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선택 과목

덤프버전 : r20180326



1. 개요
2. 수능 사회탐구의 발자취
3. 2014~2020학년도 수능
4. 사탐 조합하기



1. 개요[편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9개의 선택 과목에 대해 설명한 문서이다. 교과 과목으로서의 사회과와 달리, '사회탐구 영역'은 저 '사회 교과' 내에서 출제 범위를 정한다. 2017학년도 대수능 개편안에서 채택된 사회 교과는 9개이다. 과학탐구와 달리, 변화될 수능 개편안에서도 9개로 유지된다. 2021학년도 수능까지는 2개 선택이고 2022학년도부터는 1개 선택으로 바뀔 예정이다.

2. 수능 사회탐구의 발자취[편집]


2013학년도까지는 이전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아 윤리,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국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법과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총 10과목 중 4개까지 선택할 수 있었다. 교육과정 개편이 이루어진 2014학년도 대수능부터 2016년 대수능까지는 지금의 9개과목 + 한국사까지 총 10과목 중 2과목 선택이었으며 한국사 필수화에 따라 현행 9개 과목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3. 2014~2020학년도 수능[편집]



3.1. 생활과 윤리[편집]


  • 공부량: 매우 적음, 선택자 수: 가장 많음, 진입장벽: 거의 없음
  • 장점
1.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한다. 2018 수능 기준 약 60%에 달하는 수험생들이 이 과목을 선택할 만큼 최고 인기 과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선택자 수가 많은 것이 높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최소한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강의, 교재의 양이 비인기 과목보다 훨씬 많으니 공부하기에도 더 수월할 수 있다.
2.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 입장에서 가장 유리하다. 후술하겠지만 문제도 쉽고 학습량이 가장 적은 과목이다 보니 중하위권~하위권 문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데 아무래도 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덕후 천지에서 살아남는 것보다는 몇 배나 더 수월할 것이다.
3. 학습량이 적다. 과목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활에 윤리를 접목시키는 것이므로 대충 알고 있을 내용이 수두룩하며, 1단원의 윤리 사상가 나오는 파트만 잠깐 외워주면 결국 레퍼토리가 윤리 문제 소개 -> 사상가들은 이렇게 말했다(혹은 생각할 것이다) -> 해결책 및 결론이 계속 반복되므로 다양한 패턴이 쉴새없이 나오는 다른 과목들과 비교했을 때 쉽게 느껴질 수 있다.
4. 문제 난이도가 쉽다. 실제로 국어영역 비문학의 인문철학분야 연장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만큼 절반 정도는 그냥 읽고 풀어도 얼추 맞출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생활과 밀접하다는 특성과 모든 문제 및 지문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수능의 특성과도 연관되어 있다. 몇 가지 킬러 유형만 익혀두면 국영수에서 중위권에 머무르는 학생들도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 단점
1. 가장 많이 응시하는 과목이다 보니 가끔씩 평가원에서 작정하고 어렵게 내면 단체로 패닉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아직까지 헬파이어가 벌어진 적은 거의 없었으나 2015년 수능처럼 통수를 치는 경우가 생기면 단순히 쉽다는 것만 보고 들어온 학생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걸 목격할 수 있다.
2. 윤리 과목의 특성상 말을 자주 꼬아서 낸다. 즉 "A와 B의 관계"를 다룰 때 "A의 눈높이에서 A를 보자"와 "A와 B를 동격으로 보자"를 구별하지 못하면[1] 망하는 거다. 이런 말장난에 약한 수험생들은 차라리 답이 딱딱 떨어지는 역사 내지 법과 정치 같은 과목들을 기웃거리는 게 좋을 것이다.

