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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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Las Vegas Aces
창단년도
1997년
연고지
네바다라스베이거스
연고지 변천
솔트레이크 시티(1997년~2002년)[1]
샌안토니오(2003년~2017년)
라스베이거스(2018년~현재)
홈구장
미첼롭 울트라 아레나
통합우승
1회(2022)
컨퍼런스 우승
1회(2008)
역대 한국인 선수
박지수(2018~)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영구결번
25. 베키 해먼

1. 개요
2. 역사
3. 박지수 영입 관련



1. 개요[편집]


1997년 WNBA 창설 당시 유타 스타즈(Utah Starzz)라는 이름으로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를 연고지로 창단되었다. Stars가 아닌 Starzz인 이유는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NBA 팀 유타 재즈(Jazz)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03년 연고지를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로 옮겨 2013년까지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즈(San Antonio Silver Stars)로 팀 명을 바꿨고, 2014년에 샌안토니오 스타즈(San Antonio Stars)로 팀명을 변경했다.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Las Vegas Aces)로 팀명을 변경했다. 경기장은 라스베이거스 광역권 위성 도시인 파라다이스에 있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 위치한 경기장이므로 사실상 라스베이거스 시내 안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유타 연고 팀 시절은 상대적으로 짧았고, 샌안토니오 시절에는 20년 동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어서 팬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없었기에 결국 라스베이거스로 이전했다. 사실 라스베이거스는 도박, 유흥의 도시이기 때문에 승부조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프로 스포츠팀 창단이 어렵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7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 프로스포츠팀을 유치하는 것에 각 프로 스포츠 리그 협회들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적극적인 프로 스포츠 팀 유치에 앞장서 본 항목의 에이시스를 비롯, NHL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를 창단시키고,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연고 이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향후 에이시스를 비롯한 이들 팀들이 별다른 스캔들 없이 성공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성공한다면, NBA나 메이저리그 소속 팀들도 라스베이거스로 연고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


2. 역사[편집]


97년 WNBA 출범과 함께 유타 스타즈로 창단하였다. 팀명인 스타즈(Starzz)는 옛 아메리카 농구 협회(ABA)의 유타 스타즈(Stars)의 팀 명과 유타 재즈(Jazz)의 팀 명을 조합한 것이었으며, 한편으론 유타 재즈의 공식적인 자매 팀이었다. 문제는, 유타 재즈는 사실 스타즈 운영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사실상 NBA에 의해 억지로 스타즈를 떠맡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는 것. 이렇다보니니 결국 스타즈 시절에는 01, 02 시즌 두차례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차지한 것 외에 늘 하위권을 헤매며 답이 없는 팀이었다.

이러다가 2002년 무렵 닷컴 버블 붕괴로 NBA가 WNBA 프랜차이즈를 정리하는 과정 중에 유타 재즈가 더이상 스타즈를 떠맡기를 거부하였고, 결국 03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구단주 그룹인 스퍼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Spurs Sports & Entertainment)가 스타즈를 인수하면서 샌안토니오로 팀을 옮기고,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즈(San Antonio Silver Stars)가 되었다.
샌안토니오 시절에는 이전 유타 시절의 암흑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2005년부터 2016년까지 WNBA의 베태랑 감독이었던 Dan Hughes감독이 팀을 맡으면서 성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08시즌 WNBA 전체 1위를 기록했음에도 파이널에서 디트로이트 쇼크(Detroit Shock)에게 패배하여 파이널 우승에 실패하였고, 이후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에서 패배 다섯번[2]이라는 WNBA 판 그그컨을 시전하며 늘상 플레이오프에서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장기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우승에 실패한 후유증으로 리빌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Dan Hughes 감독 말년인 15, 16시즌에는 WNBA 전체 최하위 팀으로 다시 곤두박질치는 신세가 되었다. 게다가 스퍼스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 겸 회장 겸 CEO인 피터 홀트가 2016년에 은퇴하며 공동 소유주였던 아내 줄리아나 홀트와 이혼하는 내홍까지 발생하였다.

결국 2017년 연말에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카지노, 리조트 회사 그룹인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에 팀이 매각되며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이전하게 된다. MGM은 라스베이거스의 오랜 숙원인 프로팀 유치에 성공했기에 팀에 열심히 투자하였고, 그 결과 2018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배드 보이즈 1기의 일원으로 유명했던 빌 레임비어가 감독을 맡게 되었다. 한국팬들에겐 NBA 선수 시절로만 유명하지만 사실 레임비어는 WNBA에서 오랫동안 감독으로 뛰며 좋은 성적을 거둔 특급 감독이었기에 에이시즈 구단 측에선 감독으로 데려올 수 있는 최대어를 데려온 셈. 비록 감독 첫해인 2018년에는 컨퍼런스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긴 했으나 WNBA 전체 최하위(...)는 벗어나는 실적을 거뒀는데, 감독 2년차인 2019년에는 성적이 180도로 급변, 웨스턴 컨퍼런스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컨텐더 팀으로 신분 상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3년차, 4년차인 20시즌과 21시즌에 컨퍼런스 1위를 기록하며[3]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강팀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다만, 레임비어 시절에도 여전히 WNBA 파이널 우승에는 실패했는데,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만 세차례 패배하였고, 2020 시즌 단 한 번 올라갔던 파이널에서는 0-3으로 떡실신(...) 당하고 말았던 것. 2020 시즌의 경우, 리그 1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코네티컷 선을 잡고 파이널에 진출한 것까진 좋았는데, 파이널에서 귀신에라도 홀린 양 시애틀 스톰에 0승 3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고 만 것이다.

