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콩 랜드

Donkey Kong Land Serie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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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시리즈의 일부로 동키콩 컨트리 시리즈의 게임보이 포팅판이다. 하지만 기기의 한계로 포팅판이라기보단 아예 새로운 게임들이 탄생했다. 작은 화면과 그립감, 조작감 때문에 원작보다 더 하드코어해졌다. '랜드'라는 이름은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에서 따온 것 같기도 하다.

2. 시리즈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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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동키콩 랜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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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컨트리의 이식작.

지나가면서 적들 잡고 아이템 먹는 구성은 원작이랑 동일하지만 일직선 진행에 가까운 느낌이 들고, 보너스 스테이지로 목숨 벌기가 너무나도 쉬운 등 원작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 그래픽도 기기의 한계 때문인지 버벅대는 면이 있고, 전체적으로 원작보다 도트가 투박하다. 다만 사운드는 8비트 초창기 시절인 당시 기준으로는 호평을 꽤나 들었다. 스테이지 1 음악부터 원작을 완벽재현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점.

완전 이식은 아닌 세계관만 같은 게임보이 오리지널 작품에 더 가깝다. 두 예로, 이 게임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돼지(...)인 Hogwash들은 원래 본편에 없는 적들이고, 보스들도 완전 오리지널로 새로 만들었다.

이야기 상으로는 슈퍼 패미컴판에서 이어지는 후속작이다. 패키지 설명서의 내용은 대충 크랭키콩이 자기는 제껴두고 킹 크루루를 때려잡은 디디콩과 동키콩에게 질투심을 품고, 게임보이의 열악한 8비트 환경에서는 동키콩이 활약할 수 없을 거라고 도발하면서 킹 크루루랑 그의 부하들을 시켜 원작의 발단이 된 이벤트(바나나 싹쓸이.)를 재현시킨다. 그리고 동키콩과 디디는 자연히 모험 직행.

참고로 게임보이 컬러 버전 동키콩 컨트리[일본판]랑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보이 컬러 버전의 경우 원작에 가깝게 포팅된 버전이다.

해당 게임의 UI 바닥에 나오는 목숨개수를 표시하는 하트는 배틀토드(배틀토드 & 더블 드래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광고가 상당히 약을 빨았다(...) 그리고 일본판 광고는 북미판 광고와는 달리 정상적(?)인지라 서양쪽에서 상당히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지 밈으로도 사용되기도 한다.(oh these are pretty cool bananas)[2]

최근에는 DX패치라는 롬핵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컬러화에 스피드핵(느려짐 삭제), 클리어 시 클리어시간 표시 등이 대거 추가.

2.2. 동키콩 랜드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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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컨트리 2의 이식작.

전작과는 달리 원작의 스테이지 구성을 어느정도 가져왔으나, 시간대가 같은 전작과는 반대로 스테이지 구성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평행세계관이라는 설정이다.

맵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고(당연히 기기의 한계로 퀄리티는 본편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일부 스테이지는 하나로 합쳐지는 등[4] 전체적인 볼륨이 대폭 축소되었다. 원작처럼 팀업 액션 같은 건 되지 않으며 1편처럼 둘 중 하나가 탈락하면 그냥 다른 한 쪽이 이어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러모로 열화판이지만 기본적인 게임성 등은 확립하고 있고 움직임도 GB 게임이면서 원작 수준으로 매끄럽다는 게 눈여겨볼 점. 킬링타임용으로 그냥저냥 할 만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게임보이의 조그만 화면과 맞물려서 통상 스테이지 난이도는 죄다 지옥이다(...). 1단계는 그냥저냥 할만한데 크로코돔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순간 조금만 타이밍이 엇나가도 함정에 맞아죽거나 낙사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5]. 가장 큰 문제는 진행하면서 뭐가 나올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이 때문에 하다 보면 육두문자가 자주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 악조건에서 숨겨진 요소까지 죄다 찾으려 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가지 위안은 보스 전은 대체로 원판보다 쉽다는 건데, 예외로 2번째 보스인 클리버의 경우 원작과 달리 용암 위에 있는 악어를 타고 건너야 하는 패턴과 대포로 쏴서 맞춰야 하는 패턴이 새로 생겼는데 이것 때문에 오히려 더 버벅대는 경우도 있다.(...)

2.3. 동키콩 랜드 III[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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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 컨트리 3의 이식작.

스토리가 이어지는 전전작과 무대가 같은 평행세계인 전작과는 달리 이 작품은 설정만 몇몇 계승한 완전신작 격. 스토리와 지명이 거진 다 오리지널로 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식이라기보다는 스핀오프에 더 가깝다. 후에 게임보이 컬러로 이식되어 풀컬러 그래픽으로 나왔으나 어째서인지 일본에서만 발매되었다.

아무래도 3에 와서 늘어난 스케일을 감당하기는 힘들었는지 다운그레이드 이식이 전작인 랜드 2보다도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스테이지 구성이야 기기의 한계 때문이라고 쳐도 음악은 8비트 초기시절의 사운드를 방불케 할 막장 퀄리티[8]로 퇴화했다. 이는 초대작과 비견될 정도인데, 이미 32비트와 64비트가 평정하고 2000년대에 들어설 무렵에 나온 물건이 8비트 초기와 비교당한다는 것부터가 문제. 이런저런 이유로 평이 좋지는 않았던 듯. 모션이나 그래픽, 그리고 기본적인 게임성은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이마저도 2에서 충분히 보여줬던 점이기에, 1과 2 사이에 있었던 장족의 발전과 비교해보면 3은 전체적으로는 퇴화한 게임에 가깝다. 정말로 게임보이의 개발 한계에 부딪혀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깨알같지만 스핀오프로서의 성질이 높은 본 게임에서는 전작과 달리 스테이지명을 빠짐없이 새로 지었는데, 영문판의 경우 통상 언어유희 외에도 알아채면 피식할 듯한 제목 패러디도 가끔 보인다. Total Rekoil이라든가, Miller Instinct라든가. 시대를 앞선 제목이 같거나 비슷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