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이 카츠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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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네에몬사시모노.jpg
카츠아키의 충심에 감동한 다케다의 가신이
그의 최후를 그려 사용한 사시모노
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편집]


鳥居勝商 1540-1575
토리이 카츠아키는 센고쿠 시대의 무장으로 토리이 스네에몬(鳥居強右衛門)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2. 생애[편집]


전반생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카와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나가시노 전투 당시 오쿠다이라 가문을 섬겼는데, 다케다 카츠요리의 대군이 수백명의 병사 뿐인 나가시노성을 포위해 오쿠다이라 사다마사의 분전에도 결국 군량 창고를 잃는 대위기를 맞는다.

이에 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그 동맹 오다 노부나가에게 원군을 요청하기로 했고, 카츠아키가 사자로서 나섰다. 카츠아키는 성의 하수구를 통해 성을 빠져나가 봉화로 탈출 성공을 알리고 원군을 요청하는 데 성공했다. 오다와 도쿠가와 연합군과 함께 돌아와도 되었지만 원군 출병 소식을 하루라도 빨리 알리기 위해 먼저 나가시노 성으로 향했다. 그러나 성으로 돌아가던 중 이미 봉화를 보고 탈출한 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다케다 군의 강화된 경계에 의해 붙잡혔고, 이를 대면한 카츠요리는 성을 향해 원군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면 목숨을 살려주고 가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카츠아키는 이를 수락해 성에서 잘 보이는 곳에서 십자가에 매달린다. 성의 사람들이 놀라며 지켜보는 가운데 약속과는 반대로 원군이 곧 온다고 외쳤고, 이로 인해 분노한 카츠요리의 명령으로 옆구리를 창으로 찔려서 사망하게 된다. 비록 적이지만 훌륭히 무사도를 관철한 모습에 감동받은 다케다 병사들도 많아 십자가에 매달린 그의 모습을 그려 깃발로 삼는 이도 있었다.

그의 희생으로 오쿠다이라군은 원군이 올 때까지 버티는 데 성공했고, 결국 다케다군을 대파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나가시노 전투이다. 그 후 그의 후손들은 대대로 오쿠다이라 가문의 중신으로 활약하였다.

3. 여담[편집]


  • 삼국지에도 비슷한 일화가 있다. 염온이라는 인물이 적인 마초군에게 잡혀 하후연의 원군이 오니 버티라고 외쳤다. 그러나 토리이 스네에몬과 다른 점은 스네에몬의 주군 사다마사와 달리 염온의 주군 위강은 결국 마초군에 항복해 참수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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