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역(대구선)

대구 도시철도 1호선에 있는 동명의 역에 대한 내용은 동촌역(도시철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東村驛 / Dongchon Station

대구 기점 6.6km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로 91-19에 위치한 구 대구선의 폐역이다. 구 대구선 역사중 가장 보존상태가 좋고, 1930년대의 건축구조를 그대로 갖고 있기에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303호로 지정됐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과 300미터 거리를 두고 동촌네거리와 대칭하여 마주보고 있으며, 방촌천 복개도로와 가까이 붙어있어 접근성이 1호선 동촌역에 비해 훨씬 좋았다. 한번 철거당한 반야월역과는 달리 본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으나 동구청의 무관심 속에 인근 결혼식장의 주차장&주민들의 텃밭으로 하루하루 낡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2013년 하반기들어 구 대구선 부지에 대하여 공원화사업으로 해체된 후[1], 본래 위치에서 몇 m 떨어진 동촌동주민센터 뒷편에 재건립됐다. 이곳 역시 반야월역과 마찬가지로 도서관으로 개관되었다. 다만 2014년들어서 동촌역 부지엔 구 대구선 공원화사업은 어디로가고 공원길이 끊긴채 빌라들이 빽빽하게 들어서고 있다.

표준궤 개설 이전의 협궤철도 시절에는 대구지법 등기소 인근에 역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