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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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파일:Domino.jpg
이름
니나 서먼 / 도미노
Neena Thurman / Domino
소속
엑스포스
등장 영화
데드풀 2
담당 배우
재지 비츠

1. 개요
2.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편집]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도미노. 데드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배우는 미드 애틀랜타에서 바네사 역을 연기해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던 재지 비츠.

코믹스와는 흑백 반전된 듯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다. 코믹스는 창백한 흰 피부(혹은 화장?)에 왼쪽 눈 주변에 검은 반점이 있는 반면 실사판은 정 반대로 흑인이고 백반증인지 문신인지 흰 반점이 있다. 원작은 벽안인데 반해 황안, 흑안오드아이인것도 특징.


2. 행적[편집]



2.1. 데드풀 2[편집]


파일:Deadpool 2 Domino korea poster.jpg

러셀을 구하기 위해 데드풀이 팀원을 모으려 할 때 등장. 엑스포스 팀원 면접에서 대놓고 자긴 운이 좋은게 능력이라고 소개한다. 데드풀은 끝까지 그건 능력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어쨌건 합격. 그러나 작중에서 보여지는 운은 그야말로 발군이다. 어쩌면 데드풀이 도미노의 말을 믿지 않으면서도 합격을 시킨 것 역시 운이 따른 걸지도? 한편 초인 수준은 아니지만 격투 실력도 우수해서 케이블과도 잠깐이나마 맞상대를 하기도 했다. 그것도 운이 따라서 그런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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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인해 다른 엑스포스 멤버들이 착지를 실패해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데드풀, 피터와 함께 안전하게 착지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세 명 중 유일하게 호송차량 근처에 착지하기까지 했다.[1]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유유자적 걸어도 스치지조차 않고[2] 팀원들 중 가장 먼저 러셀을 가둔 차량에 도달한다. 이 때도 심지어 호송차에 탔더니 경호원이 겨눈 총이 격발이 안되었다. 운전 도중 차에 케이블이 난입하자 행운의 여신에게 운전대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케이블을 막으러 가는데 운전대가 자기 스스로 커브를 틀어주는 기행도 선보인다. 이런 장면들이 나오는 동안 데드풀은 행운이라는 요소는 영화에서 슈퍼 파워로 묘사하기 힘들다며 투정 부리는데 아예 행운이란 설정을 까면서 롭 라이펠드 욕까지 한다. 발 더럽게 못 그리는 만화가. 그러나 그 대사를 그야말로 실시간으로 비웃은 셈. 이 행운과 본인의 실력 덕분에 데드풀을 제외한 엑스포스 멤버들 중에선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활약한다. 다만 저거노트를 보곤 이기지 못할 걸 알고 피했으며, 이후 저거노트에게 말 그대로 두동강이 난 데드풀의 상반신을 배낭마냥 매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고속도로 전투 후 데드풀이 하반신을 재생하고 있을때 데드풀을 만나러 왔다가 아무것도 안걸친 갓난애기 하반신이 자라고있는 데드풀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래는데 하반신이 아니라 맨얼굴을 보고 놀란 거였다. 정작 다리는 귀엽다고 말한다. 다만 그래도 거시기는 보기 좀 그랬는지 바지를 빌려주겠다면서 장갑을 던져 가린다. 이 때 데드풀은 도미노를 보고 블랙 블랙 위도우라고 부르기도 했다.

파이어피스트가 삐뚤어지게 된 원인이었던 뮤턴트들을 학대하는 고아원에 도착했는데, 그제서야 왜 행운이 자신을 엑스포스로 만들었는지 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알고보니 도미노도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었던 것. 이후 파이어피스트저거노트를 조우하는데 잠시 케이블과 함께 저거노트를 상대하다 콜로서스가 오자 자신은 보육원의 아이들을 구하러 간다. 이 때도 운이 따라서 도미노를 공격하려는 직원들이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에 나오는 인물들 마냥 어처구니 없이 죽어나간다.[3][4] 마지막에 애들을 구한 뒤 탈출시킬 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순간 깨알같이 저거노트가 콜로서스에게 던졌던 버스가 거꾸로 뒤집힌 채로 벽을 뚫고 들어와서 버스를 미끄럼틀 삼아 아이들을 밖으로 대피 시키는 것은 덤. 이후 아이들을 다 대피시킨 뒤 파이어피스트와 데드풀이 있는 곳으로 왔다가 데드풀이 죽어가며 어드벤처 타임 시계를 준다. 시간이 되돌아간 뒤로는 받지 않게 되었겠지만.

