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마뱀

사진은 아메리카독도마뱀(Gila monster[2], H. suspectum)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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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목 독도마뱀과에 속하는 도마뱀의 일종. 총 5종이 존재한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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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무튀튀한 몸에 선명하고 밝은 색의 무늬, 통통한 몸과 꼬리, 우둘투둘한 피부가 특징이다. 야행성으로 밤에 주로 활동한다.

한때는 두 종으로 분류되었으며 멕시코 사막에 서식하는 멕시코독도마뱀과 아메리카 서남부의 사막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미국독도마뱀이라고도 하는 아메리카독도마뱀. 이중 아메리카독도마뱀 쪽이 멕시코독도마뱀보다 더 화려해서 인지도가 높다. 현재는 멕시코독도마뱀의 아종으로 취급되던 3 아종이 따로 떨어져나간 상태다.

코모도왕도마뱀처럼 독을 지니고 있으며 이 독은 턱 밑에 있다. 곤충이나 쥐같은 작은 포유류를 먹고 살고 독액은 먹이 사냥보다는 주로 방어용으로 쓴다. 독성분은 뉴로톡신 계열이지만 주입량이 적은 편이라 웬만한 성인 남성이 죽지 않는 수준으로 약한 편. 다만 사람을 무는 일은 거의 없다.

독을 지닌 파충류가 항상 그렇듯 국내 수입은 불가능했으나 2020년에 드디어 수입허가가 나와 이제 개인사육이 가능하다. 멕시코독도마뱀 기준 국내 분양가가 200~500만원선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생태원에 아메리카독도마뱀 1마리를, 오산버드파크에서 아메리카독도마뱀과 멕시코독도마뱀을 사육하고 있다.

1959년 독도마뱀이 괴수로 나오는 영화 "giant gila monster"가 있다. 고전 괴수들의 스톱모션과 슈트액터와는 다르게 실제 도마뱀으로 촬영한다는 점도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