3.2. 윤리와 사상[편집]


  • 공부량: 다소 많음, 선택자 수: 중간, 진입장벽: 높음싫은 놈은 쳐다도 안본다
  • 장점
1. 선택자 수가 보장된다. 항상 10%를 넘기며 한국사 필수 이전에는 4위를 고수하다 세계지리에게 밀려 5위가 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자료도 꽤 많다. 특히 생활과 윤리가 교과과정 개편으로 신설된 반면 윤사는 기존의 윤리 과목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므로 기출 자료도 매우 풍부하다.
2. 안정적이다. 안정적이란 게 무슨 말이냐면 개념이 탄탄하게 잡혀 있다면 문제 풀이가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질 것이라는 것이다. 과목 특성상 사상가와 사상가를 비교하거나 사상가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물어보는 유형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므로 신유형이 갑툭튀할 가능성이 매우 적으며 그렇기 때문에 연계교재를 꼼꼼히 보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3. 논술에 도움이 매우 많이 된다. 상술한 2가지 유형은 대학 인문 논술에도 그대로 나오는 유형이며, 그렇기 때문에 윤사를 통해 사상가에 대한 배경 지식을 안고 가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는 꽤 날 수 밖에 없다.
4. 생윤과의 연계 효과가 높다. 생활과 윤리에 나오는 사상가들을 심화적으로 파고든 게 윤리와 사상이니 그럴 수밖에. 그렇기 때문에 "쌍윤"내지 "생윤사"라고 불리는 더블 윤리 조합도 성행하고 있다.
  • 단점
1. 과목명만 봐서는 암기가 많을 것 같지만 암기를 바탕으로 한 이해가 더 많다. 그리고 이해만 제대로 하면 고득점이라고 했는데 문제는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수많은 사상가들을 모두 구별해야 하며 제시문을 통해 사상가를 알아맞추는 능력이 갖추어져야 하므로 이해가 더딘 학생들은 암기 위주의 과목들을 알아보기 바란다.
2. 학습량이 많다. 앞의 동양 사상가들만 해도 나중에는 머릿속이 어지러워지는데 나중에 서양 사상가들이 등장하면 혼돈의 카오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념을 완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사상가의 수만 해도 50명이 넘어간다.

3.3. 한국 지리[편집]


  • 공부량: 많음, 선택자 수: 많음, 진입장벽: 매우 낮음
  • 장점
1.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지역과 지리를 다루다 보니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잡혀 있을 수밖에 없다. 가령 어느 지역이 어디에 있는지 세계지리의 경우는 처음부터 외워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몇몇 안 유명한 도시 빼고는 대충 어느 위치 쯤, 어느 도에 있는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일조한다.
2. 유형이 정해져 있다. 지도를 보고 지역의 특성을 맞추거나, 지역에 대한 설명을 읽고 지도에서 찾거나, 산업이나 인구 등을 나타낸 그래프를 보고 각 도시 혹은 광역단체들과 매칭시킨다거나...역시 오래 전부터 있던 과목이라 기출 자료도 풍부하고, 배경지식까지 갖추고 있으니 공부하기에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과목들보다는 유리할 것이다.
3. 선택자 수가 많다. 비록 투탑에 비해서는 모자라지만 3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으며 비록 지리덕후들이 많다지만 일반 학생들도 많으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세계지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다만 쉽다고 소문나서 개나 소나 보는 생윤-사문에 비해서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당연히높을 것이다.
  • 단점
1. 암기량이 매우 많다. 자연지리에서는 각종 지리 현상들 및 지형들을 외워야 하며, 인문지리에서는 각 지역별 산업, 교통, 인구 등 인문 요소들을 모조리 암기해야 한다. 특히 아무리 배경지식이 많아봐야 추상적인 위치만 알 뿐[2] 한국지리는 그를 넘어 도 내에서의 구체적 위치까지의 암기를 요구하기 때문에 백지도 암기는 필수.
2. 그래프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지리 과목이다 보니 주로 인문 지리 쪽에서 다양한 종류의 그래프들이 등장한다. 특히 세 축이 맞물리는 삼각형 그래프는 보는 법을 따로 배우지 않으면 헷갈릴 정도. 사회문화가 그래프 자체의 내용을 가지고 말장난을 치는 거라면 한지에서는 그래프가 짝 지어 나와 지역을 대응시키는 해괴한 문제들이 수험생들을 괴롭게 한다.
3. 난이도가 다소 유동적이다. 2015년엔 까다롭다가 2016년엔 쉽고, 2017년엔 평균적으로 출제되더니 2018년에는 헬게이트를 찍었다. 2019년 어떻게 될지 한 치 앞을 모른다.

