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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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lUPevi.jpg
2005년의 디바. 왼쪽부터 비키, 이민경, 지니

룰라가 잠정 해체한 1997년에 채리나를 중심으로, LA 출신 비키와 뉴욕 출신의 막내 지니가 합류해 결성된 여성 3인조 그룹이다.[1] 채리나를 중심으로 모였기 때문에 채리나가 리더였고, 채리나 탈퇴 이후엔 나이가 제일 많은 비키가 리더를 담당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규 앨범을 많이 낸 걸그룹으로, 총 8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당시의 젊은 여성 가수들처럼 청순과 섹시로 이분되는 컨셉이 아닌, 최초로 걸스힙합 컨셉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 팀은 노래들도 노래들이지만 무서운 걸그룹(...) 뭐야 이 조화는으로 유명하기도 했던 팀이었다. 안 그래도 힙합이라는 (당시 기준으로) 거칠고 생소한 컨셉을 밀던 팀이었는데, 폭행 사건에 연루되는 등의 일들까지 터트리면서 현재도 디바하면 센 걸그룹으로 여겨진다.

97년의 데뷔 앨범은 평범한 반응을 얻었지만, 2집의 타이틀곡 '왜 불러'가 대히트를 치면서 인기 그룹 반열에 오른다.[2] 하지만 지니가 영주권 문제로 탈퇴[3]하고, 그룹 유니티 출신의 이민경을 영입해 3집을 발표했지만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4] 3집 활동 이후 룰라가 재결성하면서 팀의 에이스였던 채리나가 탈퇴하고, 새 멤버 대신 지니가 복귀하면서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지만 4집의 'Up & Down'과 '이 겨울에'가 연속으로 히트하면서 인기를 회복했고, 비키가 삭발을 하고 나온 5집 '딱이야'도 괜찮은 인기를 누렸다.[5]

한편 이 시기에 두 가지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칠다는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첫 사건은 지니가 2000년에 길거리에서 일반인과 폭행 시비에 연루된 사건으로, 2년 여의 긴 법정공방 끝에 지니가 징역 8월을 선고받았지만 재판부가 유명인이고 본인의 징역 회피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되진 않았다.

두 번째 사건은 베이비복스와의 갈등으로, 10여 년이 지나 강심장에서 밝힌 바로는 간미연이 졸고있는 것을 선배에게 인사를 대충하는 것으로 오해해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6] 이로 인해 같이 무대를 하기 싫다며 방송을 펑크내고, 당시 지니의 남자친구였던 김창렬이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경고를 하기도 했다.[7] 어쨌든 비키와 지니는 김이지, 이희진과 함께 강심장에 출연해 오해를 풀었다.

상술한 사건들도 있고, 5집 이후 음악적 노선도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인기가 점점 하락했다. 8집 '웃어요'로 괜찮은 반응을 얻었지만 다음 해인 2006년에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돼 민경이 팀을 떠났고, 비키와 지니는 군행사 위주의 활동을 하며 9집을 만들기 위한 돈을 모았지만 결국 8집을 끝으로 완전히 해체했다.

비키는 2005년 11월에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서 일어난 성범죄 사건 범인 검거에 일조한 바 있다. 비키는 이를 회고하길 남자가 왜소해서 순간 떄려눕힐까 생각도 했다고. #

채리나는 케이블 방송에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거의 연예계를 떠난 상태. 비키는 2009년에 결혼한 뒤 그나마 드문드문 활동을 하고있고, 지니는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3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민경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2016년 4월 5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걸크러쉬의 시조새로 출연,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레전드급 게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슈가송으로 나온 Up & Down에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 [8]

슈가맨에 나온 이후 멤버 단체로 음악의 신2에 참여하였고 멤버 비키는 자주 방송에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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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 게 비키는 이현도에게, 지니는 김성재에게 캐스팅됐다고 한다.[2] 유승준의 나나나에 밀려 한달간 1위후보만 하다 98년 7월 첫째주 드디어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된다.[3] 훗날 멤버들 간의 불화로 인한 탈퇴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후에 슈가맨에서도 이를 인정하였다.[4] 이 때 사장님 이상민이 자신 휘하의 여러 그룹들을 모 만든 혼성 프로젝트 그룹인 윈아윈나브로스의 일원으로도 참여했다.[5] 참고로 사람들이 채리나가 나가고 이민경이 들어왔다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6] 이 선후배 관계가 살짝 꼬여있는데, 베복의 김이지와 이희진은 비키와 지니보다 데뷔가 빠르고 간미연은 중간 합류라 비키와 지니보다 데뷔가 늦다.[7] 김창렬은 김이지가 DJ DOC에게 랩을 배워놓고 배운 뒤에 태도가 달라졌단 얘기도 했다고 한다.[8] 최대 히트곡인 '왜 불러'를 부르지 않아서인 듯하나 '업 앤 다운'은 이 멤버 체재로 냈던 첫 곡이었고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 선정이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