쩍쩍이, 쩍쩌기)[2]라는 짝맞추기 놀이도 있었다. 6장 혹은 8장씩 나눠가지고 같은 자를 2자 혹은 3자씩 맞추는 놀이로 추측된다.
3. 게임의 진행[편집]
52장의 카드를 사용한다. 각 사람당 7장씩 나눠가진다.
자기 차례가 되면 공통 덱에서 카드를 한 장 드로우하고, 이후 패에서 쓸모없는 카드를 한 장 버린다. 만약 계속 카드를 버리다가 덱의 카드가 전부 떨어질 경우, 이 때까지 버려진 카드들을 섞어서 다시 덱으로 엎어 놓는다.
카드를 드로우한 후 무늬가 모두 같고 숫자가 이어지는 카드를 3장 이상 가지고 있거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3장 이상 가지고 있을 경우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다. 먼저 내려놓은 카드묶음에 이어질 수 있다면 굳이 3장이 아니더라도 카드를 바로 묶음에 붙여 내려놓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해서 어느 한 사람이라도 누군가 패를 비우면 그 사람이 승자가 되어 게임이 종료되고, 남은 사람들은 카드의 총합을 벌점으로 받는다. 보통 벌점이 100점에 닿은 사람이 있으면 끝난다.
참가자 인원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카드를 다르게 나누기도 한다. (예를 들어 2~4명일 경우 10장씩, 혹은 2명이서는 13장씩 가지는 등)
4. 내려놓을 수 있는 카드 조합[편집]
- 카드 조합, 족보(Meld) : 다음의 조건 둘 중 하나 해당하는 3개 이상의 카드들의 모음
- 줄(Run) : 무늬가 모두 같고 숫자가 서로 이어진다.
- 봉(Group) : 숫자가 서로 같은 카드.
4.1. 에이스(A)의 취급[편집]
- 낮은 패 : 줄에서 1로, 곧 A-2-3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에이스.
- 높은 패 : 줄에서 Q-K-A로 이어질 수 있는 에이스. 포커의 그것과 같다.
- 돌아가는 패 : 줄에서 K-A-2로 돌아가서 이을 수 있는 에이스.
5. 파생 게임[편집]
5.1. 500 러미(500 Rum)[편집]
기존의 규칙과 차이점이 존재한다면 버림패 더미에서 원하는 만큼 패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A는 낮은 패인 동시에 높은 패이다.
맨 처음에 패를 내려놓을 때는 "등록"이라고 해서 족보(들)를 이루는 패의 값이 30을 넘어야 한다.
사용하는 패가 비교적 많으므로, 낮은 A를 포함한 숫자 카드는 5점, 10과 JQK는 10점, 높은 A와 조커는 15점으로 친다.
5.1.1. 페르시안 러미[편집]
조커를 4개 사용한다. 각 조커는 20점이다.
4개를 한번에 다 내려놓으면 해당 묶음의 점수의 4배로 득점한다.
손패를 다 떨어낸 사람은 25점을 얻는다.
두 라운드가 한 게임을 이루는데, 최종적으로 한 게임을 이긴 사람이 50점을 얻는다.
5.2. 진 러미(Gin Rummy)[편집]
서양권에서 가장 널리 퍼진 러미 계열 카드 게임.
참가자는 2명이며, 각각의 참가자는 카드를 10장씩 받고, 1장을 사패 더미에 내놓는다.
(변형 규칙으로는 상대가 11장을 받고, 상대가 한 장을 버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조합을 내려놓고도 남은 쓸모없는 카드들의 점수 총합이 10점 이하이면 그 즉시 게임을 끝내고 승부를 볼 수 있다.
승부를 보게되면, 상대방도 남은 카드들 중 내려놓는 게 가능한 조합은 내려놓을 수 있고, 붙일 수 있는 카드는 즉시 붙일 수 있다.
단, 한쪽이 10장의 카드를 모두 묶음으로 내려놓으면, 상대방은 조합만 내려놓아야 한다. 붙일 수 있는 카드가 있어도 붙일 수 없다.
- 먼저 내려놓은 사람의 쓸모없는 패의 점수 총합이 상대보다 낮은 경우 : (상대의 점수)-(자기 점수)만큼 점수를 얻는다.
- 먼저 내려놓은 사람의 쓸모없는 패의 점수 총합이 상대보다 같거나 높은 경우 : 언더컷(Undercut)이라고 하여 훌라의 스톱바가지 비슷하게, (자기 점수)-(상대의 점수)+25점의 점수를 상대방이 얻는다. (+20점인 경우도 있음)
- 먼저 내려놓은 사람이 10장의 패 모두를 조합으로 내놓은 경우 : 진(Gin)이라고 하여 (상대의 점수)+25점의 점수를 얻는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공통 덱의 카드가 바닥나면 게임은 나가리가 된다.
그 외에 게임 점수와 별개로, 양쪽에서 한 판을 이길 때마다 20점을 보너스가 주어진다.
어느 한 쪽이 게임 점수가 100점이 이상인 사람이 이기며, 100점 보너스를 얻는다. 거기에 상대가 0점이면 다시 100점 보너스.
(승자의 총 점수)-(패자 총 점수)가 승자의 최종 점수이다.
5.2.1. 오클라호마 진 러미(Oklahoma Gin)[편집]
진 러미에 다음 규칙들을 추가했다.
- 사패의 첫 카드가의 점수가 최대 한계 점수이다. (예를 들어 7이 나오면 쓸모없는 패의 점수가 7 이하여야 날 수 있다.)
- 에이스가 나오면 모든 패를 조합으로 내려놓아서 진으로 나야 한다.
- 버림패의 첫 카드가 스페이드이면 게임 점수는 2배.
- 150점에 닿은 사람이 이긴다.
- 언더컷/진(훌라)은 게임 점수와 별개로 각각 20, 25점으로 계산한다. 여기에는 점수 2배도 적용된다.
5.3. 조작 러미(Manipulation Rummy)[편집]
루미큐브의 모티브가 된 게임이다.
카드 두 벌을 준비하며, A는 높은 패 혹은 낮은 패로 쳐주되 돌아가는 패로 취급하면 안 된다(즉 K-A-2는 안된다).
패를 섞은 후 7장씩 나눠가지고, 족보에 맞는 순서대로 패를 테이블 중앙에 내거나 혹은 패를 하나 가져오거나 하는식으로 순서를 진행하며 제일 먼저 자신의 패를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긴다.
기본 게임과 마찬가지로 족보는 최소한 3개 이상의 패로 이루어져야 하며 족보는 같은 모양으로 연속되는 숫자/똑같은 숫자이되 서로 모양이 달라야한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06:48:44에 나무위키 러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영어로는 Khanhoo라고 한다. 영어위키 [2] 5목의 50장 투전목을 가지고 나이롱뽕처럼 숫자를 모으면서, 여섯 장 중에 같은 숫자 셋이 두 벌이 있어야 오른다고 한다. 정월 명절에 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