이후 데드풀의 활약으로 죽지는 않게 된 원장이 뮤턴트를 저주하다가 도핀더에게 로드킬 당하자 도핀더를 칭찬하는 데드풀 곁에서 추임새를 넣어준다.


3. 능력[편집]


행운

행운이 초능력처럼 발동된다. 특히 싸울 때, 목숨이 위험할 때엔 더더욱.

1. 강풍 주의보가 내렸음에도 운 좋게도 안전하게 착지했으며,

2. 교차로 한복판에 착지해서 그대로 천천히 걸어가는데도 운 좋게도 지나가는 차들이 도미노에게 부딪히지 않았다.

3. 도로를 뛰어가는데, 차가 피하면서 주유소를 들이받아 폭발하고, 폭발에 튕겨져 나온 주유기가 도미노의 뒤에서 오고 있던 차를 들이받고, 그 차가 뒤집히면서 도미노의 위로 날아가 운 좋게도 난간 앞에 떨어져 도미노가 도로에서 뛰어내릴 발판을 만들어주었다.

4.도로에서 뛰어내리며 자기 밑으로 지나가는 호송트럭에 떨어지는데, 운 좋게도 차량 천장에 달린 좁은 입구로 쏙 들어가며 좌석에 착석,

5. 그 트럭을 운전하던 간수가[5]

도미노를 보고는 총을 쏘려 했으나 운 좋게도 총이 격발불량으로 발사되지 않았다.

6. 고장나서 빙글빙글 돌던 트럭의 사이드미러가 반사한 빛이 운 좋게도 추격해 오던 케이블의 시야를 방해하질 않나,

7. 운전대를 놓고 잠깐 싸우러 갔을 때도 도미노가 행운의 여신보고 대신 차를 운전 좀 해달라고 하자 운 좋게도 운전대가 저절로 회전하며 커브 운전으로 길을 완벽하게 돌아간다. 그 이후로도 운전대를 붙잡는 사람이 없는데 어딘가에 꼬라박지도 않고 차가 알아서 운전을 하는 수준.

8. 나중에는 스포일러의 펀치 한 방으로 도로가 붕괴하며 그 여파로 땅을 향해 추락하는데 운 좋게도 그녀가 떨어지는 위치에 대형 공기 인형[6]

이 있던 덕분에 혼자서 아무런 피해도 없이 무사했다.

-영화 내에서 묘사된 도미노의 활약중 일부.


그야말로 실사판 여성 럭키맨.

또한 엑스포스 면접 합격 후 데드풀이 벽에 사진을 걸때도 다른 팀원들 사진은 전부 칼로 사진을 고정시키지만, 도미노 사진만 고정핀으로 가지런히 고정시킨다. 나름의 생존 플래그일지도?

적들과 싸울때도 마찬가지. 행운이 자신에게 오고, 불운이 적에게 오는지 도미노와 싸우는 적들은 넘어지면서 침대 봉에 부딪히고 목이 부러지거나 자기 칼에 자기가 찔리는 식으로 허무하게 가버린다. 심지어 저거노트도 그녀가 쏘고 버린 총을 밟고 넘어진다.

정리하면 도미노의 행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도미노의 목숨이 위험해질수록 잘 발동된다.

  • 도미노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선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희생당하는 장면이 많다. 트럭 추격씬의 수많은 대형 교통사고들과 주유소 폭발, 적들이 도미노에게 치명타를 내려고 하면 총이 격발이 안 되거나 쇠 구조물에 깔려 못 움직이는 상태로 쓰러진 가구에 머리가 날아가고, 트럭에서 튕겨져 나왔을 때는 공기 조형물을 망가트리며 안전히 착륙했고, 고아원에서 탈출할 때도 저거노트가 날린 버스가 뒤집히며 건물을 뚫고 들어와 버스와 건물 모두 박살난다. 사고의 연속이나 자신을 시작으로 주변이 무너진다는 점에서 이름처럼 도미노 현상 같은 능력이다. 그런데 무서운 건 이걸 좀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그녀의 행운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생명체들의 행운을 빨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 능력이라고 볼 수도 있다.(...) [7]

따라서 평상시에는 소소한 행운 정도만 기대할 수 있다. 구속용 목걸이의 비밀번호를 한 번에 맞추거나, 그냥 지원해본 팀이 자기가 학대당했던 고아원으로 데려다준다거나. 만약 평상시에도 행운이 가득했다면 부잣집에 태어나 아무런 탈도 없이 순탄하게 살았거나 했을 것이다. 즉 위에서 언급한 돌연변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고아원에서 자란 것처럼 이래저래 험난한 인생을 살긴 해도 능력 덕분에 사지멀쩡하게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된 것.