3.4. 세계 지리[편집]


  • 공부량: 많음, 선택자 수: 중간, 진입장벽: 중간
  • 장점
1. 선택자 수가 보장된다. 아무리 못해도 35,000명 이하로는 안 떨어진다. 요즘에는 40,000명 선을 선회한다. 비록 후술할 덕후들의 존재도 한몫 하지만, 그래도 선택자 수 4위라는 것은 많은 수험생들이 곶통스러운 일반사회를 피해 이 과목을 기웃거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문제의 주제 및 유형이 일정하다. 대체적으로 장점이 한국지리를 따라가는 편. 역시 지역 특성 설명하고 지도에서 장소찾기 (혹은 그 역), 자료 보고 위치나 기후 맞추기 등의 유형들을 숙지하고 있으면 문제 풀이가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3. 사실상 가장 큰 장점: 한국지리와의 연계도가 매우 높다. 결국 한국도 세계의 일부이므로 세계지리에서 지형 및 기후 파트를 완벽하게 끝내 놓으면 한국 지리 공부할 때 주요 개념들을 깔고 가는 것이므로 암기량이 그만큼 줄어든다. 이 때문에 세지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한지를 같이 선택하는 편.
  • 단점
1. 암기량. 한국 지리가 암기량이 많다는데 전세계 지리를 다루려면 훨씬 많이 외우고 다녀야 할 것이다. 특히 인문 지리 영역에서는 지역별 문화 양식 및 그 이유, 종교 양상 등을 암기해야 하는데 평소 국제 이슈 및 정세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라면 외우는 과정이 매우 지루할 것이다. 자연 지리도 마찬가지. 결국 역사만큼은 아니지만 방대한 암기량을 자랑하는 건 팩트. 다만 전세계 지리에 관심이 많거나 배경지식이 풍부하다면 암기량이 적다고 느껴저 타인에 비해 꿀을 빨 수도 있다.
2. 지리덕후들의 존재가 이와 더불어 세지의 진입장벽을 높인다. 2018 수능의 경우 어렵다고 평가가 났지만 47컷이 나온 한지와 달리 기어코 50컷을 사수했다. 특히 요즈음 일반 상식과 결부시키는 문제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다행히 난이도 편차는 한지에 비해 적은 편이다.

3.5. 동아시아사[편집]


  • 학습량: 중간, 선택자 수: 적음, 진입장벽: 중간
  • 장점
1. 한중일 위주로 다루다 보니 이 쪽에 관심이 많거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과목 신설 목표가 "중, 일의 역사 왜곡에 대처하고 이들과 좋은 관계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므로 한중일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아무래도 쌩판 상관없는 서양사보다는 더 공감되고 쏙쏙 이해될 것이다.
2. (세계사에 비해) 암기량이 적다. 물론 윤리에 비해서는 턱없이 많지만 법정 다음으로 많은 학습량을 자랑하는 세계사에 비해서는 매우 적은 편. 역사에는 관심이 많지만 지엽적 암기에 약하거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3. 한중일의 역사를 다룬다. 다시 말해, 한국사가 3분의 1이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다. 이는 곧 책을 펼치기도 전에 (한국사 공부를 충실히 끝낸 학생이면) 이미 3분의 1을 먹고 들어간다는 뜻이 된다. 보통 한국사 강의할 때 필연적으로 대강의 중국사도 같이 배우기 때문에 (진-한-수-당-...-원-청-중국) 이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단점
1. 분명 매력있는 과목이지만 선택자 수는 그렇지 않다. 전체 7위로 생윤의 6~7분의 1 정도이다. 이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내신 과목으로 가르치지 않고 밑의 2번 단점과 연관지어 계속 악순환이 발생한다. 다만 혹시나 학교에서 동아시아사를 가르친다면 암기 과목 특성상 내신이랑 연계하는 효과는 매우 클 것이다.
2.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과목으로[3] 기출문제 수가 적으며 선택자 수도 적고 학교에서도 안 가르치다 보니 문제집 자료도 별로 없다. 한마디로 뭐가 없다(...) 다행히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는 나오는 중이다.