그러는 한편, 2021년 구단주가 바뀐다. NFL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구단주인 마크 데이비스가 팀을 인수한 것. 이미 라스베이거스 연고팀을 소유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애초에 데이비스 역시 라스베이거스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 프랜차이즈 그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고, 심지어 시즌 티켓까지 보유하는 등 이미 예전부터 에이시스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상태였다. 사실 한국에서는 구단주가 바뀌거나 말거나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박지수가 영입된 이후 처음에 받았던 기대와 달리 찬밥 신세가 되고 감독의 말이 바뀌고 한 원인 중에 구단주가 바뀐 것도 제법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간단히 말해 마크 데이비스의 목표는 에이시스를 WNBA 버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만드는 것이므로 한국에서 건너온 터지지 않은 로또 유망주에게 더이상 관심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는 것.

어쨌거나 마크 데이비스가 구단주가 된 이듬해, 구단은 다시 변화를 꾀하는데, 파이널 우승을 위해선 뭔가 뭔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보고 레임비어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프론트 직으로 옮기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코치로 활동하던 베키 해먼을 감독으로 데려오게 된다.

베키 해먼은 에이시스의 전신 샌안토니오 스타스에서 7년간 선수로 뛰며 영구 결번된 프랜차이즈 스타인데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도 차기 감독 후보로서 NBA 최초 여성 감독이 될 가능성까지 점쳐졌기에 화제성까지 갖춰 팀 홍보에도 효과가 좋았다. 앞으로의 결과가 어떻든 에이시스로서는 최선의 인선을 한 셈.

그리고, 베키 해먼 감독 첫 시즌인 2022 시즌, 1997년 창단 이후 드디어 처음으로 W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였다. 정규시즌 순위는 1위였으며 에이자 윌슨은 MVP와 최고의 수비수상을, 재키 영은 가장 발전한 선수상을, 감독 베키 해먼은 최고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제는 누구도 부인못할 WNBA 최강팀의 자리에 오른 것. 심지어 팀에 정력적으로 투자하려는 의욕으로 가득찬 새로운 구단주로 바뀐지 2년만에 거둔 실적으로 앞으로 이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를 망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 다만 박지수가 뛰지 않아서 한국에서 관심을 보인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실 베키 해먼이 샌안토니오 스퍼스 코치 출신이라 국내 NBA 팬들에게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면 에이시스가 우승을 했건 나발을 불었건 간에 아무도 관심을 안 가졌을지도 모르겠다.


3. 박지수 영입 관련[편집]


2018년 드래프트에서 박지수를 지명한 미네소타 링스에게서 지명권을 트레이드해왔다. 만약 박지수가 미국 진출을 하게 되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게 된다.

KB 스타즈에서 박지수의 해외 진출을 허락하면서 최종 로스터 12인에 들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훈련에 들어갔다. 박지수는 12인 안에 들었고 정선민 이후 WNBA 정규시즌에 데뷔한 2번째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박지수가 이 곳에서 뛰게 되었지만 농구 인기가 많이 잦아든 한국이기 때문에 WNBA의 싼 중계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박지수는 나름 10분 정도의 시간을 뛰면서 로테이션에 들었고 돈을 많이 벌 수 없어 겨울마다 해외로 아르바이트를 가야 하는 미국 여자농구 선수들이 잘 대해주고 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해외 리그로 가야 했던 경험은 WNBA의 거의 모든 선수가 공유하고 있기 때문. 거친 파울을 허용하는 WKBL에서 화를 많이 내던 미국 선수들을 보며 박지수를 걱정했던 팬들도 안심했다.

2018년 8월에는 워싱턴에 경기를 하러 가던 도중에 비행기 결항으로 24시간을 공항에 묶여있는 사건이 발생하여 경기가 취소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WNBA구단들은 수입이 많지 않아 NBA 구단들처럼 전용기가 없기 때문. 피곤에 지쳐 공항에서 늘어져서 잠을 자는 선수들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는데 그 사이로 박지수도 등장했다. 결국에는 이 경기에 대한 몰수패 판정을 받게 되었다. #

2018 아시안 게임에 임박해서는 박지수차출 문제로 협회와 팀간 마찰이 생겼다. 에이시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박지수도 WNBA에 남겠지만 진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김연경처럼 국가대표에 또 끌려갈 수 있다. 18일 (한국시간)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면서 아시안 게임 출전이 확정되었다.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에 합류 후 체력 문제로 4강전부터 출전했고 결승에서 중국에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수가 2018, 2019, 2021 세 시즌을 뛰었으나 첫해 평균 13분 출장 이후 19 시즌 6.5분, 21 시즌 8.9분 출장에 그치고 있을 뿐이다. 출장시간 뿐 아니라 성적도 딱히 내세울 점이 없다.
2020 시즌은 코로나 사태로 건너뛰었고, 2022 시즌은 대표팀 출장을 이유로 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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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명은 유타 스타즈.[2] 다행히(?) 연속 기록은 아니다. 연속으로는 세미 파이널 패배 4연속이고,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번 실패한 뒤 이듬해 다시 진출하여 또다시(...) 세미 파이널에서 패배하여 총 다섯 번의 기록을 남긴 것.[3] 20시즌에는 WNBA 전체 1위, 21 시즌에는 전체 2위의 성적[4] 까놓고 말하자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농팀을 운영하며 좋은 성적, 좋은 수익을 올린 뒤 이를 근거로 NBA 팀까지 유치할 수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