물론 그렇다고 싸움실력이 나쁜 것도 아닌데 옆좌석에 사격이 안된 적을 주먹으로 패서 날려버리고[8] 2명을 상대로도 호전하며, 케이블에게도 신체차이가 꽤 날텐데 제법 버텨냈다. 정신력도 은근히 강한지 위험한 상황이 찾아와도 꿋꿋이 가는 편이다. 어쩌면 행운에 높은 신체와 정신까지 합해져서 더더욱 뛰어난 것. 게다가 행운 못지않게 감도 좋다.

즉, 자신을 안전하게 하는 행운 + 뛰어난 신체와 운동신경 + 기회를 잘 잡는 정신력 덕분에 그 행운이 더 돋보이는 것이다.


4. 기타[편집]


영화 개봉 전에는 원작과 인종이 바뀐 것 때문에 억지 흑인화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고, 사람들이 보기에 눈에 튀고 비주얼적으로 어색해보이는 아프로 머리를 했다는 것 등에서 그리 좋지 않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다.[9] 마찬가지로 유키오도 아시아인인데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동양인의 트레이드마크인 브릿지 머리를 했다는 점을 들어 어색하게 나왔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그러나 막상 개봉 이후 도미노나 유키오는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개그캐 한정으로 호평하는 유키오와는 달리[10] 도미노는 특유의 운빨을 액션으로 상당히 잘 표현하였고[11] 자유분방해보이는 캐릭터성 또한 배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이상하게 포스터 등만 나왔을 때는 외모 등에서 박한 평가가 많았는데 막상 영화 내에서의 모습은 섹시한 글래머 매력적이라는 평에 대체로 평가가 좋다. 아무래도 영상에 비하면 배우가 사진빨을 못받는 느낌.

원래는 분량이 적었는데, 초기 시사회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 재촬영에서 추가 씬을 만들어 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도미노 출연분량을, 블루레이 추가 영상으로 더 넣을지 고려중이라고 한다.


[1] 피터는 자이트가이스트를 구하려다 그가 패닉에 빠져 쓴 능력에 당해 신체가 녹아 사망했으며 데드풀은 좀 멀리 착지한데다 중간에 이런저런 고생을 하느라고 좀 늦었다.[2] 대신 이때 도미노를 피하려고 꺾은 차들이나 나중에 탈취한 트럭을 피하거나 치인 차들이 뒤집히고 박살나고 폭발하고 연쇄추돌하고 난리통이 난다. 모든 사고들은 도미노가 그저 운좋게 길을 건너게할 일종의 나비효과같은 장치이다.그냥 폭발한게 아니라 도미노의 행운을 위한 장치로 사용된것. [3] 예를 들어 도미노에게 맞아 떨어뜨린 방망이를 다른 직원이 밟고 넘어져 하필 침대 난간에 부딪히며 목이 부러져 죽었는데 그 직원의 발에 부딪혀서 굴러온 바퀴달린 장난감을 다른 직원이 밟고는 그대로 엎어지면서 들고있던 칼로 자기 턱을 찔러버리고, 넘어질 때 뭐가 걸렸는지 의자가 넘어지면서 철장같은 것들이 도미노마냥 넘어지면서 깔려 침대에 넘어졌다가 맞은 편의 수납장이 (콜로서스가 저거노트와 싸우다가 벽에 부딪힌 반동으로) 쓰러지면서 기요틴마냥 참수해버리거나...[4] 이놈들이 어지간히도 애들을 학대했는지 직원들이 한 명 씩 사고사 당하는데 애들은 무서워하기는 커녕 박수치며 좋아한다.[5] 이 사람 데드풀 전담 성우 놀런 노스다.[6] 대형 팬더 인형인데, 검고 흰 얼룩의 대비가 그녀의 외모를 연상시킨다.[7] 어차피 에너지란 무에서 창조될 수 없으니 이게 말이 된다. 행운량 보존의 법칙?[8] 그것도 문이 강제로 열려서 나가 떨어진 게 아니라 문과 동시에 날아갔다.[9] 다만, 저 머리 스타일은 분장하지 않은 배우의 실제 스타일이다.[10] 애초에 이쪽은 비중이 별로 없다.[11] 정작 도미노의 운빨이 잘 표현된 액션신 내내 데드풀은 무전으로 운빨은 영화에서 드러내기 힘들다고 투덜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