3.6. 세계사[편집]


  • 학습량: 매우 많음, 선택자 수: 매우 적음, 진입장벽: 높음
  • 장점
1. 동아시아사와의 조합 효과가 크다. 사실상 동양사 대부분이 동아시아사이기 때문인데, 동남아사는 비록 출제 빈도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지만 비주류이고 보통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한민족과 왜의 역사가 동양사의 주류를 차지한다. 서양사의 양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내가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역덕후라면 선택해 볼 만하다.
2. 동사와 달리 불행 중 다행으로 기출 문제는 많다. 시중 문제집은 동아시아사보다 더 없는 형편이라지만 일단 누적된 문제들이 평가원 사이트에 저장되어 있으며 다른 책들도 세계사 분야로는 많이 나와 있다.
  • 단점
1. 무지막지한 암기량. 암기의 최고봉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동아시아사 + 동남아사 + 서양 유럽사(이게 정말 ㅎㄷㄷ하다) + 아프리카사 + 아메리카사 + 근대 미국사 등등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평가원에서 변별력을 위해 비주류 지역에서도 킬러를 내기도 하므로 모든 지역을 꼼꼼히 암기하고 있어야 안정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2. 선택자 수가 9과목 중 8위이다. 안습(...) 세계사를 선택한 학생역덕들은 저 밑에 있는 독보적 꼴찌 과목을 선택한 친구들을 보며 힘을 얻는다고... 처음부터 역덕후임을 피력하지 않은 학생이 갑자기 세계사를 선택한다고 하면 모두가 말려댈 정도로 학교/학원에서는 비추 과목 중 하나. 이는 비인기 4과목의 공통적 특징 중 하나이다.

3.7. 법과 정치[편집]


내용이 없다 이걸로 법과 정치는 설명 가능하다(진짜 아무것도 안 적혀 있었다)
  • 공부량: 많음, 선택자 수: 매우 적음, 진입장벽: 매우 높음

자세한 사항은 사회탐구 영역 (법과 정치) 참조.

3.8. 경제[편집]


