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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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차례
3. 글귀
4.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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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은어 낚시 통신, 눈의 여행자, 누가 걸어간다를 집필한 소설가 윤대녕의 2010년작 소설집. 문학동네 출간.


2. 차례[편집]


1 보리
2 풀밭 위의 점심
3 대설주의보
4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
5 오대산 하늘 구경
6 도비도에서 생긴 일
7 여행, 여름

해설 신형철- 은어에서 제비까지, 그리고 그 이후
작가의 말


3. 글귀[편집]


어디까지 왔을까. 계곡을 가로지르는 돌다리 위에서 윤수는 발을 멈추고 캄캄한 눈 속을 노려보았다. 어디쯤일까. 멀리 솜뭉치 같은 부연 빛이 윤수의 눈에 빨려들어왔다. 그새 백담사 가까이 온 것은 아닐 텐데. 실눈을 뜨고 재차 노려보니 그 빛은 이쪽을 향해 느리게 미끄러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것이 전조등 불빛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잠시 후였다.

차가 다가올 때까지 윤수는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121p. - 대설주의보


“우리가 삼촌을 사랑한 건 사실이죠?”

숙모는 삼촌과 나의 첫사랑이었다. 어쨌든 그것만큼은 사실이었다. 숙모는 고개를 갸웃했을 뿐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았다.

“아니 삼촌이 우리를 사랑했던 걸까요?”

맥주잔을 들고 가만히 나를 마주 보던 은주가 이윽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순간 환하게 웃었다.

160p. - 꿈은 사라지고의 역사



4. 노래[편집]



인디뮤지션 천용성의 2019년 음반 김일성이 죽던 해의 4번 트랙은 본 소설집에 영감을 받은 동명의 곡을 수록했다. 노래 대설주의보는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포크 - 노래 부분을 수상했다.한국 대중 음악상 수상내역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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