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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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여담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호러영화를 일컬어 부르는 지알로 영화들 중 하나이며, 또한 당시 유명감독이던 다리오 아르젠토가 감독을 맡아서 만든 영화이다. 원 제목은 'Profondo rosso'이며 'Deep Red'라는 영어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1975년 작품이다.


2. 줄거리[편집]


군중 속에 숨어있는 살인자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는 초능력자가 곧 첫번째 희생자가 된다. 이를 알게 된 한 피아니스트가 사건의 수수깨끼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그는 곧 자신이 행동이 살인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눈치채는데..


3. 평가[편집]


다리오 아르젠토 커리어 중에서 일종의 '표본'에 가까운 영화로 꼽힌다. 아르젠토 영화는 대체로, 스타일을 발전시킨 초창기의 '동물 삼부작'-'세 어머니' 연작과 '딥 레드'로 대표되는 전성기-'오페라' 이후의 쇠퇴기로 나뉘는데, 동물 삼부작 시절에서 발전한 스타일이 딥 레드에서 확실히 정해졌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반대로 아르젠토는 후기로 갈수록 스타일이 강해지고 내용은 빈약해지는 평을 받는데, 딥 레드는 탐정물로써는 동물 삼부작보다는 덜컹거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4. 여담[편집]


국내 개봉 당시에는 난데없이 서스페리아 2란 제목으로 개봉하였는데 이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서스페리아 이후로 수입되어 명성에 기대려는 수입상들에 의해[1] 개봉명이 그렇게 된 듯 하다. 물론 이 영화와 서스페리아는 일체 연관성이 없는 독립된 작품이다. 애초에 딥 레드가 서스페리아보다 2년 먼저 만들어진 작품이다.[2] 때문에 한국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딥 레드라 부른다.

90년 초반에 국내에서 비디오로 나올때 25분이 넘게 잘려나갔는데 독일어라든지 여러 언어로 말하는 잔인하지도 않은 장면들이 잘려나갔다..

그리고, 2000년 초반에 거의 무삭제로 EBS 심야 영화로 자막판이 방영한 바 있다.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데이빗 헤밍즈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욕망에서도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사진사로 등장한 적이 있다.

영화 초반부에 살인범의 얼굴을 공개한 비범한 영화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초능력자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의 방으로 향하는 장면에 스쳐지나가듯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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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일본에서 써스페리아 붐이 불어서 붙은 제목이고, 한국 제목명 역시 거기에 맞춰 따라갔다.[2] 서스페리아는 1977년에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