  • 공부량: 적음, 선택자 수: 가장 적음, 진입장벽: 매우 높음
  • 장점
1.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게 있는데, 경제는 개념 자체는 매우 적은 과목이다. 문제 절반 이상 가량이 그래프, 표 해석 능력으로 푸는 것으로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의 과목이다. 특히 수요, 공급 탄력성 관련 문제는 암기만으로는 절대 풀 수 없을 정도로 이해가 뒷받힘되어야 한다. 사회탐구 9개 과목 중 암기량이 가장 적으며 암기보다 이해, 응용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추천한다.
2. 비문학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사실상 최고의 강점으로, 국어영역 비문학에서의 경제 지문은 그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경제 과목에서 배경지식을 쌓으면 한 번만 읽고도, 아니 심지어 안 읽고도 풀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남들에 비해 최소 2~3분, 최대 6~7분까지도 아낄 수 있는 천금같은 찬스로, 남는 시간에 까다로운 과학기술에 집중하거나 검토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버는 것이다.
3. 후반부의 경우 실생활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 뉴스에서 금리 인상/인하, 통화/재정정책, 긴축재정, 환율 상승/하락, 금융 상품, 주식, 채권 이런 용어들을 심심하면 들어볼 수 있는데 이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실제 경제생활을 체감할 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단점
1. 선택자 수가 가장 적다. 워낙 진입장벽이 높은지라 평소에 경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인기가 없다. 평소에 윤리/지리에 관심이 없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하는 나머지 과목들과는 대조적. 게다가 학교/학원 선생님들마저 경제 선택하려는 학생을 말릴 정도니 선택자 수가 늘어날 리가 없다. 그래도 이전의 4선택 2반영 시절에는 땜빵 혹은 보험 과목으로 택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지만 2선택 2반영인 지금은 그럴 여유가 없다.
2.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점이 양극화가 심하다는 것이다. 경제 선택자들은 딱 두 부류인데, 1)경제덕후거나 2)중도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다. 1번의 경우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2번의 경우 최하위권을 형성하는데, 소수정예 과목이다 보니 최상위권 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2018 수능에서는 하나 틀리면 3등급이었다(!!!)[4] 가뜩이나 선택자 수도 없는데 난이도도 적당히 쉽다 보니 일어난 참사.

3.9. 사회·문화[편집]


역시 문서 분리되었다. 선택률 2위로 생윤+사문 조합이 가장 보편적인 문과 조합이다. 자세한 건 사회탐구 영역 (사회·문화) 항목 참조.

3.10. 한국사[편집]


2017 수능부터 필수화되어 사회탐구 영역으로부터 분리되었다. 다만 교과는 아직 사회과에 속해 있다. 자세한 건 대학수학능력시험/한국사 영역 이 문서를 참고하자.

4. 사탐 조합하기[편집]


과탐처럼 I, II 과목의 개념은 없지만 난이도나 공부량, 선택자 수 차이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의 I, II 과목이 존재한다. 생윤, 한지, 한국사동사, 사문이 I 과목 취급 받으며, 윤사, 세지, 세계사, 법정/경제가 II 과목 취급 받는다. 다만 I과목으로 취급받는 과목 중 동사는 타 과목보다 선택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편이라 (6~7위) 주위 사람들에게 II과목 취급을 간혹 받기도 한다. II과목 취급받는 세계사와 윤사, 법정보다 선택률이 낮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사보다는 학습 장벽이 낮기에 I과목이랑 비슷하다고 분류되는 것이다.

