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킨(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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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kin
1. 개요[편집]
영국 드라마 클래스에 등장한 외계 생명체. 시즌1 3화 "Nightvisiting"에 등장.
2. 상세[편집]
수많은 녹색의 촉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촉수 끝에 살아있는 지적 생명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죽은 사람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랜킨은 영혼의 인도자로 죽은 영혼들을 모아 사후 세계로 인도해준다고 하며, 살아있는 이들이 죽은 사람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지 않고 작별인사 등을 제대로 시켜줘서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1]
3. 작중 행적[편집]
어느 날 밤 콜 힐 아카데미에 생긴 시공간의 틈을 타 학교 주변의 마을을 장악해버렸다. 타냐의 앞에는 죽은 아빠, 램의 앞에는 레이첼, 미스 퀼의 앞에는 죽은 언니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랜킨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한다.[2] 대신 이때 살아있는 이들이 자신의 의지로 랜킨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손을 잡아야만 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랜킨의 말에 따르면 손을 내미는건 할 수 있지만 그걸 잡는 건 받아들이는 이의 몫이라고...
4. 진실[편집]
작중 등장인물들이 의심스럽게 생각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
랜킨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먹고 사는 일종의 정신 기생체이다. 우연히 시공간의 틈을 발견하고 지구로 건너온 뒤에 지구인들의 감성적인 면을 발견하고 이 행성의 모든 슬픔을 먹으려고 한 것. 죽은 사람의 형상도 영혼의 의지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랜킨이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서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이며, 랜킨이 말하던 편안한 안식은 사실 가사 상태로 만들어 자신의 몸과 연결시킨 뒤에 그 몸에서 양분인 슬픔을 먹으려 한 것이다. 미스 퀼의 말에 따르면 카멜레온 같은 생명체라고 한다.
아버지를 향한 타냐의 큰 슬픔을 보고 그녀를 중심으로 삼아 전 지구인의 슬픔을 먹으려했는데 타냐가 쉽게 속지 않자 타냐를 구하러 온 램과 에이프릴을 붙잡고 위협해 타냐가 자기 손을 잡게 만든다. 하지만 타냐가 랜킨에게 준 건 슬픔이 아니라 자신을 두고 간 아버지에 대한 분노였고 이는 랜킨에게 독이기에 잠시 괴로워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려 타냐를 역으로 제압하려 한다. 그 때 자기 언니가 자기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걸로 언니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며 분노한 미스 퀼이 몰고 온 버스에 치여서 틈 너머로 다시 도망간다.
사라지면서 자기와 관련된 기억을 모두 지웠기 때문에 랜킨 사건은 깨어있던 이들을 제외하면 없던 일이 돼버린다.[3]
5. 기타[편집]
시공간의 틈 뒤, 그러니까 촉수 뒤에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지는 드라마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찰리의 앞에는 죽은 부모님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흐릿한 형체만 보여주다가 곧 사라져버린다. 생전에 결속이 약하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1] 사람마다 이게 뭔지는 다르다. 미스 퀼의 경우에는 철천지 원수였던 죽은 언니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을 퀼의 손으로 죽이라며 총을 건네준다.[2] 이 형태는 한번에 하나의 종족으로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즉 지구에 오면 지구인의 모습으로만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퀼의 언니로 나타날 때는 지구인으로 태어났을 때의 모습이었고 퀼은 처음에 그게 언니인지 알아차리지 못했다.[3] 원래 이건 랜킨이 2차 침공을 준비하기 위해 하는 행동인데, 지구에서는 한 번 당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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