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러더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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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 스코틀랜드의 의사, 화학자, 식물학자.
1772년 양초를 이용해서 질소를 분리하는 실험에 성공하여 질소를 최초로 발견한 업적을 일구었다. 당시 그는 자신이 발견한 원소를 '유해한 공기(noxious air)' 혹은 '플로지스톤화된 공기(phlogisticated air)'라고 불렀다.
2. 생애[편집]
대니얼 러더퍼드는 1749년 11월 3일 에든버러 대학교의 유명 의학 교수로 지내고 있었던 존 러더퍼드(John Rutherford)와 그의 아내 애나 매카이(Anna Mackay) 사이에서 태어났다. 러더퍼드는 16살이 되자 자신의 본가 근처에 있는 먼델 스쿨(Mundell's School)에 다녔고, 이후 아버지가 교수로 근무했었던 에든버러 대학교로 진학을 했다. 그는 그곳에서 윌리엄 컬렌과 조지프 블랙의 지도하에 의학 공부를 해 1772년 박사 학위를 취득해 졸업했다. 그리고 3년 뒤인 1775년 그는 에든버러에서 의사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1780년대에 이르러 러더퍼드는 왕성환 활동을 펼쳤다. 1783년 그는 에든버러 왕립학회(Royal Society of Edinburgh)의 공동 창립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 1784년 에스컬라피언 클럽(Aesculapian Club)[1]의 회원으로 뽑혔다. 1786년 그는 에든버러 대학교의 식물학 교수 및 에든버러 왕립식물원장으로 부임해 1819년까지 맡았다. 같은 해 12월 그는 스코틀랜드의 유력가 미들턴의 존 미첼슨(John Mitchelson of Middleton)의 막내딸인 해리엇 미첼슨(Harriet Mitchelson)과 결혼을 했다. 그리고 1787년에는 하베언 소사이어티(Harveian Society)[2]의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1796년 에든버러 왕립의사대학(Royal College of Physicians of Edinburgh)의 회장직을 역임하게 되었다. 이렇게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그는 당시 에든버러의 번화가 중 하나인 로열 마일(Royal Mile)에 집을 얻어 살게 되었다.
1805년 러더퍼드는 로열 마일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리스 워크(Leith Walk)에 집을 새로 지어 그곳으로 이사했다. 그는 그 집에서 여생을 살았다.
1819년에 이르자 러더퍼드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기이하게도 그의 여동생들도 같은 날부터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1819년 12월 15일 그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후 마치 정해진 것처럼 그의 첫째 여동생이 이틀 뒤에 세상을 떠났고, 이윽고 둘째 여동생이 그로부터 일주일 뒤에 세상을 떠났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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