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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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위기
4. 기타



1. 개요[편집]


동복(東福)댐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서리에 위치한 상수도용 저수댐이다. 광주광역시에서 약 20km 남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2. 상세[편집]


  • 섬진강의 제2지류인 동복천(東福川, 길이 55.4km)을 막아 조성한 댐이다. 주암댐과 함께 광주광역시의 주 상수원이며, 광주시민과 화순군민의 식수 제공이 주요 목적이다.
  • 1971년 높이 19.3m, 길이 133.8m로 건설된 기존의 동복댐에 더해, 1982년~1987년 석괴로 중심부를 축조 후 콘크리트로 표면을 차수한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표면차수형 록필댐(rock-fill dam)이다.
  • 높이 44.7m, 길이 188m, 댐마루 높이 174m, 홍수위 높이 171m 규모이다. 댐 상부에 별도의 수문 장치는 없고 측구식 여수로를 통해 초당 1,570㎥의 물을 방류하여 계획 홍수량을 조절하며, 댐 상부까지 물이 꽉 찼을 경우에는 자연 월류한다.
  • 1985년 저수 규모가 확장된 동복댐으로 인해 만수면적 6.6㎢, 총 저수량 9,900만㎥의 인공 호수인 동복호가 생겼으며, 수려한 호반에다 호수 주변에 노루목적벽[1], 물렴적벽과 은행나무숲(천연기념물, 1982년 지정)으로 유명한 경승지가 되었다.


3. 위기[편집]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가뭄으로 인해 이 댐의 식수가 고갈 위기 상태였던 적이 있었다. 물 사용량을 줄이지 않으면 2023년 2월 동복댐의 식수가 모두 고갈될 거란 잿빛 전망이 나오자 변기 물탱크에 넣을 벽돌을 아파트에서 나눠 주고 세면대 수압 조절 방법을 널리 홍보하는 등 광주에서 유례없는 물 절약 운동이 유행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후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서 비가 내릴때 저수율 34%을 넘어 제한급수 위기는 넘겼으며 6월~ 7월 사이에 내린 장마 덕분에 저수율 안전선 87%을 넘어 초과로 물이 들어오자 홍수예방을 위해 오히려 물을 내보내는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 줄 알고 물을 내보내냐”는 비판이 나오자 방류를 중단한 상태고 2023년 9월 현재 저수율은 98.98%까지 채워졌다.

4. 기타[편집]


  • 2000년대 초부터 광주광역시와 댐의 소재지 전남 화순군 간에 동복댐 관리권 화순군 이양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으나, 양측이 2022년 10월 '동복댐 상수원 관리 및 정비사업'에 상생 협력키로 합의하면서 이 지역의 숙원 사업이 해결됐다.
  • 국내의 환경단체는 물론 수많은 언론 기사의 제목과 본문에서 '동댐'으로 오탈자를 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동북 말고 동복하복할 때 동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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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기 시 댐의 수위가 높아지면 물에 반쯤 잠기는데,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있어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