사탐 조합법
1. 국민 조합 - 생활과 윤리 + 사회문화
선택자 수 최다 조합. 두 과목의 난이도가 모두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 속해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며 등급 따기에도 가장 쉽다. 이를 노리고 인강 강사들도 생윤/사문을 같이 촬영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다만 양쪽 모두 답이 명확하게 딱딱 떨어지는 법과 정치나 역사 과목들과 달리 선지에서 단어를 조금씩 바꿔 놓는 말장난이 많아 이런 쪽에 취약한 사람들은 다른 과목을 하나 알아보는 게 나을듯.
2. 등급형 조합
위의 생윤, 사문, 한지의 메이저 3개+고정 4, 5위인 윤사, 세지 5과목 중에서 2개 고르기. 5위 윤사까지가 선택률 10%대 안정권이며 그 뒤로 법정과 동사가 9~10%를 왔다갔다하며 세계사는 많아야 8%, 경제는 2%에 머물러 있다.이보시오 경제양반 역시 등급 따기에 유리한 조합이며 1번의 조합이 아니라면 대부분 이 조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개나소나 다보는 생윤, 사문과 달리 한지, 세지는 지리덕후들이, 윤사는 철학덕후들이 꽤 있는 편이라서 덕후에 속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우 열심히 공부해야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수능의 경우 윤리과는 매우 쉽게 나와 1컷이 50점을 찍었으며 사회문화는 표 문제가 어렵게 나온 반면 그동안 많이 써온 말장난은 줄어든 모습을 보인 반면 지리과에서는 제대로 불을 질렀다. 한지는 1컷이 47이 나왔으며 세지는 어려운 듯 했으나 지리덕후의 힘으로 50컷을 찍었다.
한마디로 선택자 수는 많아서 좋지만 언제 헬파이어가 터질지 모르는 조합.
3. 덕후형 조합
당신이 4개 분야 중 어느 한 분야의 덕후라면 이 조합을 선택하는 게 백배 유리하다. 평소 철학 쪽에 관심이 많았을 경우 생윤사 조합을 선택할 수 있으며[5] 지리덕후면 쌍지(한지+세지)[6], 역덕의 경우 쌍사(동사+세계사)를 고르면 된다. 필수 한국사까지 삼사라 불리기도 한다. 일반 사회의 경우 다른 분야들과 달리 과목 간의 상호 연계성이 적은 편이다. 법정+경제 조합이 그나마 연계가 있는데 이는 후술. 특히 역사 덕후 조합을 고를 경우 순수 역덕끼리의 피터지는 전쟁을 볼 수 있다(...)
2018년 수능의 경우 생윤사는 쉬웠으며 쌍지는 지리덕후라면 쉽게 느껴졌을 것(...)이며, 삼사는 양 과목 모두 안 나올 것 같은 부분에서 나와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으나 역사덕후는 흔들리지 않았다.
4. 변태형 조합(...)
어려운 과목만 골라 잡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학생들에게 추천할 방식은 아니며 학구열과 기본기가 충분한 상위권 학생들, 그 중에서도 좀 유별난 학생들이 하는 방식. 위에서 II과목 취급받는다고 언급된 윤사/세지/세계사/법과정치/경제 중 택2 하는 방식. 이걸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보통은 최상위권 학생들조차 쉬운 과목 하나는 반드시 고른다. 다만 대학 수업을 수월하게 들으려면 사실 이 방식이 좋다. 진로가 철학이라면 윤사+법정을 하는 게 좋으며, 꿈이 무역 쪽일 경우에는 세지+경제, 서양 역사를 연구하고 싶으면 세계사+세지 등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다. 뭐 고등학생 때 대학 수업까지 고려하는 학생이 얼마나 있겠느냐마는...
5. 황제 조합
법정+경제. 이건 뭐 그냥(...) 법정의 엄청난 암기량과 경제의 엄청난 이해량이 시너지 효과를 내 문과황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대충 법정의 경우 대한민국 헌법+민법+형법+사회법+국제법의 주요 조항들을 달달 외우고 있어야 하며 여기에 선거 문제가 등장하면 헬게이트가 열리며, 경제는 그놈의 고질적인 문제인 무지막지한 진입장벽과 그로 인한 극소수의 선택자가 당신을 옥죌 것이다. 여기도 경제덕후들만 잔뜩 모여있다. 이과생을 위해 설명하자면 II과목 2개 고르는 것과 같다. 게다가 그렇게 하면 혜택이라도 주는 이과와 달리 문과는 그딴것도 없어서 진짜 어릴 때부터 시사에 관심이 많았거나 국영수를 이미 끝냈고 멘탈이 엄청 강하지 않은 이상 아무도 고르지 않는 조합이다.
[1] 2018 수능 출제[2] 예를 들어 "청송"하면 수도권 사람들은 남쪽의 경상도 어딘가라고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3] 그래도 비인기 축에 속하는 법, 정치, 경제, 세계사는 초창기 수능부터 이어져 온 명맥 있는 과목들이다.[4] 즉, 2등급이 없다는 뜻이다(...)[5] 2번과 겹치는데, 생윤과 윤사의 경우 특히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어(윤사에 나온 사상가가 생윤에 그대로 등장한다) 병행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 등급형과 덕후형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6] 덕후형에 가깝지만 이것도 상호 연계성이 높고 선택자도 적당히 많아 양쪽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